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무원 강남(강남고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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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8년 국가직9급 & 서울시 9급 & 지방직 9급 3관왕 박O훈
번호 : 6 ｜ 작성자 : 운영자(175.209.248.86) ｜ 조회 : 5360 ｜ 작성일 : 2019/06/07 14:55:52
안녕하세요? 이번에 9급 일반행정 지방직, 국가직(우정), 서울시에 최종합격하게 된 박O훈이라고 합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부터 한창 공부했던 것 같은데 합격수기를 적으려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성적/컷) 국가직 386/341 지방400/362 서울415/396 수험기간) 2017년 10월~2018년 6월 저는 올해 떨어지면 접을 생각으로 학원에 등록을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각오를 다잡고 스스로에게 시간적 압박을 주어 긴장을 놓치지 않았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학원에 다니면서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주옥같은 말씀이 정말 수험생활에 도움이 됐던것 같아요. 정일현 선생님이 자주 강조하셨던 유치원생 처럼 공부하라가 특히 제 수험생활의 중심축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침 6시 마을버스 첫 차를 타기 전에 공시고고에 덧글을 남겼었는데 저한테는 그 행동이 스스로를 다잡고 아침를 시작하는 그런 행동이어서 꼭 달았었습니다. 또 강조하고 싶은 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것 입니다. 저는 통학시간이 한시간정도 돼서 왕복 2시간동안 전날이나 그날 배운 걸(또는 문제를) 사진찍어서 봤었거든요. 틀린 문제는 나중에 다시풀면 또 틀리기 일쑤여서, 오답정리를 찍어서 자주 봤었습니다. 이를 습관화 해서 정말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과목별) 1. 국어 국어 같은 경우에는 기본기가 없을 때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이었지만 나중에 가장 고전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한자는 정말 아는 게 없어서 한자 아침특강때 했던 자료 복습을 많이 했었습니다. 어문규정은 회독을 거듭하면 점수가 안정화가 되는데, 문학 비문학은 초반 점수가 잘 바뀌질 않아서 석만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수능특강 문학이나 비문학을 선별적으로 좀 풀었습니다. 선생님께 질문을 엄청 많이드렸었는데 이런 질문들이 기억이 잘 남는거 같아요. 귀찮으셨을텐데 감사합니다. 2. 영어 영어는 시간이 참 부족한 과목인데, 저는 최대한 비문학에 시간을 투자하려고 문법이나 단어를 열심히 했습니다. 문법 단어 9문제정도를 빠르게 푸는게 키포인트인것같아요. 일일 올라오는 자료는 거의 다 풀었고 주 단위로 1주일치를 모아서 복기했습니다. 스피드가 중요한 과목인만큼 일일보카를 풀 때도 타임워치를 사용하면서 풀었습니다. 그래야 긴장도 되고 피드백도 된다고 생각해요. 3. 한국사 저는 국사에 대해 기본기가 거의 없어서 처음 회독할 때는 정말 힘들고 점수도 안나왔는데, 반복하다 보면 정말 점수가 잘나오고 시간도 아끼는 효자과목이었습니다. 현창원쌤이 말씀하신대로 문제는 거의 돌려막기 때문에 기출이 8할 이상 중요한 과목인거같아요. 손도 못대는 건 다같이 처음 보는 지문이니까 생각하고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기본 2회독 이후에는 거의 기출&오답 발췌독만 했었는데 적게는 하루에 20문제 많으면 100문제정도 풀었어요. 동형은 유명 교수님들건 거의 다풀었었어요. 선생님께서 두문자도 정말 잘 따주셔서 그거 따라가면서 열심히 외우고, 맞는 문제여도 모르는 지문이 있으면 그건 요행이라고 생각하고 꼭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 행정법 김진영 교수님도 말씀하신 거지만 첫 진입장벽이 좀 높고 한국사처럼 잘 다져놓으면 충분히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생소한 단어들은 몇번 회독하면 익숙해지고, 애초에 보기의 선지들 자체가 굉장히 여러 시험에서 반복되기 때문에 한국사보다 기출빨을 잘 받는 과목중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이론이 이해가 잘 안돼도, 내년 시험을 노리신다면 기출반은 무조건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10월에 이론 절반만 듣고, 11월부터 기출+이론 둘 다 수강을 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타) 저는 여러 학원에서 실시하는 현장 모의고사를 많이봤었는데 이게 현장 분위기를 미리 느끼는 긴장도 되고 스스로의 점수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게 시간인데, 평소 일일문제나 박문각 일일 모의고사 같은 거도 일일이 시간 재가면서 풀었습니다. 평소에 시험 100분을 어떻게 분배할 지 연습을 많이 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저 같은 경우 선택과목이 법이랑 수학이었는데 세 시험 모두 시간이 남았습니다. 평소에 다져두는게 유효했다고 생각해요.) 마치며) 저도 합격 수기들을 봤었지만, 말 그대로 수기는 참조용이고 본인만의 리듬과 공부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공부하기 혹독한 계절이 다가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몸관리 잘 하셔서 내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제 합격에 도움주신 석만쌤, 일현쌤 현쌤 진영쌤 그리고 차장님 주임님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 : 2018년 국가직9급 & 서울시 9급 & 지방직 9급 3관왕 박O훈

번호 : 6 ｜ 작성자 : 운영자(175.209.248.86) ｜ 조회 : 5360 ｜ 작성일 : 2019/06/07 14:55:52

안녕하세요? 이번에 9급 일반행정 지방직, 국가직(우정), 서울시에 최종합격하게 된 박O훈이라고 합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부터 한창 공부했던 것 같은데 합격수기를 적으려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성적/컷) 국가직 386/341 지방400/362 서울415/396

수험기간) 2017년 10월~2018년 6월

저는 올해 떨어지면 접을 생각으로 학원에 등록을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각오를 다잡고 스스로에게 시간적 압박을 주어 긴장을 놓치지 않았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학원에 다니면서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주옥같은 말씀이 정말 수험생활에 도움이 됐던것 같아요. 정일현 선생님이 자주 강조하셨던 유치원생 처럼 공부하라가 특히 제 수험생활의 중심축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침 6시 마을버스 첫 차를 타기 전에 공시고고에 덧글을 남겼었는데 저한테는 그 행동이 스스로를 다잡고 아침를 시작하는 그런 행동이어서 꼭 달았었습니다. 또 강조하고 싶은 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는 것 입니다. 저는 통학시간이 한시간정도 돼서 왕복 2시간동안 전날이나 그날 배운 걸(또는 문제를) 사진찍어서 봤었거든요. 틀린 문제는 나중에 다시풀면 또 틀리기 일쑤여서, 오답정리를 찍어서 자주 봤었습니다. 이를 습관화 해서 정말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과목별)

1. 국어
국어 같은 경우에는 기본기가 없을 때 점수가 가장 잘 나오는 과목이었지만 나중에 가장 고전했던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한자는 정말 아는 게 없어서 한자 아침특강때 했던 자료 복습을 많이 했었습니다.
어문규정은 회독을 거듭하면 점수가 안정화가 되는데, 문학 비문학은 초반 점수가 잘 바뀌질 않아서 석만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수능특강 문학이나 비문학을 선별적으로 좀 풀었습니다. 선생님께 질문을 엄청 많이드렸었는데 이런 질문들이 기억이 잘 남는거 같아요. 귀찮으셨을텐데 감사합니다.

2. 영어
영어는 시간이 참 부족한 과목인데, 저는 최대한 비문학에 시간을 투자하려고 문법이나 단어를 열심히 했습니다. 문법 단어 9문제정도를 빠르게 푸는게 키포인트인것같아요. 일일 올라오는 자료는 거의 다 풀었고 주 단위로 1주일치를 모아서 복기했습니다.
스피드가 중요한 과목인만큼 일일보카를 풀 때도 타임워치를 사용하면서 풀었습니다. 그래야 긴장도 되고 피드백도 된다고 생각해요.

3. 한국사
저는 국사에 대해 기본기가 거의 없어서 처음 회독할 때는 정말 힘들고 점수도 안나왔는데, 반복하다 보면 정말 점수가 잘나오고 시간도 아끼는 효자과목이었습니다. 현창원쌤이 말씀하신대로 문제는 거의 돌려막기 때문에 기출이 8할 이상 중요한 과목인거같아요. 손도 못대는 건 다같이 처음 보는 지문이니까 생각하고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기본 2회독 이후에는 거의 기출&오답 발췌독만 했었는데 적게는 하루에 20문제 많으면 100문제정도 풀었어요. 동형은 유명 교수님들건 거의 다풀었었어요. 선생님께서 두문자도 정말 잘 따주셔서 그거 따라가면서 열심히 외우고, 맞는 문제여도 모르는 지문이 있으면 그건 요행이라고 생각하고 꼭 숙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 행정법
김진영 교수님도 말씀하신 거지만 첫 진입장벽이 좀 높고 한국사처럼 잘 다져놓으면 충분히 효자과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생소한 단어들은 몇번 회독하면 익숙해지고, 애초에 보기의 선지들 자체가 굉장히 여러 시험에서 반복되기 때문에 한국사보다 기출빨을 잘 받는 과목중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이론이 이해가 잘 안돼도, 내년 시험을 노리신다면 기출반은 무조건 들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10월에 이론 절반만 듣고, 11월부터 기출+이론 둘 다 수강을 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타)
저는 여러 학원에서 실시하는 현장 모의고사를 많이봤었는데 이게 현장 분위기를 미리 느끼는 긴장도 되고 스스로의 점수대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게 시간인데, 평소 일일문제나 박문각 일일 모의고사 같은 거도 일일이 시간 재가면서 풀었습니다. 평소에 시험 100분을 어떻게 분배할 지 연습을 많이 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저 같은 경우 선택과목이 법이랑 수학이었는데 세 시험 모두 시간이 남았습니다. 평소에 다져두는게 유효했다고 생각해요.)


마치며)

저도 합격 수기들을 봤었지만, 말 그대로 수기는 참조용이고 본인만의 리듬과 공부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공부하기 혹독한 계절이 다가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몸관리 잘 하셔서 내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제 합격에 도움주신 석만쌤, 일현쌤 현쌤 진영쌤 그리고 차장님 주임님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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