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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번호 : 359 ｜ 작성자 : 박다은 ｜ 조회 : 1282 ｜ 작성일 : 2019/07/28 01:36:17

전 유치원생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그래서 공부할 시간도 항상 부족하고,, 공부 시작도 비교적 늦게 했어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서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다르더라고요. 완전 문과생이라 특히 시설이랑 회계가 너무 어려웠어요
5월쯤 되니 시간도 모자라고 밀린 강의는 너무 많고...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근데 막상 강의를 들으면 교수님들께서 마치 자기 일처럼 엄청 신경 써주시고
포기하지 말라고 자꾸 얘기해주셔서 정말 거의 끌려가다시피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꾸역꾸역 쫓아가다보니 생각보다 너무 고득점으로 합격했어요!
회계 95 시설 82.5 민법 85 나왔습니다.

설신재 교수님 처음 들었을 땐 중개사 때 들은 민법 기억이 좀 있었는데도 어려워서 어떡하나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소리지르기 신공(?̊̈)으로 가르쳐 주신 것들이 결국은 이해가 되긴 되더라고요.
외우지 않고도 뭔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민법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주셨어요 ㅎㅎ

김양수 교수님 수포자인 저에게 정말 빛같은 존재십니다
솔직히 왜 그렇게 푸는지 전 이해는 잘 못 했거든요
근데 교수님이 알려주시는대로 공식처럼 풀면 답이 나와요!
문제를 잘 풀 수 있게 쉽게 수준에 맞춰서 ㅋㅋㅋ 가르쳐주십니다. 짱짱!!!

신명 교수님 항상 너무 열심히 준비하시는 것 같아요.
정리를 정말 꼼꼼하게 잘 해주시고요, 덕분에 시설 진짜 목표가 40점이었는데
너무 잘 봤어요 ㅠㅠ

앞으로 2차가 심하게 걱정은 됩니다...
아이가 방학이라 아직 시작을 못 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포기 않고 교수님들 믿고 또 한 번 해보려고요
우리 올해까지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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