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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직 7급 공채 2차시험, 행정법과 경제학이 어려웠다 경제학, 7급 시험 이상으로 출제 … 행정학, 헌법 과목 등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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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5.09.25

    ▲ 2025년 국가직7급 제2차시험을 위해 대기 중인 수험생들, 사진=광남고등학교

    2025년 국가직 7급 제2차시험이 9월20일 전국에서 시행되었다. 고시기획은 해당 시험의 과목별 총평을 박문각 교수진들에게 들어보았다.

    행정학, 난이도는 중간
    박문각 김재준교수는 “올해 7급 행정학의 경우 주로 총론에서 출제가 많이 되었으며 정책집행이 지엽적인 혹은 새로운 문제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중간 정도며 어려운 문제는 후반부에 몰려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문각 최윤경교수는 “25문제 중 기출문제 범위에서 80%이상 출제되었다. 앞으로의 시험대비도 기출문제 중심으로 대비하면 되겠다.”라고 조언했다.

    행정법, 쉽지 않은 과목
    박문각 유대웅교수는 “13, 21, 25번 문제가 어려웠다. 12개 지문이 최초로 출제되어 전체적인 난이도는 행정법도 쉽지는 않았다.”라고 시험을 평가했다. 또한, 유교수는 “지방직을 준비한다면 이번시험의 선지를 꼼꼼하게 살펴서 어려운 문제를 잘 기억하고 시험에 임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헌법, 지난해보다 평이
    박문각 박충신교수는 “헌법은 지난해보다는 조금 쉬웠다. 다만 조문 문제가 조금 어려운 편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박교수는 “이번 시험은 통치구조, 특히 국회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며, 작년처럼 독특한 문제는 이번에는 보이지 않았다.”라고 시험을 분석했다.

    경제학, 7급 문제만 공부해선 어렵다
    박문각 정용수교수는 “경제학은 2021년도의 출제기조에서 벗어난 부분은 없었다.”라고 말하며 “전체적으로는 극상의 난이도 문제가 국제금융론에서 하나 나왔으며 기존의 국가직 7급 문제만 공부해선 대응할 수 없는 문제들이 좀 있었다. 감정평가사나 보험계리사, CPA에서도 출제된 문제들도 있었다.”라고 시험을 분석했다.

    공직선거법, 국제정치학 난이도 평이
    박문각 이상용교수는 “공직선거법은 난이도는 중이었다. 시간 관리 측면에서는 분명히 작년보다는 유리했다.”라고 시험을 평가했다. 이교수는 “거의 13문제 이상이 기출문제 공부로 바로 답을 골라낼 수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제정치학과목에서 박문각 박민형교수는 “이번 시험은 평이했다. 복잡한 문제는 없었으나 킬러 문항이 숨겨져 있었다. 이론이 많이 나왔다.”라고 평가했다.


    김태훈 기자 tae11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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