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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회계원리 81쪽 9번 문제

No : 12825

작성자 :

Ed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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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9/24 23:27:15 조회 : 261

기초와 기말 2번 선급보험료를 지급하는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1/1에 보험료를 내고, 12/31에 내년분 보험료를 또 낸 건가요?
그리고 풀이과정에서
선급보험료에 왜 자산증가액을 더하나요??
기초가 너무 부족하여 이해가 안 되는 게 너무 많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신은미 세무사입니다.

선급보험료는 보험료에 대한 대가를 먼저 다 지급하였기에 보험관련 효익을 보험기간 동안
받을 수 있으므로 자산으로 분류합니다.
자산은 전기에서 이월된 기초잔액이 있고 기말에는 남은 잔액에 대해서만 차기로 이월합니다.
기초 선급보험료는 전기에서 이월된 자산금액이고, 12월 31일에 다시 보험을 가입한게 아니라
보험기간이 다 경과되지 않아 다음연도로 이월해야 하는 잔액입니다.
해당 내용은 기초에 선급보험료가 ￦200,000이 있었는데 당기 중 기존보험기간이 경과하고 새로 보험료를 지급하면서
자산으로 처리한 금액이 ￦1,030,000이 있어
현재까지 자산은 ￦200,000 + ￦1,030,000 = ￦1,230,000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실제 기말에 ￦310,000의 잔액만 남았으므로 20x1년도의 회계기간 동안 보험기간이 경과되어 자산에서 비용으로 바뀐 금액이 얼마인지를
묻는 것이니 당기에 보험기간이 경과되어 비용으로 대체된 금애은 ￦200,000 + ￦1,030,000 - ￦310,000(남은것) = ￦920,000이 됩니다.

선급보험료라는 계정과목이 친숙치 않을 수 있으니
제가 수업에 필요한 분필을 20개 가지고 있었고, 올해 필요해서 100개의 분필을 더 추가구입했는데
기말에 가서 남은분필이 30개만 있다면 올해 사용된 분필은 120개 - 30개 = 90개로 구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므로
너무 단어적인 부분에서 완벽함을 추구하시려고 하기 보다 상황적인 부분들만 회계원리에서는 이해하는 정도로
학습의 부담을 조금 줄여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