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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과목별 교수진 최고!

번호 : 338 ｜ 작성자 : 심성훈 ｜ 조회 : 1656 ｜ 작성일 : 2019/07/31 08:28:18

경력 20년차 직장인으로
금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고, 회사 다니면서 자는 시간 줄여가며 공부를 했는데.
막판 시험보기 한달전까지만 해도 패스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점수로 엄청 심난했고,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잠줄여가면 공부한 것이 너무 아까워서라도 죽기살기로 해보자는 심정,
교수님들께서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시라고 독려, 격려하시는 말씀에 힘을 얻어 공부했습니다.

동형중심으로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은 기본서와 요약집 찾아가면서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시험보기 전 주에는 하계휴가를 써서 일주일 내내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공부 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식은

@ 시설개론
이론에 대한 이해가 기본적으로 있어야 나중에 공부에 속도가 붙음은 물론 문제가 약간 변형이 되어서 나오더라도 풀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기본서를 중심으로 이해를 완벽히 하고, 암기장의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하면 됩니다.

@ 회계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교수님 말씀처럼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풀다보면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에 대한 부분이 보입니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해요. 그리고 잘 암기가 안되는 공식 및 이론들은 요약서를 보고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민법
제가 제일 힘들어 했던 과목인데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동영상 강의를 계속적으로 들었고요.
듣다보니 대충 무슨 의미인지 조금씩 이해는 됐는데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니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다가
막판에 동형 중심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 문제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상태에서 교수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쏙쏙 되었다는..
조금 더 일찍 간파 했더라면 점수를 더 끌어올릴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살짝 들었던 과목입니다.


시험결과 운좋게도
시설과 회계는 시험보기 한달전 평균점수보다 30~35점 이상이 더 나왔고 민법은 20점 이상이 더 나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제가 어려워 하는 과목은 어렵게, 시설과 회계가 쉽게 나와준 덕도 큰 몫을 했던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교수님들의 뛰어난 강의 실력, 인간적으로 수험생들을 케어하고 독려하고,
힘들어할 때 격려해 주셨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이 한몸 불사르며 공부해야 하긴 하지만. 금년 안에 끝장낸다는 생각으로 해볼라고요.
하다보면 되지 않을까요? ^^

오랜만에 공부하면서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성취감은 물론 체력 관리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다시금 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인강으로만 강의를 듣고 있지만 한번 찾아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한참 공부할 땐 교수님들이 꿈에도 나오셨다는... ^^;;)

2차 시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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