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님 안녕하십니까! 강사님의 기본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해당 문제는 기본서 P.310 21번 문제인데, 4번 선택지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상계하면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에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만약 AC금융자산을 기준으로 할 때, 액면가액 100,000(표시이자율 8%, 유효이자율 10%)에 취득한다면 취득하는 입장에서는 (차) AC 금융자산 95026 (대) 현금 95026 으로 분개가 되고, 반대의 입장은 사채를 발행한 입장일테니 (차) 현금 95026 / 사채할인발행차금 4974 (대) 사채 100000 으로 분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하니 "상계하면 손익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손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해설을 보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이해의 갈피가 잡히지 않아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은 왜 금융 자산과 금융 부채의 상계를 허용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신은미 세무사입니다.
사채의 장부금액은 /100,000 - /4,974(사채할인발행차금) = /95,026입니다. AC금융자산의 장부금액도 /95,026이니 금액간 비교는 장부금액으로 하셔야 함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AC금융자산은 투자자이고 사채는 발행자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기업입니다. 서로 다른 기업간에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를 상계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동일한 기업이 금융자산을 취득하면서 그에 대한 부채를 부담하는 것과 같이 같은 원인에서 금융자산과 금융부채가 동시에 계상되면 이에 대한 상계권리와 상계의도를 모두 충족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상계할 수 있습니다.
단, 상계를 하여도 금융자산과 금융부채는 동액만큼만 가능하니 상계되는 금융자산 = 금융부채는 차액이 발생하지 않아 손익이 인식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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