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주택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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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직장인 합격수기

번호 : 250 ｜ 작성자 : 박경순 ｜ 조회 : 2373 ｜ 작성일 : 2021/12/05 09:35:25

■ 교대근무를 하면서 공인중개사에 이어 주택관리사도 도전했습니다. 1년차에는 2문제 차이로 떨어졌지만, 2년차에는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공인중개사도 2년, 주택관리사도 2년 걸렸습니다. 매년 시험에 도전하면서 느꼈던 점은 단 한가지입니다.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를 틀리면 합격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한 두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나서 똑같은 과정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을 추스르기도 어렵웠던 것 같은데 그것만 극복하면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 공부를 시작한 계기는 재테크 측면으로 경매를 배우고 있었는데 교대근무를 하면서 시간도 나고, 100세 시대에 나중에 퇴직하고 나면 그때가서 공부를 하면 늦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간이 날때마다 꾸준하게 준비했습니다. 지금은 욕심이 생겨 감정평가사에 도전하고자 공인영어시험을 준비하고 있네요.^^ 나의 한계가 어디인지 한 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학습방법
- 온라인 수강과 개인 공부 시간을 몇대몇 비중으로 공부하셨나요?
온라인 수강을 8, 개인공부시간을 2정도로 했습니다. 일단 강의를 꾸준하게 듣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때에는 꼬박꼬박 풀어봤습니다. 처음에는 문제풀이가 쉽지는 않았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면 거부감이 많이 사라지더라구요.
- 온라인 강의를 어떻게 활용하였나요?
1차는 모든 강의를 다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1차에서 불합격하면 2차에 자격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2차 같은 경우는 2달동안 다 들을 수가 없는 양이라서 기본, 심화 후 실전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 요약정리라든가 이런 것은 시간이 없으면 그냥 패쓰했어요. 불안하기는 했지만 결과는 괜찮았습니다.
- 암기와 이해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으셨나요?
40대가 되다보니 1주일이면 이미 배웠던 과정이 생소하게 느끼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금방 잊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잘 외워지지는 않다보니 맨 마지막에 실전문제 풀이시간에 계속적인 반복을 해 줄때 정신차리고 틀린문제 위주로 다시 그 부분을 들어가서 봤습니다. 실전문제 풀이에서는 반복이 제일 잘 기억에 남게 한 것 같네요.
▶ 주택관리사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슬럼프가 언제 왔고 / 어떻게 극복 했고 / 느낀점
슬럼프는 1차 시험을 떨어지고 나서 한 두달간 왔습니다. 그때는 급하던 시기가 아니라 큰 문제는 없었는데 같은 과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슬럼프가 왔을 때에는 제 취미활동을 자주 즐겼습니다. 책을 잡고 있는다고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막판에는 편안하게 더 즐겼습니다.

▶ 박문각 주택관리사 온라인이 좋았던점
공인중개사 뿐만 아니라 주택관리사도 교수진들이 명강의진입니다.^^ 교수님들이 하라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합격시간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의 합격 비법
첫번째 실수 이후, 내가 아는 것은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을 수없이 되뇌였습니다. 합격을 나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시험이 어렵고 경쟁자가 많고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공인중개사도, 주택관리사도 한번씩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실수없이 맞추는 것이 합격의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
부동산계의 최고봉이라는 자격증인 감정평가사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와 주택관리사에서 배웠던 과목의 절반 정도는 겹치는 과목이 있어서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인어학점수가 필요해서 20년동안 손을 놓았던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있고 점수가 완성이 되면 본격적으로 감정평가사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자기자신과의 싸움에 도전도 해보고 싶고 꼭 완성시키고 싶네요.

▶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 수험생들에게 할말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시절부터 공부를 즐겨하는, 그렇다고 머리가 좋은 것은 더더욱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남들은 1년 동차에 붙는 시험을 2년씩 걸려 취득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이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뭔가의 목표가 생기다 보니 쉬엄쉬업이라도 꾸준하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취득 가능한 자격증이오니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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