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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관리사, 특징 및 시험 방법은?
- 기사입력 2025.09.25
▮ 운항관리사란?
운항관리사는 항공기의 안전과 비행의 질서 및 효율성의 관점에서 비행의 개시, 계속, 변경, 종료에 이르는 권한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운항관리사는 항공운송사업에 사용되는 항공기 또는 국외운항항공기의 운항에 필요한 비행계획을 작성하고 변경한다.

또한, 항공기 연료 소비량을 산출에 운항에 반영하며,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고 감시하기도 한다.

▮ 운항관리사가 되려면?

운항관리사가 되려면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항공종사자 자격증명시험 중 운항관리사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연령조건은 21세 이상으로 생일이 지나야 응시 가능하다. 또한, 시험 조건이 있는데 ▲운항관리 실무경력(2년 이상) ▲항공교통관제사 자격보유(관제사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 관제실무 경력 필요) ▲관련 대학 이수 ▲전문교육기관 이수 ▲운항관리교육 이수 ▲외국자격 보유 등이있다. 조건은 이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운항관리사 시험은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 두 과정으로 진행된다.

필기 과목을 살펴보면 ▲항공법규 ▲항공기 ▲항공보안시설 ▲무선통신 ▲항공기상 ▲기상통보천기도 해독 ▲공중항법이다.

이어 실기는 기상도의 해독 및 지표면도·천기도 등의 기상도에서 항공기의 항행에 관한 기상상태의 예상 항공기의 항행의 원조를 본다. 또한, 가정의 악천후 상태에 있어서의 항행의 원조도 시험친다.

합격 기준은 필기는 과목당 70점 이상이며 실기는 모든 항목 C이상이다.

▮ 면제조건
운항관리사 시험의 경우 일부 과목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외국정부로 부터 운항관리사 자격증명을 받거나 지정전문교육기관을 이수하면 항공법규 과목만 응시하면 된다.

자가용조종사 자격을 소지했다면 공중항법, 항공기상, 항공기 과목이 면제된다. 만약 사업용조종사 자격을 소지했다면 여기에 무선통신 과목도 면제된다.

만일, 항공교통관제사 자격증을 소지 했다면 항행보안시설 및 항공기상 과목이 면제된다.

한편, 실기시험의 경우 5년이상 운항관리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거나, 운항관리에 관한 실무경력이 5년 미만인 자로서 외국정부가 발행한 운항관리사 자격증명을 받았거나, 국토해양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에서 운항관리사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했다면 구술만 실시하며 운항관리에 관한 실무경력이 5년 이상인 자로서 외국정부가 발행한 운항관리사 자격 증명을 받았다면 실기시험이 전부 면제된다.

한편, 운항관리사 실기시험은 9월8일과 9월16일에 시행했으며 시험당일 오후 18시 이후에 합격자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공고되었다.

김태훈 기자 tae11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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