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주택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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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들 쉬웠다던데 실제 두껑 열어봐야 아는 시험

번호 : 381 ｜ 작성자 : 김주용 ｜ 조회 : 853 ｜ 작성일 : 2019/07/17 13:25:45

작년에도 학원이나 댓글에 쉬었다는 평이 많았는데 실제로 발표한거보면 합격률 14%..
올해가 절대평가 마지막 시험이라 공부 대충 하고 일단 치고보자는 식으로 시험장에 들어간 사람들 꽤나 많다고들 합니다.
올핸 합격률이 40%까지 예상하는 분들 많던데 그건 공부 열심히 사람들만 쳤을때 얘기고 막상 두껑 열어보면 과락자도 많고 합격률도 작년보다 겨우 4~5%정도 더 높을겁니다. 물론 박문각에선 1차과목 교수님들이 워낙 유명하고 쟁쟁한 분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합격자수가 타학원보단 엄청 많이 나오지 싶습니다. 그렇지만 교수님들이나 시험전문가들 예상은 항상 빗나가더군요. 올해 1차 엄청 어려워질거란 예상도 어김없이 빗나가는거 보면.. 그리고 2교시로 따로 분리되는 과목은 출제자의 심리상 어렵게 낼 수 밖에 없다는 예상을 한 교수님은 한분도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올핸 민법이 제일 까다웠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문제는 2차입니다. 올해 1차 쉬웠다고 할때 겁이 덜컥 난건 2차에서 작년처럼 조정 들어가겠구나 하는거. 오히려 작년보다 더 어렵게 나올거라는 불길함이 쓰쳐지나가더군요. 걘적으로 차라리 올해 1차를 어렵게 내고 작년 2차때 시위도 많이 하고 말이 많았으니 2차를 쉽게 내줬으면하는 바램이었습니다.
항간엔 올해가 마지막 절대평가라 서비스 차원에 2차도 쉽게 내서 많이 합격시켜줄거란 얘기도 많던데 그건 공단측의 속내를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취업 대비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가 너무 과포화라서 상대평가를 시행하겠다는데 절대평가 마지막이라고 올해 무더기로 왕창 합격시켜버리면 상대평가 시행이 의미를 잃어버리는겁니다. 1차 쉬웠다고 2차도 쉽게 내줄거라는 관용을 기대하는거 벌써 공단측에서 다 읽고 있습니다. 뒤통수 한두번 맞아봤습니까. 1차 붙으신 분은 11주동안에 그야말로 지옥같은 공부를 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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