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34기 시험에 최종합격한 김나연입니다! 저는 2000년생으로 올해 24살이고, 진입시기는 2021.9월 이고, 2021.9월-2022.4월 33회 1차 시험일 까지는 학기병행하며(21년 2학기) 1차만 공부하였고, 2022.4월부터 2차공부를 시작하여 2022.7월 34회 2차 시험일까지 2차 공부만 하였습니다.
저는 1차강의 및 실/이/법 강의 모두 박문각 온라인으로 수강하였고, gs스터디 0기-3기는 실강 조교를 하며 실강 수업을 들었고, 4기는 본가에 가서 온라인으로 수강하였습니다.
제 2차 시험 성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게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점수를 받아 스스로 만족하였습니다^^(특히 열심히 했던 법규를 고득점하여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며 수기를 정말 많이 읽었고, 합격자 동영상도 쉴 때 보았던 터라(특히 공부가 잘 안 되는 때에 스스로 자극받기 위해서 보기도 하였습니다) 정말 도움이 되는 수기를 쓰고 싶었는데,, 그냥 이렇게 공부한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ㅎㅎ 참고하시고 혹시나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채팅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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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차 시험
1차 시험 은 공부한 지 오래되어 구체적으로 기억은 나지 않지만 ,,
2021.9월 진입 이전에 회계원리 강의를 여름동안 들었고, 이후에 회계 기본이론 강의 / 경제 기본이론 강의 들었습니다
2021.9월-12월 학기 를 병행하면서 회계 심화이론 / 경제 심화이론 / 민법 이론 / 부동산학원론 이론 / 관계법규 이론 들었고,
2021.12월 부터 문풀강의를 급급하게 진입하여 2022.2월말-3월초 까지 마무리하고
2022.3월 에 모의고사 강의를 약 3-4주동안 빠르게 들은 후 2022.4월 1차 시험을 치르러 갔습니다
구체적인 수기는 아래에 링크를 첨부해둘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cafe.naver.com/propertyappraiser/111237?tc=shared_link
저는 .. 1차 시험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보수적인 입장이라, 6개월+@ 의 기간을 두고 공부하였지만, 2차 시험을 공부하면서부터 든 후회는 '아 실무 기본강의+1000점 이라도 들어갈걸' 이었습니다
아예 노베이스인데 3-4개월을 잡고 공부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저는 실무 기본강의 정도는 같이 병행하는 것을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그렇지만 너무 '이 과목은 과락만 넘기면 돼' 정도의 생각은 또 시험날의 여러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모의고사를 쳤을 때 안정적으로 나오는 정도로는 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실무
1) 들은 강의: 유도은쌤 기본강의 / 0순환 / 1순환 / 2순환 + 34기 대비 0-4기 스터디 + 33기 대비 2-3기 스터디 (33기 대비는 문제만 구해서 풀었음)
2) 회독 수 : 0순환 1000점 문제집 3.5회독 / 1순환 종합문제집 3회독 / 2순환 기출문제집 10년치 2회독, 5년치 3.5회독 / 각 순환모의고사 2.5-3회독 / 34기 대비 0-4기 스터디 2.5-3회독
3) 시기별 공부방법 (스터디는 따로 이야기예정)
(1) 22.4월 - 22.33기 2차 시험 이전
사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 시험 준비 기간 중 가장 열심히 하지 않았던 기간입니다. 강의 따라가고, 기본퀴즈 풀고, 필기복습하고 정도만 하였고, 솔직히 3개월을 한다고 해서 33회 2차 시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장기전인 시험을 좀 편하게 생각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이 기간에는 5-7시간 정도 매일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꼭 했던 것은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한 것을 다시 답안지 에 옮겨 적으면서 눈으로 익혔고, 기본 퀴즈는 꼭꼭 풀었습니다(온라인 제출은 하지 않았음).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은 퀴즈를 풀 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꾸역꾸역 혼자 풀었던 것 같습니다(절대 예시답안을 먼저 보지 않았음). 덮어두고 꾸역꾸역 풀었고, 진짜 처음 3방식은 웃으며 풀다가 유형별 들어갔을 때는 이 길에 들어온 게 맞나 하면서 많이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3방식 문제집이 출판되었을 때 같이 풀겠다고 마음먹었으나 0순환 강의가 시작되면서 같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험이라 마음은 비우고 간다고 했지만 시험이 앞둬지니 뭐라도 못 쓰고 나올게 불안해서 3방식이라도 완벽하게 풀자는 마음으로 이 시기에 3방식 문제집을 2회독 하였습니다. 특히 3방식 모의고사는 시간재고 풀고, 풀이를 듣고, 예시답안과 채점평을 보면서 복기하였습니다.
(2) 22.33기 2차 시험 이후 - 22.12월 말 (22.9월-22.12월 복학하여 학기 병행하였음)
-22.7월~22.10월
2차 시험을 처음으로 치르고 난 이후, 이제는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마음 + 0기 스터디에 가서 뭐라도 쓰고 와야 한다는 생각에 0순환 문제집을 한번 더 돌렸습니다. 그리고 사실 1-2주 정도 늦게 1순환 강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종합 문제집이 너무 어려워서 유도은 선생님이 강의 중 풀어오라고 하시는 문제만 풀었습니다. 1순환 모의고사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재고 풀었는데, 유형별 / 보상을 가니, 0순환을 하면서 까먹은 개념이 속속들이 나타나서 기본강의 때 썼던 제 필기를 보면서 그날 그날 논점을 복기하고, 기본서를 뒤적이고, 그 당시 풀었던 퀴즈를 함께 풀면서 기억을 되짚어가며 풀었습니다. 이때부터 '서브를 만들어야 하는데' 생각은 들었는데 종합문제집을 1회독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후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찍이 해둘걸 하는 생각에..)
-22.10월-22.12월 말
종합문제집을 처음부터 3방식/유형/목적/보상 이렇게 정해서 각 2-3문제씩 해서 하루에 200점씩 풀었고, 기출강의를 들으며 기출을 풀었습니다.
주5일 기준으로 해서 3일은 종합을 200-250점씩 풀었고, 2일은 2순환 모의고사+기출 1회차 해서 풀었습니다. 저는 종합을 풀 때는 시간적 효율을 생각했기에 정말 안풀리는 문제는 예시답안을 펴두고 보고 풀었고, 대신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해뒀습니다(몰랐던 부분이나 막혔던 부분) 그리고 문제마다 어떠한 점을 몰랐는지 번호 옆에 써두고 다시 풀 때 그 부분이 해결 되었는지 체크 표시 하였습니다.
(3) 23.1월-23.34기 2차 시험일
-23.1월-23.2월
이때는 정말 와 내용 정리 지금이라도 안하면 큰 일이다 .. 하는 마음으로 목차집에 기본강의 필기+0,1,2순환 모의고사나 문제풀이 하면서 설명해주신 내용+스터디 논점 등을 모아서 써두긴 했습니다. 사실 셤장까지 들고갈 서브를 목적으로 만들었는데 저는 원래 글을 쓰며 정리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이건 정리용이고, 서브를 감사하게도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분들 서브를 다운받아 링제본하였습니다
(저는 서브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방법 추천 드립니다. 저는 읽고, 풀고 하는 공부라 뭔가 한글파일이든 손으로든 정리하는게 시간 낭비 같아서,,)
사실 이 시기에 제가 한 실수는 정리에 급급해서 문풀 양을 줄인 것 같습니다. 꾸준히 2-300점을 풀 걸 후회는 됩니다..
-23.3월-23.7월 (34기 2차 시험일)
저는 이 시기에 실무 문풀량을 미친듯이 늘렸습니다. 물론 시험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이론, 법규의 양을 늘리지 실무는 줄이는 것으로 아는데..저는 실무를 잘하고 싶은 마음+완주를 잘 해야 합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종합에서 표시해둔 부분 회독하고, 기출 회독하고, 순환 모의고사 및 스터디를 풀어서 하루에 3-400점을 풀었습니다 작년 스터디, 올해 스터디 계속 풀었습니다. 특히 올해 스터디는 링제본해서 3-4회독은 풀었습니다
그리고 구했던 서브를 아침30분, 문풀 다하고 30분 씩 읽으며 멘트 등을 정리하고, 이전의 수기에 많이들 쓰셨듯이 '이 논점'이 나오면 '이 멘트'이렇게 기계적 현출이 가능하도록 반복, 또 반복 했습니다
4) 스터디 공부방법
이전의 수기들과 다른 수기들을 보면 타 학원 스터디도 많이들 보시던데 저도 당연 가능하겠지 했지만 절대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일단, 학기 병행하면서 진도 따라가기에 급급했고, 그냥 유도은 쌤 스터디 회독 계속 하면서 "시간 내에 실수 없이" 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저는 스터디를 처음 접하고, 절대 100점을 목표로 하면 안 되겠다 생각하였습니다. 안정적으로 60점을 획득하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하였고, '시간 내 완주+기계적으로 외운 멘트 현출'을 제 전략으로 세웠습니다. 그래서, 스터디 문제를 받으면, 1-2-3-4 문제를 모두 훑어보고, 논점 파악 후, 쓸 멘트를 문제 옆에 써두고, 접근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제를 다 풀고 계산기를 한 번에 두드리는 스타일이라 10분을 남겨 두고 일단 다 손대보는 것을 전략으로 접근하였습니다.
저는 온라인, 실강 스터디를 모두 해본 사람으로서 실강 스터디 추천드리긴 합니다. 일단 시간 내에 뭐라도 써보는 노력을 할 수 있고, 저는 승부욕이 워낙 강해서 금요일 밤-토요일 오전에 스터디 등수를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0-1기 초반부 아니면 계속 첫 장에 제 번호가 있을 수 있도록 이 악물고 했고, 최고답안도 되어보기도 했습니다(그 때 답안지는 보관중입니다)
스터디문제를 푼 후 초반에는 그냥 예답만 봤는데 이후에는 저는 "자체 채점"을 한번 더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토요일 밤에는 너무 힘들어서,, 일요일 오전에 스터디 채점평+제 채점된 답안을 펴서 제가 채점팀장인 것처럼 매겼습니다. 멘트도 줄쳐 가면서 추가하고 하다보니 이 점에서 출제자 및 채점자의 입장에서 답안을 보고 , 구조를 짜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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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 정리하면서 진짜 힘들었는데, 이때 개념+멘트가 진짜 머리에 많이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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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서브는 여러 합격자 분들이 공유해주신거 다 프린트 제본하고, 혼자 많이 보던 애착서브 입니다
4. 이론
1) 들은 강의(교재): 지오쌤 기본/심화 강의(강의 0, 교재 0) ,지오 쌤 기출, 이동현쌤 기본서, 이동현 쌤 기출, 이동현쌤 체계도 특강, 지오쌤 0-4기 스터디, 이동현쌤 1-4기 스터디
2) 회독 수 : 기출 (문제마다 다르지만) 3-4회독 (전체 1.5회독, 10년치 기준) / 스터디 2회독 / 기본서 최소한 30회독 이상
3) 시기 별 공부 방법
(1) 22.4월-22.2차 시험일
이 시기에 기본 강의 듣고, 기본서 1회독만 읽자 하면서 꾸역꾸역 읽었습니다 (별다르게 이론 공부는 거의 안했습니다...)
(2) 22.2차 시험일 이후-22.12월 말
-22.7월-22.10월말
별도로 나눌 기간이 없어서 통으로 쓰자면, 이때 심화 강의 들었고(구조화 부분 정도만 들었음) 계속 지오쌤 기본서 읽었습니다. 솔직히 이론은 봐도 봐도 외워지는 것 같지도 않아서 심란했지만 보기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기본서 챕터별로 읽었습니다. 스터디는 후술하겠지만 0기 까지는 문제를 알려줘서 월-수 정도 안에 답안쓰고, 목-금 외워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심화서는 강의 들으면서 한 번 보거나 1기 시작하면서 문제로 출제한다는 파트에 줄쳐 가며 외웠던 식이 다였던 것 같습니다. 기준서를 봐야지 맘은 많이 먹었지만, 기본서도 잘 아는 것 같지 않았고, 32기, 33기 문제에 기준서 비중이 너무 높았다고 판단해서 ,, 어떤 걸 중점으로 가져가야 할지 스스로도 혼란에 빠졌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교수저를 보지 못했는데, 이에 대한 불안함도 있었어서 이동현쌤 기본서도 사서 책 두권 펴두고 같이 보고, 지오 쌤 기본서에 필기를 보완해가며 눈에 열심히 넣었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 목차연습은 스터디 때 한 게 다인 것 같습니다.
-22.11월-23.12월말
와 진짜 이러다 이론 때메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함에 스멀스멀 기출에 빠르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강의는,, 들을 시간이 안 나는 것 같아서 기출 문제 보면서 목차 잡는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이미 충분히 늦었던 시기) 정말 맘이 안잡히고, 저는 기본서 암기에 너무 치중했어서,, 답안의 구조를 잡는 것이 너무 어려웠고, 예시 답안과 같이 이쁜(?) 목차가 나오지 않는 스스로에게 너무 현타가 와서, 이 시기는 진짜 이론 공부의 암흑기라고 볼 수 있을 만큼 기본서만 읽었지 많은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합격한 이 시기에 생각하기에 이때 잘한 것은 꾸역꾸역 기본서 만큼은 가져갔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23.1월-23.4월
이론 공부의 가장 큰 전환기입니다. 진짜 많은 수강생분들, 수기를 통해 연락했던 합격자 분들의 강추로 이동현쌤의 체계도 특강을 들었는데, 아 이때부터 이론 공부에 약간 맥이 트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오 쌤 심화서도 분량 정해서 읽고, 이동현 쌤게 부탁드려서 실무 기준서 해설서 자료를 받아서 같이 봤습니다. 또, 법전에 감칙 부분이랑 기준서 자료를 첨에는 2주에 1번-> 이후에는 1주에 1번 씩으로 훑어 보며 눈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처음으로 이론 서브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민을 하다가 저는 이론은 진짜 기계적 현출에는 두문자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지오쌤 서브 미니북에 기본서 필기 일부랑, 제 두문자 담아서 서브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이론 서브를 또 여러 군데 뒤져서 공유해주신 분들 자료를 다운 받아 보기도 했는데, 결국엔 제 방식의 표현이 아니라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짜 기본서읽으면서 서브에 두문자 정리하였습니다.
(4) 23.4월-23.34기 2차 시험일
진짜 이론 안하면 떨어진다 이 생각에 발등에 불이 붙는 것도 모자라 튀겨져 버린 저는, 다회독 전략+미친듯이 목차 세우기 전략을 세워서 진짜 하루에 400점은 목차를 세웠고(풀 답안은 스터디 때만 썼습니다. 목차 작성 시에도 목차+간략한 내용구성 정도만 썼습니다), 제 서브를 보면서 기본서 내용 현출하기, 그리고 감칙+실무기준서 합친 분량을 1주일에 1-1.5회독은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때 썼던 회독 전략은 월-화 안에 총론 다보고, 수목금 안에 각론+감칙/실무기준서 다보기 였는데 첨에는 진짜 말도 안되게 시간 걸리고, 힘들었지만 서브를 보면서 총론에서 막히는 부분만 발췌독 해서 보고, 각론은 두문자 암기하고, 감칙/실무기준서를 제가 법전을 축소복사해서 미니 법전처럼 만들고 다녔는데 그걸 계속 눈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목차잡기는 기출 10개년치는 진짜,, 5회독은 했고/스터디 문제도 모두 다시 프린트해서 제본한거를 계속 답안지에 목차현출하기 연습했습니다. 시간은 저는 1-2-3-4번 목차잡기 기준 최대 15분 내로 끝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인가 이론이 진짜 막판에 감이 확 산 것 같습니다! 물론,, 저처럼 너무 벼락치기 식으로 하시진 마시되, 이론 막판까지 현출 연습하시기를 정말 추천드립니다.
4) 스터디 공부방법
저는 0기 때는 문제를 미리 알려주셔서 월-수 안에 분량만큼 혼자 답안쓰고, 그거 외워가서 최대한 안보고 쓰려고 했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1-2기도 정말 책 좀 보면서 썼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제가 이론 공부를 정말 잘 못 생각했던 부분이,, 완벽하게 책과 똑같이 문장 현출을 해야한다 ! 라고 보고 접근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진짜 스스로 이론을 너무 못한다고 생각하고, 진짜 상담도 엄청 많이 받고(지오쌤 이동현쌤 그리고 윤채팀님 ㅠ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진짜 징징거렸어요 저 ..ㅋㅋ) 그리고 주변에 이론 점수 잘 나오시는 분한테 암기 어떻게 하시냐 물어보고 혼자 진짜 고민했는데, 한 시험 4개월? 전부터 이걸 똑같이 외우는건 절대 불가능하고 키워드 위주로 해서 암기해서 현출하자는 느낌으로 해서 3-4기 부터는 서브만 보면서 혼자 머리에 넣은 걸 답안지에 펼치는 연습 위주로 했었는데, 점수도 잘 나오고,, 이때 이론도 첫 장 내에 계속 들었었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론이 전략과목이 될 수 있겠는데? 하고 기대했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물론 실제 시험장에서도 이론 좀 잘 본 것 같다 하면서 .. 법규를 안정적으로 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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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법규
1) 들은 강의 : 강정훈 쌤 행정법 / 보상법규 기본강의 (교재, 강의는 2-3회독) / 강정훈 쌤 종합문제(교재 5회독, 강의는 2-3회독) 강정훈 쌤 기출문제(교재 4회독, 강의는 2-3회독) / 강정훈 쌤 스터디 0-4기 (스터디 문제 최소 3회독)
2) 회독 수: 제가 강정훈 쌤 종합/기출/1기-4기 베타(연검 이었습니다^_^)여서 일단 문제를 기본적으로 1회-2회 더 풀었고, 그 점 강의해서 위에 적어둔 것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강의는 제가 법규는 진짜 강쌤 앵무새 전략의 수혜자라 ㅋㅋ 혼자 보고 읽기 싫으면 강쌤 강의 틀어두고 계속 보고 ,, 했었어서 진짜 막판에는 2배속 으로 해두고 쫙 돌려보고 그랬습니다! 듣기만 해도 외워지는 것 같더라구요(그런데 진짜 이건 착각도 반이라서,, 제발. 현출해보고 눈감고 외워보고 하시길 정말 추천드립니다..ㅋㅋ) 저는 이해해야 외워지는 스타일이라 진짜 강의도 많이 봤고, 질문도 젤 많이 했습니다(스터디 끝나면 20-30분은 남아서 질문하고 갔어요)
3)시기 별 공부방법
22.4월-22.33기 2차 시험일
저는 이때 행정법이랑 보상법규 기본강의 들었습니다. 법규 처음에 들으면 외계어 같고 힘들다는 분들 많은데, 저도 처음 1-2주는 진짜 힘들다가 이게 이해가 되기 시작하니깐 솔직히 너무 재밌었습니다. ㅋㅋ 공부를 재미로 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저는 문과? 라서 그런지 .. 이런 판례랑 법 조문 대입하는 게 재밌었고, 내용 자체는 솔직히 3과목 중에 젤 흥미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강의만 열심히 듣고 교재 정도만 읽는 게 다였던 저는 시험장 갈 날이 다가오자 와 이게 재미랑 암기는 정말 다르구나 싶다는 그런 현타?를 맞아서 진짜 빠르게 강의 한번 더 듣고, 암기장 좀 보면서 뭐라도 쓰고 나오자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약간 법규를 잡아둬야 다른 과목도 잘 나오고, 제 전략과목?으로 해야겠다 싶어서 스스로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한 측면으로 강쌤께 상담 받고, 베타가 되었습니다
(2) 22.7월-22.12월 말
-22.7월-22.10월말
종합문제 강의를 들어가며, 그때 주시는 자료가 제가 기억하기론,, 판례요약자료+베타 였던 것 같은데, 판례 요약 자료 보면서 눈에 바르고, 문제는 꾸준히 줄 그으면서 다시 복기했습니다. 저는 베타라서 거의 1주에 1000점? 가까운 분량의 답안을 써야 했었는데, 저는 일요일에 베타답안 다 쓰고, 평일에는 강의 들으면서 문제 다시 줄쳐가면서 복습하고, 문제만 보고 이 문제에서 묻는 쟁점이 뭐고, 어떻게 설계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22.11월-22.12월 말
기출 문제 강의를 들어가면서 기출을 분량 잡고 꾸준히 봤던 시기인 것 같습니다(한 3회차씩 보았음). 저는 기출도 베타를 해서 미리 문제를 풀고-> 강의를 봤던 터라 강의로 다시 한번 더 복습을 하는 기분이었고, 또 강의 들은 이후 문제보면서 쟁점 찾고, 가목차 생각해보고(저는 근데 법규는 이론과 다르게 목차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문제 자체를 목차화했던 사람이라.. 내용 구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예시답안 줄치며 판례 문장 외웠습니다.
(3) 23.1월-23.4월
이때는 법규 공부의 암흑기입니다. 물론 이제 ,, 법규는 솔직히 잘한다고 생각했고, 많이 머리에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이걸 완벽히 뱉어내는 것에는 너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법 조문도 익숙해지지 못한 기분이 들었고요. 그래서 종합/기출 강의를 진짜 2배속으로 들으면서 종합/기출 다시 보면서 목차잡고, 예시답안 줄쳐가며 눈에 넣고 의 반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 성적은 아무래도 베타였다 보니 잘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실력은 너무 좋지 않다고 생각하니 혼자 정말 고민이 많았고, 이 시기에 상담을 받기도 했어서 강쌤이 추천하시는 대로 문제나 답안을 가리고 읽으며 외우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저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서브는 그냥 주시는 자료 활용했고, 암기장도 보았습니다. (이때 진행하셨던 행정법/보상법규 특강도 들었음)
(4) 23.4월-23.34기 2차 시험일
법규 종합이랑 기출은 어느 정도 본 듯 해서, 0-4기 스터디 문제 다 뽑고 제본해서 그거보고 하루에 400점씩 목차잡기 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스터디의 강평 자료도 보았는데요, 사실 문제가 반복되는 논점이 많아서 뛰어넘고 싶은 욕구가 들기도 했지만 자주 보면 더 잘 외워진다는 마음으로 봤던 문제도 또보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강쌤이 진행하시는 찍기 특강 들었고(강의로 2번 들었음) 그 책만 진짜 시험 전까지 5번은 최소한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찍기특강교재=서브 인 것 처럼 계속 보았고, 막판에 그 판례 번호만 있는 것이랑 쟁점 정리해둔 것만 보고 내용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외우자 하면서 계속 판례 번호+ 판례 문장 웅얼거리며 암기하였습니다. 첨엔 눈에 바르겠다는 뜻으로 태블릿에 파일 다운받은거 줄쳐가면서 보고, 눈감고 웅얼거리고, 다 꺼두고 설명하고 이런 식으로 발전시키고 디테일을 채워나갔습니다.
4) 스터디 공부방법
저는 스터디 베타도 했었어서 남들보다 문제를 먼저 보았는데요, 음 솔직히 첨엔 성적도 잘 나오고 좋다가 이후에는 미리 문제를 보고 썼던 것이라 제 실력이 아닌가? 하고 혼자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어짜피 시험 문제에 생판 모르는 게 나오게 되어 대응을 하게 된다면 다 똑같이 막막한 거고, 아는 내용이 나와서 그걸 얼마나 잘 서술하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하여 차라리 아는 걸 더 잘 알게 하자는 마음으로 스터디 답안 미리 쓰고 그걸 계속해서 보면서 암기하였습니다. 저는 법규도 책이나 제 베타답안과 똑같이 써야 한다는 집착에 좀 암기가 너무 막막했는데 키워드 위주로 흐름을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의 방향을 전환한 후에 판례 내용도 이제 잘 풀어쓰는 연습이 되었고, 제가 빼내는 목차의 구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업인정이 쟁점이라면 -> 조문, 의의, 법적 성질 쓰고, 관련 판례 2009두1051 등 관련 판례를 연결해가는 식으로 했고, 판례는 많이 떠오르면 1문장씩이라도 다 쓰자 했습니다(이게 제 고득점 비법인거같기도합니다. 주의할 점은 맞는 자리에 맞게 쓰는것/ 이상하게 끼워쓰면 오히려 마이너스...)
5) 추가
그리고 저는 법전 눈에 바르는 것을 23.1월 부터 시작했는데요, 음 토지보상법은 법-시행령-규칙 다 봤고, 부공법이랑 감정평가사법은 법 위주로 보고, 시행령은 문제에 나오면 발췌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행정법 일반 규칙도 필요한 것은 외웠고, 조문 번호도 외웠습니다. 저는 미니 법전을 만들어서 들고다니면서 봤는데, 이렇게 조문을 탄탄히 외우니 실무에 진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서술의 풍부성)
판례번호 암기에 대해서도 사실 많은 분들이 고민이 있으실 듯 합니다. 근데 저는 '숫자-설명' 이렇게 매칭해야 암기가 잘 됐던 타입이라 ,, 예를 들면 93누8541-광평대군 묘역-문화재 수용가능?-비슷한거 풍납토성2017두71031(맞나요?) 뭐 이런식으로 연결하면서 외우기가 너무너무 좋았어서 판례번호 자주나오는 것은 외웠습니다. 그리고 시험지에 썼습니다. 관련 판례의 태도 93누8542,2007두13845,, 뭐이런식으로요! 플러스 점수인지 아닌지는 제가 채점 위원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그 판례 번호를 썼던 것이 해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외우실 수 있으면 자주 보셔서 외우시고, 시험장에서도 생각나면 쓰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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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실제 시험장
1) 준비물: 스카치테이프, 간단히 들고가서 볼 책, 도시락, 필통(화이트 리필 최소 2개 / 볼펜 리필 최소 5개-과하게 들고가긴했지만 잉크가 안 나오거나 할 경우 대비 / 볼펜은 새 리필심+1-2회 써본 상태인 것으로 4-5개) , 시험장이 추울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담요랑 간단히 걸칠 여벌 옷 , 수험표 , 초코 우유 (실무 이후 점심먹고 , 이론 법규 까지 완주하려면 배가 고픕니다. 그런데 초콜릿은 녹을 수 있고 저는 손에 묻는게 너무 싫었고, 입에 남는 끈끈한 느낌? 이 싫어서 초코우유 2개 챙겨갔습니다!) ,, 등등 챙겨간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이정도..) / 아 그리고 계산기(1주일 전에 배터리 갈고, 리셋 연습 했습니다)
2) 시험 전 -> 저는 거리가 있는 곳의 시험장이었는데 사실 제가 갑자기 본가로 내려오게 되어 33회 2차를 경험했던 장소는 아니었습니다 .. 그래서 걱정이 되긴 했는데 일단 시험 일주일 전에 시험장에 와서 화장실도 가보고 동선을 파악하였고(부산 산인공 이었음) 대충 책상 상태도 봐두고 갔습니다
3) 시험 날 -> 6시 쯤 출발해서 1시간 가고 7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그냥 미리 들어갔습니다. 저는 시험장이 약간 편안하게 느껴진다 생각하면 제 실력 발휘가 더 잘될거라 생각해서 ㅋㅋ.. 가는 길에는 제가 멀미가 심한 터라 자면서 갔습니다(너무 긴장되면 몽롱해지며 잠오는 타입) 도착해서 아빠랑 인사하고 시험장 에 제 자리에 앉아서 에어컨 바람 방향 같은 거 체크하고, 수험표 앞에 붙여두고 신분증도 같이 올려두고(신경 안쓰이도록) 책걸상 확인하고 이상없어서 실무 서브 펴두고 암기 했습니다.
4) 실무 시험(16p 작성) -> 시험지 파본 검사할 때 딱 잡아보니 두툼하길래 아 이번에 시간 모자랄 수도 있겠구나 제1의 목표는 완주다 ! 하고 일단 문제펴서 한 30초 봤습니다(감독관님이 뭐라하실때 다덮었음) 근데 딱 보니,, 2번이 제가 젤 약하다고 판단했던 정비사업 / 3번이 수익 어쩌고 나오고 1번은 3방식, 4번은 스터디에서 그냥 기계적으로 풀었던 잔여지길래, 오케이~ 1-4-2-3 하거나 몸풀기 용으로 4-1-2-3 해야지~ 했습니다. 시험 시작하니깐 1번 문제 자세히 보는데 뭔가 집중력이 헛도는 것 같아서 4번 들어가서 그냥 기계적으로 풀던대로 풀었고, 긴장이 좀 풀린 듯 해서 1번은 진짜 꼼꼼히 풀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계산기 치는 10분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4번도 한 7-8분 컷 / 1번도 40분 내 컷을 했고, 2번에 들어갔는데 호수의 수와 이 생소한 언어들, 그리고 필요한 서술에 좀 당황했다가 예전에 스터디에서 유사한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나서 표를 그려서 접근하고, 그냥 2-3번? 서술에 신경을 더썼습니다(기준서 , 도정법 조항 짜내가며 다썼습니다. 뭐라도 쓰면 점수 주겠지) 그리고 이제 3번 문제를 푸는데 도무지 문제 말도 이해가 안가서 다시 한번 더 보고 수익 정도만 구하고, 3-2번은 그냥 서술로 돌려야 겠다 한 다음 -> 이제 그 와꾸만 잡아두고 계산이 비워져 있던 부분 계산을 다했고, 다 끝내고 보니 한 5분 남아서 3-2번 서술 해두고, 이론적인 관점에서 수익환원법 등등의 내용을 썼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한 권 더 받고 싶었지만, 그럴 바에야 계산이나 글씨나 더 체크하자 하는 마음으로 안받고 진짜 그 ,,마지막줄 꽉 채워서 썼습니다. 저는 솔직히 실무를 끝난 직후에는 '뭐 합격은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별 생각이 없었고, 최선을 다했고, 어찌됐든 모든 문제 다썼으니 과락은 안되겠지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 공부하면서 31회 를 풀 때 정말 많이 울고, 이 시험처럼 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경우의 수를 많이 세워뒀었고, 제가 세운 전략대로 모르는 건 이론 내용으로 밀고, 모든 문제 손만 대자를 성취했기에 그닥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론 법규를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오고 보니 실무가 엄청 어려웠던 시험이라는 걸 자각해서 예답도 안보고 진짜 3개월을 쫄면서 살았네요 ㅎㅎ...
5) 이론시험(18-19p 작성) -> 저는 실무시험에 그렇게 맘이 많이 쫄렸던? 터가 아니라서 점심시간 동안 이론 서브랑 기준서 봤었고,, (밥은 먹는둥 마는둥) 이론 시험 파본 검사하는데 아 지오쌤이나 이동현쌤 스터디에서 다뤘던 논점들이 눈에 보이길래 아 좋았어 이건 합격각이다! 하는 마음으로 .. 목차 잡았습니다 약간 사회적인 이슈에서 낸 느낌이 있어서.. 전세사기 이런 내용도 쓰고,, 28조 내용도 쓰고 ,, 했었던 기억은 납니다. 진짜 제가 이론 스터디를 하면서도 저정도 페이지 써보진 못했는데, 진짜 합격하고 싶었는지 미친듯이 썼습니다.
6) 법규(20-21p 작성) -> 이쯤되면 이제 시험장도 너무 익숙해지고,, 아 이거 하나만 치면 집 간다 당분간 공부 안해도 된다 이런 맘에 살짝 붕뜨기도 했지만 쉬는 시간동안 강쌤 특강책 계속 눈에 발랐고, 저는 법규에 있어서 제1원칙은 '안다고 나대지 말고, 묻는 거에 맞춰서 침착하게 다 쓴다'였기에 .. 문제를 보자마자 하자의 승계 등 너무 연습 많이 했던 논점이 나와서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심장이 벌렁거리기도 했지만, 일단 부여잡고 '사업인정고시의 성격' '신고' 그리고 '4번 문제' 와 같이 엥? 했던 문제를 어떻게 채우지 하면서 와꾸를 잡았고, 아 그냥 잘 쓸 수 있는 문제에 진짜 과투입한다! 이런 맘으로 목차 5분 잡고 미친듯이 썼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판례 아는거는 2개고 3개고 다썼고, 판례번호 쓰고,, 신고는 행정법 기본강의 시간에 얘기해주셨던 내용이 생각나서 퍼뜩 쓰고,, 뭐 그랬습니다! 저는 이론 법규는 절대 1-2-3-4 순서로 쓰는 편이라.. 1-2-3 잘 쓰고 나니깐 4번은 와꾸만 채우고 그냥 예의상 서술 정도 했습니다
7) 시험 후 -> 끝나고 나니깐 정말 속은 후련하더라고요 ㅋ 그리고 제출 후 저는 첫 직감이 '아 이번엔 합격하겠다' 였습니다. 그만큼 진짜 제 모든 걸 쏟아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시험장에 남아서 자리도 한번 돌아보고, 정리한 후에 나와서 엄마, 아빠 만나고 강쌤께 전화드리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직감이랑 다르게 차마 예시답안을 보고 멘탈 터질 용기는 없어서 카페앱이랑 다 지우고 그냥 그런 관련 글은 안보려고 진짜 귀닫고 3개월 버텼습니다. 그런데 진짜 3개월이 생각보다 너무 긴 시간이라 이 생각 저 생각 다들면서 실무 과락아닐까. 이론 잘썼겠지. 법규는 이러다 60점 못맞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한숨 푹푹 쉬고 진짜 밤에 한번씩 깨고 ㅋㅋ ,,, 힘들었습니다. 음. 저는 근데 첫 직감이 꼭 맞다고 생각은 안 들지만, 저처럼 처음에 아 붙겠다~ 싶으신 분들은 그냥 별 걱정 안하고 차분히 기다리시면 정말 그 직감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8) 복기목차
진짜 죄송하게도 제가 실무 이론은 생각이 안 나고 시험지를 봐도,, 특히 이론은 제가 세부적 목차는 써가며 채워간 부분이 많아서 정확성이 떨어질까봐 답안 한번 보고 난 후 추가하든지 하겠습니다(사실 고득점도 아니라서 ㅠㅠ)
법규는 제가 강쌤께 전송드린 메일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34회 법규 복기목차
문제1(40)
논점의 정리
물음1에 대하여
1. 사업인정의 개관
1) 의의 및 취지
2) 법적 성질
3) 요건 - 2009두1051 및 2017두71031 같이 논함
2. 사업인정고시의 의의 및 법적 성질
-사업인정고시 / 이후 효력이 발생하는바 사업시행자에게 특별한 권한 부여하는 기준시점이 된다고 보아 특허의 성질을 갖는다고 간략히 기재 / 법28조 재결신청청구 관련 논의
물음2에 대하여
1. 수용재결의 개관
1) 의의 및 취지
2) 법적 성질
2. 원처분주의 재결주의 논의
1) 의의
2) 관련규정의 검토(행소법 19조 및 법 85조1항)
3) 재결의 고유한 하자 - 절차 형식 주체상 하자 / 판례는 내용상하자도 인정 / 체육시설관련판례 언급
3. 사안의 해결
1) 판례 2008두1504언급
2) 사안의 피고적격 및 원고적격 - 원처분인 수용재결 / 수용재결을 한 관할토지수룡위원회
물음3에 대하여
1. 보상금증감청구소송의 개관
1) 의의 및 취지
2) 법적성질 - 형식적당사자소송(재결청 삭제 언급) / 확인 급부 소송
3) 제기요건
2. 관련 판례
1) 관련 판례 유형별검토- 2018두227 2008두822 2014두46669 2007다8129 언급 / 2008두822 판결요지 작성
2) 당사자적격 -2018두67
사안의 해결
-물음1 관련 내용 얘기하며 사업인정광령하여 개정법 21조 언급함
-물음2 관련하여 다양한 판례 취지 포섭언급
문제2(30)
논점의 정리
물음1에 대하여
1.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개관
1) 의의 및 취지 (부공법 11조)
2) 법적 성질 - 종전판례와 달리 최근판례(2008두19987) 언급
2. 이의신청 거치지 않고 행정심판 제기 가능성
1) 관련 판례의 태도(2008두19987)
2) 사안의 해결 - 가능하다 고 판례 언급하며 결론 / 이의신청 제기시 행심법 51조 위배되지않는바 이의신청 후 행심제기 가능 / 행기 36조4항 언급하며 제소기간 포섭
3. 개병공시지가 결정의 위법성
1) 개별공시지가 산정 업무 담당 공무원의 직무(2010다13527)
2) 위법성 검토-직무위반행위 위법하다 언급
3) 위법성 정도 - 중대명백설 언급 / 취소사유
물음2에 대하여
1. 관련 행정작용의 개관
1) 개별공시지가의 의의 및 법적성질
2) 과세처분의 법적 성질
2. 하자의 승계 개관
1) 의의 및 취지
2) 전제요건
(1) 기본요건
(2) 사안의 경우 포섭
3. 하자의승계 인정여부
1) 학설의 대립
2) 판례 (2017두40372)
4. 사안의 경우
1) 종전판례(93누8542) - 하자의 승계 인정
2) 최근판례(96누6059) - 하다의 승계 인정 안됨
3) 결론 - 하자의 승계 인정안됨
사안의 해결
물음1얘기시 개공이의신청 성징 다시 강조 얘기
물음2얘기시 하자의승계 관련하여 표공- 과세도 인정안됨(2018두50147) 등 언급
문제3(20)
논점의 정리
집행정지인용가능성
1) 집행정지의 의의 및 취지 - 행소법23조 집행부정지원칙이나 인정됨
2) 인용요건
(1) 적극적요건
(2) 소극적요건
3) 사안의 경우(집행정지 인용가능성) -회복하기어려웅송해/긴급한필요/공공복리중대한영향 관련 포섭 얘기
기각되는 경우 국장 의 조치
1. 집행정지 요건 기준
1) 인정되는 경우 -> 기각되는 날부터 다시 집행정지 기간 기상
2) 인정되지 않는 겅우 -> 통상 판결확정까지 3개월이상걸린다 치면 엄무정지 기간 경과됐을거라 판단됨
2. 국장의 조치
1) 시행령29조 별표3 법적성질 검토 - 학설/ 판례 얘기 (2003두1684별개의견 언급)
2) 사안의 경우 - 향후 가중처분 전제요건 될것이라 팡단됨
사안의 해결
집행정지 관연 얘기 / 협의의소익 인정되는 취지의 판례 2003두1684 언급
문제4(10)
1. 개설-개정관련 취지 언급
2. 법적성질 검토
1) 자기완결적신고잉지 수리요하는 신고인지-자기완결적싱고
2) 신고를 통해 업무수행가능한바 특허적 성격 가짐
3. 관련 행정처분 검토
-2018두167 건축법 신고 관령해서 이행강제금 등 대상되면 자기완결적 신고 이행안항것도 처분성 인정됨
7. 마치며
1) 공부시간: 초반 외에는 ,, 진짜 하루 10시간은 했고, 매일 3과목 다 보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스터디하는 토요일에는 저는 강평까지 다 듣고 와서 집까지 오면 8:30-9:00 라 뭐라도 복기를 해도 머리에 안들어와서 그냥 씻고, 맛난 음식 시켜먹고, 술 한잔도 한 후 잤습니다. 일요일에는 낮-저녁/밤 10시 정도 까지 베타답안 다쓰고, 스터디 복기하고 그렇게 해서 한 7-8시간 최대로 했던 것 같습니다.
2) 공부 장소: 저는 스터디 카페도 다녀보곤 했는데,,너무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방해로 느껴져서,, 집공을 주로 했고, 본가에 내려와서도 엄마 아빠가 출근하시고 나면 집에 온종일 혼자라 집공했습니다. 토요일에만 스터디 문제도 뽑고, 문제 풀기 편해서 스카갔습니다!
3) 스터디 여부: 저는 절대적으로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고, 단과 강의도 온라인으로 들었던 터라 개별 스터디는 일체 없었고, 그냥 음 학원 오면 조교님들, 베타하시는 분들 만나면 인사 정도? 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개별 스터디를 했다면 에너지 있게 수험생활이 잘 유지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타학원 스터디에 대해서도 저도 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구해서 풀려고 하다가, 시간도 없고 해서 안풀었던 터라 구체적 조언은 어렵지만, 여건이 된다면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싶다는 마음에 푸는 거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생활적인 측면: 저는 아침형 인간이라 생각했어서,, 6시에 일어나서 밤11시-12시 사이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이게 장기전으로는 힘들어서 막판에는 8시-8시30분 사이에 깨서 9시부터 공부시작하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 저는 스터디 끝난 날은 맥주 사가지고 가서 먹기도 했었고, 막판에 본가에 내려와서 공부할 때에도 반주 정도는 했었습니다. 과하게 취할 정도만 먹지 않는다면 저는 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부끄러운 얘기이지만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타입이라.. 밥먹을 때는 유튜브 봤고, 자기 전에도 유튜브 봤고, 넷플릭스 화제작 드라마도 많이 봤습니다. 시험 전에도 드라마 악귀나,, 김사부,, 행복배틀,, 등도 눈으로는 아니라도 소리로는 들으면서 공부했는데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일단 관심이 없다면 모를까 그런 데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너무 차단하기 보다는 그렇게 적당한 일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수험기간이 이전에 비해 덜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5) 사용했던 펜: 펜도 정말 유목민처럼 슈나이더/ 에너겔 / 제트스트림 / 라미 만년필,, 다 돌아봤는데 저는 실무-에너겔 0.7 (퍼머넌트 썼었다가 리필심 값이 너무 부담되서 일반 심 썼습니다) / 이론 법규-사라사 0.7 이렇게 끝까지 갔습니다(1.0이 진짜 부드러워서 좋긴 했는데 제가 긴장하면 손에 땀이 나고해서 너무 번졌습니다..)
6) 멘탈적인 측면: 저는 진짜 멘탈이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 많이 했는데, 시험장에서는 진짜 기세인 것 같습니다. 뭔가 실수한 부분, 아쉬운 부분이 생각나더라도 눈 딱 감고 어짜피 과락 아니면 뒤에 과목들에서 점수 올리면 된다~ 이런 맘으로 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7) 영양제 추천: 이건 그냥 쓰는 것인데요 ,, 저는 일단 인강으로 눈피로가 심해서,, 루테인 꼭 먹었고,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속이 더부룩해서 유산균, 너무 커피를 많이 먹어서 위염이 생겨서 카베진 꾸준히 먹었고, 제가 구내염이나 눈다래끼를 달고 사는 사람이라,, msm 챙겨먹었고(효과 괜찮았음), 밖에 안나가고 집공만 했었던 터라 비타민d도 먹었습니다. 강추드리는 것은 비타민 b는 꼭 드시고요,, 음 체력이 너무 힘들다 싶으시면 홍삼/오쏘몰/큐업액이나 로이코비(고려제약)/글루콤이나 메모큐(온누리약국)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큐업액 먹었는데 좀 비싸긴 해도 먹으면 눈이 번뜩 뜨이고, 플라시보 같지만 기억력 향상도 된다 해서 좋았습니다^_^
8) 감사할 분들: 먼저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준 우리 가족 너무너무 고맙고, 유도은 평가사님, 지오 평가사님, 이동현 평가사님, 강정훈 평가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일했던 우리 조교즈!! 너무너무 고맙고, 또 매번 카페에 질문 진짜 많이 올렸는데 답해주신 실무조교님, 그리고 상담해주셨던 이론 윤채팀님, 법규홍채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베타하셨던 분들 너무너무 많이 배웠고요, 제 질문에 답해주신 32기 33기 합격자분들 감사합니다 ㅎㅎ끝으로 따스하게 맞이해주시던 박실장님 김실장님 4층 데스크쌤들, 응원해주셨던 1차 손병익쌤 백운정쌤 신은미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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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턴가 모으기 시작한 펜들입니다^_^ 이거 진짜 뿌듯합니다! 공부하기 싫을 때 보면 의지를 다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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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했던 답안지 모아둔거보고 의지를 다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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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끝나고 도무지 정리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정리하게 되어 마지막으로 찍은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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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 답안지들도 많이 모아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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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품타도 썼는데 중꺾마 정신으로 7월에 진짜 열심히 했었습니다!!
혹시나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채팅 자유롭게 주세용^_^ 화이팅하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긴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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