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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부터 박문각으로 공부를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무료강의로 독학을 해보려다 실패하였습니다. 어둠 속을 헤매던 중 덕수쌤과 백중쌤의 1차 맛보기 강의는 저에게 한 줄기의 빛이었습니다. 무엇에 홀린 듯 박문각 올패스를 신청하였고 하나씩 들어나갔습니다. 두 달 가까이 혼자 공부하면서 한 문제에 10분이 걸린 문제를 백중쌤은 30초도 안 돼서 풀게 해주셨습니다. 혼자 고생하며 공부를 했던 시기가 있었기에 선생님의 풀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단번에 알 수 있었고 그 풀이는 저에게 천재의 해법이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는 두 달밖에 되지 않았고 박문각을 수강한 지는 2주 되었을 때 1차 시험 전국 모의고사 첫 점수는 부동산학개론 71점, 민법 50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인생에서 처음 보는 점수였기에 좌절하였지만 그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선생님들의 강의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덕수쌤은 학생들에게 성격을 바꿔야 한다며 독특한 방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7줄의 문장으로 된 문제를 읽지도 않고 푸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학생들은 말을 안 듣고 다 읽고 푸는 사람이 많아서 시험에서 떨어진다면서 성격부터 바꾸라고 애통하며 절규하시듯 말씀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읽지 않고 푸는 것과 그림그리지 않고 푸는 것 핵심만 동그라미 치며 푸는 것이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끝까지 들으면서 참고 열심히 해나갔습니다. 1차와 2차를 6개월 안에 동시에 진행했기 때문에 넉넉하지 않은 시간과 방대한 공부량에 지치고 힘든 순간들도 너무 많았지만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풀이법을 똑같이 따라가면서 그대로 하다보니 마지막 모의고사 1차, 2차는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시험 당일 문제를 보는데 모두 다 생각이 나면서 막힘 없이 풀어나갔습니다. 그런데 3교시 때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처음 보는 문제가 시험지 한 바닥을 차지했습니다. 그렇게 나올 거라고 선생님이 미리 말씀해주었는데 이를 대비해서 백중쌤이 알려준 찍기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찍기도 실력이라 가르쳐주시면서 당일날 그 기술을 사용하라 했던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르면서 찍었는데 한 문제 빼고 다 맞혔습니다. 박문각 강의를 들으신 분들 중에 노래를 외우신 분들이 계실텐데,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너무 방대한 내용을 혼자서 외우기 어려웠을텐데 그 많은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서 외우게 해주신 정지용 선생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백중쌤이 시험을 동차로 준비하라고 하셨는데 2차 중개사 시험에 민법 문제가 그렇게 많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덕수쌤의 훌륭한 스킬로 중개사법 문제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차를 준비하라고 해주신 백중쌤 그리고 기가 막힌 민법 해법을 알려주신 덕수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짧은 글 안에 다 담지는 못하지만 세법의 하천재 선생님, 공시법 박윤모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끝까지 힘을 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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