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감정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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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손실충당금 계정이 궁금합니다.

No : 13077

작성자 :

Ed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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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8/26 22:06:53 조회 : 326

선생님 안녕하세요?

회계원리 강의 수강생입니다.

강의 복습 중 80p 7번 문제에 선지 5번에 '손실충당금'이 있는데요,

손실(-)을 충당(+)하는 돈이라는 의미에서 당기 순이익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손실충당금의 계정이 뭔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대손충당금이라는 이름으로 자산의 감소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손충당비라는 비용의 계정과 함께 사용한다고 나왔습니다.
(차) 대손충당비 (대)대손충당금
이렇게 기록되는 걸로 이해했는데요...

'자산'이라는 글을 보니 헷갈려서 이렇게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비용과 수익만 가지고 하는 것인데 자산이라고 하니 헷갈리고..
차변 대변도 보면 비용이 오히려 발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ㅠ

=====================[답변]==========================
안녕하세요~ 신은미 세무사입니다.

손실충당금은 대손충당금과 같은 계정으로 해당 계정은 자산의 차감적 평가계정이라고 합니다.
자산의 차감적평가계정은 실제 외부와의 거래가 있어 자산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회계가 보수적으로 미리 자산을 일정금액 감액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좌입니다.
예를들어, 매출채권이 ￦300,000이 기말 재무상태표에 남아 있는 경우 해당 ￦300,000 중 회수가 불확실한 금액도
일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회수불능이 확정되지는 않았더라도 ￦30,000의 금액이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면
(차) 손상차손(대손상각비) - 비용의 발생   30,000    (대) 손실충당금(자산의 감소)
위와 같이 매출채권을 직접 줄이지 않고 손실충당금 계정에 기입해 자산을 간접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회계처리를 하면 재무상태표에는
매출채권          ￦300,000
손실충당금        (30,000)
= 장부금액      ￦270,000로 표시가 되어
매출채권을 직접 줄이지 않아 현재 남아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와 실제 회수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모두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외부거래로 자산이 감소하지 않았더라도 위와 같은 자산의 차감적평가계정을 설정해 자산을 감소시키는 것이니
회신드린 사례를 기반하여 해당 계정의 위치를 복습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