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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기본서 264P 10번 문제 3번 보기 질문드립니다.

No : 18134

작성자 :

Ed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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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9/04 23:58:51 조회 : 327

안녕하세요. 기본서 문제 중 보기와 해설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264p, 10번 문제, 3번 보기의 지문입니다.
'재고자산을 공정가치로 평가하는 투자부동산으로 대체하는 경우, 재고자산의 장부금액과 대체시점의 공정가치의 차액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한다.'

공정가치금액 > 장부금액 : 재평가잉여금(기타포괄손익)
공정가치금액 < 장부금액 : 재평가손실(당기손실, 당기 비용처리)

기타포괄손익, 당기손실로 표현되는 것이 맞겠다 생각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해설에서는 당기손익이라 나오는데 당기이익은 해당년도에 회계처리하고 없어지는 계정(?)이지만 재평가모형에서의 이익은 기타포괄손익으로 처리되고 차기로 넘어가는 계정이니까 당기손익이란 표현이 맞는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또, 문제를 풀다보면 재평가손실이 있으면 차기에 재평가잉여금으로 없애는 방법으로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긴했지만, 당기 회계처리 끝난 비용을 왜 다음년도에 다시 재평가잉여금으로 없애주지? 란 생각을 하고는 했습니다.

제가 이론적으로 부족한 부분에서 나오는 문제인 것 같네요. ㅠㅡㅠ

=====================[답변]==========================

안녕하세요~ 신은미 세무사입니다.

계정대체 과정에서의 차액에 대해 재평가회계처리를 수행하는 것은 유형자산에서 투자부동산(공정가치모형)으로 대체할 때 만입니다.
질의하신 선지는 재고자산에서 투자부동산으로 계정대체하는 것으로
해당 과정에서의 손익은 당기손익으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기타포괄손익은 인식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용어에 대한 구분이 필요한데 재평가잉여금은 기타포괄손익이며 재평가손실은 당기손실 항목입니다.
전기 재평가 시 재평가손실을 인식한 유형자산이 후속 재평가 시 장부금액이 증가하여 +의 손익이 발생하면
재평가손실은 당기손실 항목으로 마감시 잔액이 ￦0이 되므로 추후 자산가치 상승시 재평가손실의 계정과목을 쓰지 않고
재평가이익이라는 별도의 계정과목으로 당기손익에 반영합니다.

이에 반해, 재평가잉여금은 기타포괄손익으로 기타포괄손익은 잔액을 차기로 이월하여 관리하는 계정이기에
기존에 재평가잉여금이 있는 상태에서 자산이 재평가로 감소하면 재평가잉여금의 계정과목을 그대로 감소시키게 됩니다.
이월되지 않는 손익이라는 의미가 전기에 (-)의 당기손실이 발생하고 이후 자산이 증가하여 손익이 발생하였음에도
당기손익은 인식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니라 자산이 증가하면 당연히 손익이 증가하게 되는데
당기손익 항목은 마감시 잔액을 ￦0으로 만들기 때문에 차기에 자산가치 상승으로 당기손익을 증가시킬때는
기존의 계정과목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별도로 재평가이익이라는 구분 명칭을 사용하여야 함을 의미하는 것임을
재정리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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