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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5회 합격수기(1년 8개월 전업, 유예, 온라인+GS실강)
No : 444        작성자 :   운영자(211.44.64.165)       작성일 : 2024/12/17 16:52:36     조회 : 4541  
제목 없음

1. 시험 결과


2. 기본사항

 1) 베이스 : 없음(공대 출신, 행정직 공무원 출신이지만 행정법이나 행정학 공부한 적 없음)

 2) 수험기간 : 22년 12월 ~ 24년 7월(1년 8개월)

   (1) 22년 12월 ~ 23년 4월 : 1차만 공부

   (2) 23년  5월 ~ 24년 7월 : 2차만 공부

   (1차 끝나고나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본격적인 2차 공부는 5월부터 시작했습니다.)

 

 3) 하루 공부시간 : 평일 12시간~14시간

 

 4) 휴식 : 토요일 GS 끝나고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항상 이런 것은 아니고 어떤 때는 일요일 오전부터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3. 아직 진입 전이라면

 누군가 이 시험에 도전한다고 하면 저는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상황과 목적, 사정 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절대 진입금지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너는 합격했으면서 진입하지 말라고 하냐'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정말 운좋게 합격한 케이스이고, 공부하는 기간 동안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는 3개월동안 정말 지옥을 맛봤습니다.

 3개월 동안 안 된 거 같다는 생각에,

 "어떻게 다시 공부해야 하지. 1차 언제 다시하지. 1차 인강을 들어야 하나. 2년차 때도 공부량이 절대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1년을 더 한다고 과연 될까? 3년차 안되면 자연스럽게 4년차 진입인데 그냥 여기서 그만두는 게 나을까? 차라리 공부량이 부족했다고 생각들면 그냥 한 번 더 할텐데 난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했어. 이거보다 어떻게 더 해? 게다가 1차도 같이해야하는데.. "

 이런 생각들에 너무 괴로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저는 22년 12월 ~ 23년 10월까지는 인천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했었고, 23년 10월 결과를 보고 충격받고 11월부터 대학동으로 이사해서 공부했습니다.

 대학동에서 각종 스터디를 하고, GS를 실강으로 참석하면서 느꼈던 점은 "이 시험에는 허수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학벌도 좋지 않아서 "내가 이 사람들과 경쟁해서 될까", 합격수기를 보면서도 "아 이사람은 대학이 좋겠지. 머리가 좋을거야"라는 생각들을 하며 정말 자신감 없는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1) 지금 너무 수험생이 많은데 합격인원은 줄이고 있는 추세임

 2) 대학이며 경력이며 쟁쟁한 수험생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다 열심히 함

 3)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되는 시험 같지는 않음.

 

 제가 비추하는 이유는 크게 이렇게인데, 감정평가사가 너무너무 되고 싶고&감정평가사가 된다는 보장이 있으며&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이라면 저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도전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너무 힘든 길이기에 저는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는 절대 비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금 있는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이 길을 선택하거나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2차)

 1차는 기억이 안나서 생략하고 2차만 적겠습니다. 저 또한 수험기간 때 공부가 막막할 때마다 합격수기를 바이블 삼아 공부했었기에, 공부할 때 1주일 단위로 작성했었던 스케쥴러를 보며 최대한 왜곡없이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1) 실무

  - 수강한 강의 : 유도은 평가사님 풀커리 / GS도 다른 것은 일절 보지 않았음

    기본강의 2번 수강(작년거 1번 + 올해거 1번) → 천점 3번 → 종합문제는 찍어주는 것만 → 2순환 + GS 0~4기

 

  23년 5월부터 제대로 된 2차공부를 시작하며 실무 기본강의를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이때는 초시 때 유의미한 결과를 얻고 싶은 욕심에, 실무 기본강의를 작년 것으로 결제해서 총 2번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34회 실무 성적은 좋지 않아서 좌절했으나, 그 원인이 문제를 많이 풀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23년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구해서 매일 100점씩 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실력이 급격히 늘기 시작함을 경험하고, 실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풀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아침에 스터디원들과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나중에는 오답노트가 거의 100p정도 되어서 오답노트를 기반으로 실무 서브노트를 작성하고 이것만 봤습니다.

  정리하면, 실무는 매일 100점씩 풀고 오답노트 → 서브노트 작성 후 매일 100점씩 풀고 서브노트 회독 으로 공부했습니다.

 

 

오답노트 예시

 

 

서브노트 예시

 

 2) 이론

  - 수강한 강의 : 이동현 평가사님 풀커리 / GS는 지오 평가사님것도 같이 봄(3,4기만)

  이론은 공부하면서 많이 헤맸던 과목이라 공부방법을 적기가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1) 총론

  많은 합격수기들을 보면 이론은 기본서 회독이 정말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여러 번 시도해봤으나, 기본서가 잘 읽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부분을 중점으로 읽어야 하는 건지도 감이 안왔습니다. 그래서 단원별로 키워드를 뽑는 방식도 해봤으나, 그 키워드만 보고는 내용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저처럼 기본서를 읽는 게 막막하신 분들께는 먼저 문제풀이를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서를 정말 그대로 외울 것이 아니라면, 결국에는 본인의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의 언어로 쓰게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풀이는 기출로 했었는데, 기출을 직접 풀어보며 답안에 주로 쓰는 문장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이렇게 역으로 예시답안을 보며 기본서에서 내가 답안에 쓸 부분들을 발췌해서 저의 언어로 바꿔서 요약했습니다. 이때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컴퓨터가 아닌 노트를 펴고 수기로 작성했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 천천히 쓰는 것이 그 문장의 이해도를 더 높여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작성한 요약본은 한 단원별로 7~8p정도여서 매일 회독하는 데 부담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언어로 바꾼 요약본을 일주일에 한 번씩 회독하니 총론에서 문제가 나오면 어느정도 쓸 수 있겠다는 자신이 생겼습니다.

 

  (2) 각론

  저는 총론도 매우 막막했었기에 총론 할 때는 총론만 했었어서 각론 시작이 남들에 비해 늦었습니다. 각론은 암기가 대부분이라니까 어떻게든 외우면 되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더 빨리 시작했어야 했습니다. 저처럼 "각론은 그때가서 다 외우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하시면 안돼요ㅠ

  각론 기출은 2월 중순부터 시작했는데, 총론 공부했던 것처럼 각론도 단원별로 요약본을 만들어서 계속 봤습니다.

 정말 신기한 게 계속 보다보면 어느새 책의 목차와 그 안에 내용까지 다 기억하게 됩니다. 꾸준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3) 실무기준 및 GS

  저는 실무기준을 이동현 평가사님 각론 강의 수강 외에 스스로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게 딱 4/1이었는데 이때 시작하면 늦습니다. 3월부터는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월부터 하루 이론 공부량 : 총론 단원별 요약본 + 각론 단원별 요약본 + 실무기준 + 의의노트 암기

 이렇게 하다가 5월 20일부터는 이동현 평가사님 GS 2기부터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챙겨간 GS는 위에도 써놨듯 이동현 평가사님 GS 2~4기 + 지오 평가사님 GS 3~4기였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안 봤습니다.

 이론 과목은 특히나 다른 학원 GS를 모두 챙겨가는 수험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또한 수험생 때 남들은 프라임도 보고 랜드잇도 보고 하는데 나는 이렇게만 봐도 될까 하는 마음에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이론만 공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게 넓게 가져가면 어차피 정확도가 떨어질 거라는 생각에 그냥 두 분것만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에 기출된 <감가상각과 감가수정의 비교>에서 이동현 평가사님, 지오 평가사님의 예시답안과 거의 똑같이 쓸 수 있었습니다.

 저는 5/20부터는 총론&각론 단원별 요약본 + 실무기준 + 의의노트 암기 + GS 를 하루에 모두 보는 스케쥴로 하루에 이론 공부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3기까지도 스터디 등수가 거의 바닥에 있을 정도로 못했습니다. 그런데 절대 이론 때문에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으로 그냥 꾸준히 했습니다. 저처럼 이론이 가장 막막하신 분들 꽤 될 거라 생각합니다. 스터디 등수가 어떻게 나오든 신경쓰지 마시고 꾸준히 회독하고 GS 꼼꼼히 챙기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법규 (안평가사님 기본강의 + 김기홍 행정법 / GS는 도승하+이현진+공대호 / 이현진 파이널)

  법을 공부해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쉽게 설명해준다는 안평가사님 강의로 시작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초심자에게 추천합니다. 그리고 GS는 박문각에서 하면서 도승하 평가사님을 선택했는데, 1기 스터디 때 분명 내용은 아는데 쓸 수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는 안평가사님 책이 서브 형식이라 별도로 서브를 안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때 좀 큰일났다고 생각해서 12월 말부터 법규 서브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1) 서브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직접 서브를 만드는 것은 굉장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입니다. 그럼에도 만들라고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서브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 논점별 순서 배치, 논점 안에서도 목차 구성 등을 스스로 생각하게 되면서 해당 논점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든 시기보다 늦는 시기라면 비추천합니다. 최소 12월 말부터 시작해서 3~4주 안에는 끝내셔야 합니다. 서브는 백지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 서브를 구해서 그에 기초해서 수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여러 합격자의 서브와 안평가사님의 교재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2)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서브를 완성한 뒤에 논점 암기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푸는 것을 소홀히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돌아간다면 암기와 문제풀이를 같이 할 것입니다. 논점 암기만 열심히 해서 한 100일정도 남은 시기였는데도 목차 구성하는 데 20분이 넘게 소요됐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매일 200~300점씩 목차 잡는 연습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12~15분 정도로 줄긴 했습니다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반드시 문풀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법전 회독을 마지막에만 했던 것이 후회됐습니다. 이번 법규 4번도 법전을 꾸준히 봤다면 더 잘봤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초반부터 법전 회독을 꾸준히 할 것입니다.

 

  (3) 법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저는 법규가 전략과목이었는데, 이번에 생각했던 것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좀 아쉬운 과목입니다. 법규에서 중요한 것은 논리적인 목차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브를 만드는 것이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바로 그 논점이 나왔을 때 내 서브의 목차대로만 구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브는 서브대로 외우되, 문제에 맞는 논리적인 목차 구성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서 문제의 유형별로 어떻게 풀지 약간 수학공식 외우듯 외웠습니다.

 

5. 드리고 싶은 말씀(GS 성적과의 상관관계 등)

 지극히 제 개인적 경험에 의거한 생각입니다. 참고 정도로만 봐주세요.

 

 

 1) 초시 성적과 다음연도 합격과의 상관관계

 

  초시(34회) 성적 : 실무 24점 / 이론 25.5점 / 법규 34.5점

  수험시장에는 "초시에 한 과목이라도 면과락하면 다음 연도에 합격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 때문에 어떻게든 한 과목이라도 면과락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처참했어요. 그래서 저 말은 어느정도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초시 때 전과목이 다 과락이어도 다음 연도에 충분히 붙을 수 있으니까 기죽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 GS 성적과의 상관관계

  저의 경험상 결론은 "없다." 입니다.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3기 성적까지는 없고, 4기부터는 너무 낮지만 않으면 된다" 입니다.

  저는 실무 GS 성적은 거의 2~3p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실무 성적은 불합격한 사람들보다도 낮습니다.

  저는 이론 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과목 자체도 추상적이어서 안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그렇다보니 GS 성적은 거의 바닥이었습니다. 뒤에서 등수를 세는 적도 많았어요. 오죽하면 스터디원들에게 "내가 만약에 떨어지면 이론 때문이다."고 말하고 다녔던 게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이론 점수는 수석이 64점인 것을 보면 저는 60점으로 꽤 높게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그래도 4기에 가서는 이론도 보통 등수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절대절대로 스터디 등수가 높다고 자만하거나 안심해서는 안 되고, 반대로 낮다고 해서 면과락 전략으로 가거나 하면 안 됩니다. 실제 시험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히려 저는 제가 이론 때문에 떨어지는 일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거의 발악을 했기 때문에 고득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3) 휴식방법

  저는 술을 좋아해서 토요일 GS가 끝나면 항상 혼술을 했습니다. 일요일도 공부를 하긴 해야하니까 자제를 잘 하는 날도 있었지만, 가끔 자제력을 잃어서 그냥 놔버리고 마시는 날도 있었습니다. 합격수기를 여러 개 봤지만 휴식할 때 술 먹었다는 이야기는 별로 못 봐서 이렇게 쉬는 건 안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는 그거 말고는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딱히 없어서 그렇게 했었습니다. 휴식에 일정한 패턴이 있고, 그게 너무 잦지만 않는다면 본인에게 맞는 휴식방법이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가끔 있는 휴식은 대세에 영향이 없는 거 같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4) 수험생활 중 후회되는 점

  24년 3월 정도부터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 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동으로 이사 오면서부터 8시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새벽 1~2시 정도까지 공부를 하는 생활이 계속되다보니 체력이 점점 약해지더니 3월부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안했었는데, 마지막에 잔병치레로 공부를 못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운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3년차 하게 되면 무조건 운동 병행해야지 생각했었습니다. 마지막에 체력이 안 따라주면 공부를 해야 하는데 못한다는 것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니,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꼭 운동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6. 마치며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공부하고 계신 수험생분들 정말 막막하고 힘드시겠지만 이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좀만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퇴사할 때 경제적 사정같은 거 고려 안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나오고보니 수험생활을 버틸 돈이 2년차까지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안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악착같이 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 이번에 안됐더라도 2년차 때 공부량에 정말 후회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차 시험이 끝나고 실무 1번 시점수정치부터 틀려버리고, 법규도 하자승계를 쓰는 등 많은 걸 틀렸음에도 시험이 끝나서 좋았던 점은 "아 이제 밥먹으면서 공부 안해도 된다. 이제 길에서 이어폰 꽂고 의의노트 같은 거 안들을 수 있다"였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합격을 주시는 걸 여러 합격수기들을 통해 봤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하셔서 꼭 36기 감정평가사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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