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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합격을 위한 사적인 3가지 팁!!!
    No : 10427        작성자 :   3298590820@ka       작성일 : 2024/11/30 18:40:12     조회 : 350  
    1. 처지와 상황   
    부동산 관련 지식 노베이스, 건망증 2기 정도의 두뇌 상태인 40대 중후반 주부,    
    직장을 안 다니기에 마음만 있다면 공부 시간은 넉넉했지만 의지 약한 1인   
    6-7개월 정도 투자해서 동차 합격을 목표로 도전   
       
    2. 준비과정   
    - 돈은 정직하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무조건 투자해야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학원을 알아봄   
    - 틀면 나오는 광고가 많은 학원은 오히려 믿음이 안가서 가장 광고가 적은 박문각을 선택함   
    - 전화로 상담하고 공부 방법 및 동차 준비 여부, 교수님들별 강의 특색 등을 상담 받음.   
    - 박문각 홈페이지에서 합격 수기 엄청 탐독한 후 공부 방향 설정함.   
       
    3. 합격을 위한 사적인 3가지 팁   
    ①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라   
    본격적으로 강의는 3월부터 들었는데 무슨 말이지 하나도 모르겠고 너무 답답해서 3월에는 교수님들의 실력을 의심하기고 하고 내가 너무 쉽게 학원을 선택한 건 아닌지 후회도 살짝했었요. 그래서 메***, 에** 상담을 받고 무료 맛보기 강좌도 들어봤는데 교수님들의 문제가 아닌 나의 문제였음을 깨달았어요. 그 방황한 3월 한 달이 아깝기는 했지만 비교 아닌 비교로 박문각 교수님들의 강의력이 가장 훌륭하다는 확신을 갖는 기회가 되긴했어요. 반복 강의 듣고 공부하다 보면 신기하기도 조금씩 아는 게 생기고 5개월 정도 공부하니 과목별 중복되는 내용들도 서서히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9월 정도 되면 절대 외울 수 없을 것 같은 A4 한 장짜리 내용도 눈감고 적어볼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몇 개월은 숨넘어가게 답답하고 미칠 것 같은데 그 고비만 넘기만 진짜 기출문제를 술술 푸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나만 미련하고 이해 못하는 거 절대 아닙니다. 천천히 반복해서 강의 들으면 정말 어느 순간 아는 것들이 많이 생겨요.   
       
    ② 이해보다는 암기해라(외워질 때까지)   
    모든 공부는 이해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시험은 닥치고 무조건 외워야 합격하는 시험이더라구요. 합격 팁을 하나만 뽑으라고 하면 저는 단연 암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6월까지도 이해하면 더 잘할 거란 생각으로 강의 듣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기본서 찾아보며 나름 학문에 심취하기도 했는데 이런식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한 주가 지나가면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6월 온라인 모의고사 30점대를 맞고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뭔가 열심히 4개월을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소용이 없는 느낌 ㅠㅠ 그래서 4개월간의 공부 방법을 다 버리고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내용들은 이해와 상관없이 무조건 암기하기 시작했어요. 이때 ‘암기’했다는 의미는 횟수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보지 않고 빈 종이에 관련 내용을 적을 수 있ᅌᅳᆯ 정도까지 됐을 때 암기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긴 해요.) 그리고 익힘장이나 메모장을 이용해서 수시로 관련 내용을 적어보는 것을 핵심으로 공부하다 보니 어느 순간 이해 안 됐던 부분들도 역으로 암기가 돼 있으니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이 생기면서 공부에 탄력이 붙기 시작하면서 8월 현장 첫 모의고사 때 6월 2배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게 됐어요. 암기의 중요성을 결과로 증명한 순간이었죠^^   
       
    ③ 나의 머리를 믿지 말고 교수님을 믿어라   
    솔직히 3,4월 핵심요약서 강의와 테마별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니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스스로 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5, 6월 강의는 거의 듣지 않았어요. 그런데 1주 정도는 열심히 3,4월 강의도 복습하면서 공부했는데 이런 저런 상황들이 생길 때마다 의지가 약해지면서 하루 1-2시간 공부하는 것도 힘든 날들이 많아졌어요. 그렇게 5,6월을 지나다보니 3,4월달에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들이 거의 사라지는 느낌이 받았어요. 강의를 놓지 않고 계속 들었다면 설령 따로 개인 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도 감을 잃지는 않았을 텐데 지금 합격증을 받았는데도 5,6월을 개인공부를 핑계로 강의를 듣지 않은 게 가장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교수님을 믿고 쭉 강의를 듣고 공부했다면 남은 4개월의 공부가 덜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말 7월부터 10월 시험 전날까지 너무 힘들게 공부를 했는데 중간에 5,6월을 통째로 날린 이유가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공부 충분히 중요하지만 큰 줄기는 교수님들의 강의 커리큘럼을 타고 가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임은 확신합니다. 그리고 강의뿐만 아니라 멘탈이 붕괴될 때쯤 도움이 되는 말씀과 잔소리 엄청 많이 해주시는데 저는 인강생이었는데도 정말 위로가 되고 힘이 됐어요. ‘지금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꼭 암기할 것 이것 하나만 외워라’, ‘100점이 목표가 아닌 시험이고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만 숙지해서 60점 충분히 맞는다’, ‘버릴 건 버리고 핵심만이라도 내 것을 만들어라’. 등등 합격에 도움되는 말들을 엄청 많이 해주신답니다. 그리고 박문각의 좋은 교수님들 덕분에 지긋지긋한 공부에 활력이 됐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들었던 교수님 모두 훌륭하시지만 박문각 유튜브 보면 다른 분들도 모두 입담도 좋으시고 설명도 잘하셨어요. (저는 1차 김백중, 김덕수교수님, 2차 정지웅, 김희상, 정석진, 박윤모 교수님 수업 들었습니다)   
    최종 학개론 75점, 민법 75점, 중개사법 80점, 공법 67.5, 공시세법 75점으로 합격했습니다  
       
    과목별, 기간별 공부방법 이런 것들도 적고 싶은데 글이 너무 주저리주저리 합격에 심취한 개인 일기 같아 여기까지만 적어봅니다ㅎㅎㅎ   
    결국 정답은 없겠지만 확신을 갖고 놓지 않고 꾸준히 하시면 합격은 분명히 됩니다. 36회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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