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공무원 강남(강남고시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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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4년 7급 국가직(일반행정) 합격수기 -이승택-
번호 : 42 ｜ 작성자 : babudawoon ｜ 조회 : 67664 ｜ 작성일 : 2014/12/02 11:40:24
2014년 7급공무원시험 국가직(일반행정직)에 합격하신 이승택씨의 합격수기입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Ⅰ수험생활 전반 1.수험 생활의 시작 군대에 있던 시절,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처음에는 진심 반 농담 반으로 2013년 7급 공무원 시험을 보았습니다.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을 준비했기에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어영부영 세월을 보내던 저는 군생활 말기에 이르러 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다시 한 번 7급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 첫 4개월 : 12월-3월 201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간 저는, 단기간 합격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가기에 앞서, 합격자들의 수기와, 수험까페의 정보를 샅샅이 뒤져 만만의 준비를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나 군대 안에서는 공부를 하는 데에 일정한 한계가 있었고, 저 혼자 독학으로 하려 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 나름의 생각에는 수험서로 대학의 교과서를 써서 공부하거나, 다른 자격증 시험의 책들을 기본서로 삼아 공부하는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기본서들을 2회독 정도 하고 나서 제대를 했습니다. 3.돌진의 시기 :4월-5월 제대 후, 아버지의 권유로 박문각강남고시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들어갔던 반은 문제풀이반으로 이미 상당한 진도가 진행된 상태였기에 동영상을 통해 진도를 따라잡아야 했습니다. 저는 진도를 따라잡겠다는 일념으로 하루에 강의 6시간, 인터넷 강의 3시간 정도씩을 들었고, 4월 말쯤에 진도를 따라잡았습니다. 문제풀이반에서 제가 느낀 점은, 공무원 시험에 있어 문제를 통한 개념의 확립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 뒤, 문제를 풀면서 다시 기본서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성격이었기에, 문제풀이반은 저의 실력을 올리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험서로서의 기본서를 사야 한다고 충고하여 주신 선생님 덕분에 제대로 된 공무원수험서를 마련하여 공부를 궤도에 올려놓기도 하였습니다. 4.막판스퍼트 : 6월-7월 6월에는 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유지하면서, 암기사항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6월 중순에 국회직 8급 공무원, 6월 말에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을 보면서 차츰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마무리로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의 오답노트를 만들며 단권화작업을 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시험날은 다가왔습니다. 5.면접 : 9월-11월 서울시와 국가직 7급에 합격한 저는,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면접 준비 또한 박문각고시학원에서 준비한 커리큘럼을 따라갔고, 이것은 능동적으로 스터디 등을 모아 학습하기를 꺼려하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월 30일에 면접을 보았고, 다음달 기쁨의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6.결어 제가 합격한 것은 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한테는 학원이라는 공부커리큘럼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집에서 나가 학원을 가게 되면 집중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후에서는 학원을 활용하여 공부한 제 나름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Ⅱ.공부 방법 1.국어 국어는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문학이나 비문학은 자신이 있었지만, 어문규정은 정말 부족했습니다. 어문규정은 외워도 외워도 까먹기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던 찰나에 학원에 들어간 것입니다. 어문 규정에 관한 문제를 풀며 문제에 나온 내용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 매일 조금씩 외웠고, 이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1주일에는 국어에 집중해 표준어 규정의 복수 표준어와 혼동되는 표준어, 그리고 사이시옷 규정 등을 아예 통째로 암기하여 철저히 대비하였습니다. 이 정도의 과도한 준비는 필요없었다고 생각하지만, 복수 표준어는 꼭 필수로 암기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국어는 한 문제 한 문제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2.영어 영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있었기에 유일하게 기본서를 쓰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영어에 있어서는 한꺼번에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조금씩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고, 틀린 단어를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일일테스트와 일일보카를 제공했고, 이것을 활용하여 문법과 단어를 정복한 것 같습니다. 또한 독해에 관해서는 수업시간에 가르쳐 준 기술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어느 정도 독해문제가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유형별 대처법을 마련해 놓았던 것이 괸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한국사 한국사야말로 학원에서 정말 덕을 본 과목입니다. 평소에 한국사에 관심이 있었던 저였지만, 공무원 한국사는 벅찼습니다. 그런 저에게 있어 학원은 외워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려 주어 효율적인 공부를 하게 해준 존재였습니다. 십여 년에 걸쳐 기출된 것을 정확히 알려주신 덕분에, 저는 단권화를 통해 방대한 양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4.헌법 헌법은 기초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대강 기초가 잡히면(2회독 정도) 문제를 통해 개념을 익히고 판례를 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또한 저는 학원에서 판례특강 및 개별법조문 강의를 들으며 시험에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필요한, 기본서들에 잘 나와 있지 않은 내용들을 익힌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행정법 행정법은 이론과 판례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그런 판례를 익히는 데에 있어 반복이 또 중요합니다. 이제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정도까지 잊을 만하면 다시 알려주는 방식으로 계속 알려준 판례들이 머리에 박히면서, 어느 순간 입에서 줄줄 나오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앞의 헌법도 마찬가지이지만, 행정법은 중요한 내용을 반복해서 외우고, 그것에 살을 붙여 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1-2달에는 학원에서 쟁송법을 중심으로 공부하였는데, 이것이 전체 흐름의 이해와 고난이도 문제의 득점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행정학 많은 수험생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행정학에서 많이 헤맸습니다. 행정학을 하면서 접하는 고민은, 다 맞는 얘기인데 막상 암기를 하려고 하면 외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에 있어서, 저는 2가지의 대처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행정학적인 사고방식을 훈련하여 개념에서 바로 특징 개선방안 비교 등이 떠오르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당연해 보이는 것까지 외우는 것입니다. 저는 후자였지만, 사람에 따라 전자가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을 택하면서, 저는 책에 있는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기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생소한 개념이 나올 때마다 노트나 책에 적어가면서 누적적으로 암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요즘 추세가 법령 등이 많이 출제되는 경향임을 학원에서 듣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법령 조항의 내용을 시험 한 달 전에 통째로 암기했습니다. 행정학은 투자한 대로 나오는 과목이 아니라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오르는 과목이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꾸준히 해야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7.경제학 경제학의 경우, 이론이 반이고 문제가 반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지 않으면 속도가 너무 부족한 과목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 때 중요한 것은 목표의식입니다. 자주 나오는 표현, 그림 수식 등은 그 결과를 암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문으로서 경제학을 공부할 때에는 이런 태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직관이 중요한 경제학에서 단기간에 직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암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학원에서 공급한 양질의 문제와 모의고사는 정형화된 결과를 손쉽게 처리해 문제풀이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목 : 2014년 7급 국가직(일반행정) 합격수기 -이승택-

번호 : 42 ｜ 작성자 : babudawoon ｜ 조회 : 67664 ｜ 작성일 : 2014/12/02 11:40:24

2014년 7급공무원시험 국가직(일반행정직)에 합격하신 이승택씨의 합격수기입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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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수험생활 전반

1.수험 생활의 시작
군대에 있던 시절,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처음에는 진심 반 농담 반으로 2013년 7급 공무원 시험을 보았습니다.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을 준비했기에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어영부영 세월을 보내던 저는 군생활 말기에 이르러 저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다시 한 번 7급 공무원 시험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 첫 4개월 : 12월-3월
2013년 12월부터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간 저는, 단기간 합격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가기에 앞서, 합격자들의 수기와, 수험까페의 정보를 샅샅이 뒤져 만만의 준비를 하고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나 군대 안에서는 공부를 하는 데에 일정한 한계가 있었고, 저 혼자 독학으로 하려 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 나름의 생각에는 수험서로 대학의 교과서를 써서 공부하거나, 다른 자격증 시험의 책들을 기본서로 삼아 공부하는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기본서들을 2회독 정도 하고 나서 제대를 했습니다.

3.돌진의 시기 :4월-5월
제대 후, 아버지의 권유로 박문각강남고시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들어갔던 반은 문제풀이반으로 이미 상당한 진도가 진행된 상태였기에 동영상을 통해 진도를 따라잡아야 했습니다. 저는 진도를 따라잡겠다는 일념으로 하루에 강의 6시간, 인터넷 강의 3시간 정도씩을 들었고, 4월 말쯤에 진도를 따라잡았습니다. 문제풀이반에서 제가 느낀 점은, 공무원 시험에 있어 문제를 통한 개념의 확립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개념을 익힌 뒤, 문제를 풀면서 다시 기본서를 찾아보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성격이었기에, 문제풀이반은 저의 실력을 올리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험서로서의 기본서를 사야 한다고 충고하여 주신 선생님 덕분에 제대로 된 공무원수험서를 마련하여 공부를 궤도에 올려놓기도 하였습니다.

4.막판스퍼트 : 6월-7월
6월에는 모의고사를 통해 감을 유지하면서, 암기사항을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6월 중순에 국회직 8급 공무원, 6월 말에 서울시 7급 공무원 시험을 보면서 차츰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마무리로는 그동안 풀었던 문제의 오답노트를 만들며 단권화작업을 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시험날은 다가왔습니다.

5.면접 : 9월-11월
서울시와 국가직 7급에 합격한 저는,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면접 준비 또한 박문각고시학원에서 준비한 커리큘럼을 따라갔고, 이것은 능동적으로 스터디 등을 모아 학습하기를 꺼려하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0월 30일에 면접을 보았고, 다음달 기쁨의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6.결어
제가 합격한 것은 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저한테는 학원이라는 공부커리큘럼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집에서 나가 학원을 가게 되면 집중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후에서는 학원을 활용하여 공부한 제 나름의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Ⅱ.공부 방법

1.국어
국어는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문학이나 비문학은 자신이 있었지만, 어문규정은 정말 부족했습니다. 어문규정은 외워도 외워도 까먹기에 점점 자신이 없어지던 찰나에 학원에 들어간 것입니다. 어문 규정에 관한 문제를 풀며 문제에 나온 내용을 노트에 따로 정리해 매일 조금씩 외웠고, 이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1주일에는 국어에 집중해 표준어 규정의 복수 표준어와 혼동되는 표준어, 그리고 사이시옷 규정 등을 아예 통째로 암기하여 철저히 대비하였습니다. 이 정도의 과도한 준비는 필요없었다고 생각하지만, 복수 표준어는 꼭 필수로 암기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국어는 한 문제 한 문제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2.영어
영어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있었기에 유일하게 기본서를 쓰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영어에 있어서는 한꺼번에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조금씩 문제를 풀며 감을 유지하고, 틀린 단어를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일일테스트와 일일보카를 제공했고, 이것을 활용하여 문법과 단어를 정복한 것 같습니다. 또한 독해에 관해서는 수업시간에 가르쳐 준 기술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어느 정도 독해문제가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유형별 대처법을 마련해 놓았던 것이 괸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한국사
한국사야말로 학원에서 정말 덕을 본 과목입니다. 평소에 한국사에 관심이 있었던 저였지만, 공무원 한국사는 벅찼습니다. 그런 저에게 있어 학원은 외워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려 주어 효율적인 공부를 하게 해준 존재였습니다. 십여 년에 걸쳐 기출된 것을 정확히 알려주신 덕분에, 저는 단권화를 통해 방대한 양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4.헌법
헌법은 기초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대강 기초가 잡히면(2회독 정도) 문제를 통해 개념을 익히고 판례를 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한 과목입니다. 또한 저는 학원에서 판례특강 및 개별법조문 강의를 들으며 시험에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이해하는 데에는 필요한, 기본서들에 잘 나와 있지 않은 내용들을 익힌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행정법
행정법은 이론과 판례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그런 판례를 익히는 데에 있어 반복이 또 중요합니다. 이제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다 싶은 정도까지 잊을 만하면 다시 알려주는 방식으로 계속 알려준 판례들이 머리에 박히면서, 어느 순간 입에서 줄줄 나오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앞의 헌법도 마찬가지이지만, 행정법은 중요한 내용을 반복해서 외우고, 그것에 살을 붙여 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1-2달에는 학원에서 쟁송법을 중심으로 공부하였는데, 이것이 전체 흐름의 이해와 고난이도 문제의 득점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6.행정학
많은 수험생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행정학에서 많이 헤맸습니다. 행정학을 하면서 접하는 고민은, 다 맞는 얘기인데 막상 암기를 하려고 하면 외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에 있어서, 저는 2가지의 대처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행정학적인 사고방식을 훈련하여 개념에서 바로 특징 개선방안 비교 등이 떠오르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당연해 보이는 것까지 외우는 것입니다. 저는 후자였지만, 사람에 따라 전자가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방법을 택하면서, 저는 책에 있는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기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생소한 개념이 나올 때마다 노트나 책에 적어가면서 누적적으로 암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요즘 추세가 법령 등이 많이 출제되는 경향임을 학원에서 듣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법령 조항의 내용을 시험 한 달 전에 통째로 암기했습니다. 행정학은 투자한 대로 나오는 과목이 아니라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오르는 과목이기에 끝이 보이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꾸준히 해야 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7.경제학
경제학의 경우, 이론이 반이고 문제가 반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지 않으면 속도가 너무 부족한 과목입니다. 그러나 문제를 풀 때 중요한 것은 목표의식입니다. 자주 나오는 표현, 그림 수식 등은 그 결과를 암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문으로서 경제학을 공부할 때에는 이런 태도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직관이 중요한 경제학에서 단기간에 직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암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학원에서 공급한 양질의 문제와 모의고사는 정형화된 결과를 손쉽게 처리해 문제풀이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굉장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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