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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회계학 P461 2번

No : 13059

작성자 :

Ed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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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8/26 22:18:54 조회 : 343

안녕하세요., 선생님.

회계학 기본강의 교재 p461 2번 문제에서 답은 잘 구하고 맞췄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1번 선지에서 x2년도 공사손실에 관해 물었는데, 손실예상공사란 계약금액보다 추정총공사원가가 커야 하는거 아닌가요??
공사이익을 구하는 식으로 해서 계약금액에서 총공사원가 빼고, x1년도 이익을 빼보니 (1200만 - 1100만) - 80만 = -20만 으로 답은 나왔는데, 이게 손실 예상 공사가 맞는지 왜 손실이 나왔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신은미 세무사입니다.

건설공사는 진행률에 따라 손익을 계산하며
계약손익 = (계약금액 - 추정총공사원가) x 진행률을 적용합니다.
만약, 계약금액 ￦1,000,000, 20x1년 말 추정총공사원가는 ￦800,000, 진행률은 30%라면
20x1년 계약이익 = (￦1,000,000 - ￦800,000) x 30% = ￦60,000 이익이 되며
20x2년도에 계약금액은 그대로 ￦1,000,000이나 추정총공사원가가 ￦950,000이 되었고, 진행률은 50%가 되면
20x2년도 계약손익 = (￦1,000,000 - ￦950,000) x 50% - ￦60,000 = (￦35,000) 손실이 기록됩니다.
20x2년 손실이 ￦35,000 계산되었다고 하여 해당 공사는 손실예상공사는 아닙니다.
답안이 손실로 계산되면 무조건 손실예상공사가 아니라 계약금액 < 추정총공사원가가 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예상손실까지 추가로 비용처리하는 회계처리를 손실예상공사라고 칭하는 것이니 위의 건설계약은 손실예상공사와 무관합니다.
다만, 20x1년도에는 공사 전체로 ￦200,000의 이익이 남을 것으로 보았고 30% 진행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60,000의 이익을 계산했으나
20x2년도에 생각보다 원가발생액이 커져 20x1년도에 기재한 이익이 실제 남을 것으로 판단되는 이익보다 많이 계상되어
20x2년도에 손실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니 질의하신 2번 문제도 추정총공사원가가 계약금액을 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으니
손실예상공사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