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감정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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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감정평가사 경제학 문제 풀이(A형)

No : 768

작성자 :

운영자(122.40.2.0)

작성일 : 2003/07/14 00:00:00 조회 : 12118

(문제 개관)

금년 경제학 문제는 미시경제 20문제, 거시경제 17문제, 국제경제 3문제, 총 40문제가 출제되었다.

예년에 비하여 설문의 지문이 짧아지고 계산문제가 10문제나 출제된 점이 특이한 사항이다. 이는 영어과목이 추가됨에 따라 이전에 비해 경제학의 난이도를 점차 쉬운 방향으로 잡아가고 있다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고 또 하나는 문제의 이의제기에 관한 시시비비를 차단하고자 하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향후 경제학의 수험대비는 이전에 비해 가장 기초적인 내용에 대한 파악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은 너무 난해한 분야는 다소 생략하고 지나가더라도 무방할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 개념 및 내용파악에 더욱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해설)

1번 (나)
가격선은 재화의 가격이 변하면 기울기가 변한다.예를 들면 X재의 가격이 하락하면 Y축 절편은 변동이 없고 이점을 기준으로 기울기가 완만하여지게 변한다. 그리고 소득이 증가하면 기울기는 불변인채, 바깥으로 수평이동한다. 문제는 두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였고 소득이 증가하였으므로 기울기도 변하고 바깥으로 가격선이 수평이동한다.

2번(다)
소비자균형은 무차별곡선의 기울기인 한계대체율과 가격선의 기울기가 같은 점에서 달성된다.
MRS=PX/PY, 문제에서는 MRS=24
3번(나)
2기간에 걸친 소비자 균형의 문제이다.
1기에 소비를 줄이고 그 금액만큼 2기에 소비를 하면 (1+이자율)배수로 소비를 할수 있게 된다. 그런데 경제학에서는 이자율 개념을 2가지로 분리하며, 고전학파는 실물적 이자율, 케인즈학파는 화폐적 이자율 개념을 사용한다. 대체로 미시경제학은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의 이론을 전제로 전개된다는 점을 유의하면 된다.

4번(다)
수입은 1년간 5만원이 발생하고, 비용은 3만원이 발생하였으므로 순수입은 2만원이 된다. 따라서 최대지급이자율은 순수입을 기계구입비용 2십만원으로 나눈 비율인 10%이다.

5번(가)
생산자 균형조건은 MRTS=W/r이다.
문제에서 MRTS=MPL/MPK=1 < W/r=6/5=1.2 이므로 균형으로 가기위해서는 k의 투입을 증가시키고, L의 투입을 감소시켜야 한다.

6번(마)
내쉬균형은 상대방의 전략이 주어진 상태에서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전략을 취할 경우의 균형을 의미한다. 보통 2개 이상의 균형이 얻어지며 이중 열등전략은 삭제해야 한다.
문제에서 B기업이 가격인하 전략을 취하면, A기업은 자기에게 유리한 가격인하를 B기업이 가격유지 전략을 취하면, A기업은 자기에게 유리한 가격유지 전략을 선택한다. 이 2개의 내쉬균형은 모두 열등전략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이 모두가 내쉬균형이 된다.

7번(다)
X재와 Y재가 대체재인 경우 Y재의 가격이 상승하면 X재의 수요가 증가하여 그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한다.

8번(나)
수요의 가격탄력도=수요량의 변화율/가격변화율
=(2,000/50,000)/(100/1,000)=0.4

9번(라)
조세부과전 균형가격은 66원이다.
조세가 부과되면 공급곡선이 변한다. 3원의 소비세가 부과되었으므로 조세부과전 공급곡선 P=2Q-2에서 3원을 더한 P=2Q+1로 변하고 이를 정리하면 Q=1/2(P-1)이 된다. 이를 원래의 수요곡선 Q=100-P와 연립하여 풀면, 조세부과후 균형가격은 67원이 된다.이 가격에서 소비세 3원을 뺀 64원이 순수한 생산자 가격이다.

10번(가)
조세의 전가는 수요의 가격탄력성>공급의가격탄력성 이면, 공급자에게 그 반대이면 수요자에게 조세의 전가가 많이 이루어진다. 즉, 탄력성의 크기와 조세의 전가는 역의 관계를 가진다.
문제에서는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수요의 가격탄력성 보다 그 값이 크므로 수요자에게 조세가 더 많이 전가된다.

11번(라)
소비자잉여는 생산물시장에서 소비자가 재화나 용역을 소비할 경우 얻게되는 교환의 이익을 의미한다.
그 크기는 지불의사가 있는 최고가격과 실제로 지불한 가격의 차이로 측정된다.

12번(마)
경제적이윤=총수입-(회게적 비용+기회비용)
회계적비용=300+400+300=1,000, 기회비용=250 이므로
경제적이윤=1,400-1,250=150 이다.

13번(나)
완전경쟁기업의 이윤극대화 조건은 P=MC이다.
P=12로 제시되어 있으므로 MC가 12인 생산량을 찾아내면 된다. 생산량이 7일 경우 MC=81-69=12가 된다.

14번(가)
총고정비용=총비용-총가변비용
총비용=50*15=750, 총가변비용=50*10=500, 따라서,
총고정비용=750-500=250
이다.

15번(나)
이 문제는 다소 문제가 있다. 문제의 설문을 단기에 있어서 완전경쟁기업의 공급곡선으로 바꾸어 물어야 정확한 설문이 된다. 왜냐하면 완전경쟁기업만이 공급곡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석하고 문제를 풀면 정답은 나.번이 된다.

16번(나)
독점기업을 규제하는 조세에는 종량세와 정액세가 있다.
종량세가 부과되면 AC,MC곡선 모두를 상방으로 이동시키나, 정액세는 AC곡선만을 상방으로 이동시킨다. 이윤세는 정액세와 동일한 효과를 거진 조세로 간주한다.

17번(다)
독점기업의 이윤극대화 조건은 MR=MC이다.
MC=20 으로 주어졌다. MR은 TR을 미분하면 얻어진다.
TR=P*Q=(50-0.5Q)Q=50Q-0.5Q2, MR=50-Q,
MR=MC에서, 50-Q=20, Q=30, P=35 가 된다.
이 문제에서 주의할 점은 수요곡선을 P를 중심으로 바꾸어주고 TR을 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18번(가)
독점기업의 MR=P(1-수요의 가격탄력도의 역수)
MR=12(1- 1/3)=12*2/3=8 이다.

19번(라)
공공재의 정의, 내용, 종류에 관한 문제이다.

20번(라)
유량변수는 일정기간, 저량변수는 일정시점에서 측정되는 변수를 의미한다.

21번(마)
국민소득 추계시 GNI는 속인주의, GDP는 속지주의 개념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 노동자는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GNI에는 계상이 되나, 이 사람이 한국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소득을 획득하였으므로 GDP에는 계상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GNI에는 한국사람이므로 역시 계상이 되지않으나 사우디아라비아 GDP에는 계상이 된다.

22번(라)
경제학에서 말하는 투자는 실물자산의 축적량을 증가시키는 것만을 투자로 간주한다.

23번(다)
케인즈의 절대소득가설은 현재소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현재의 절대소득이라고 보았다. 현재의 절대소득이 증가하면 현재소비가 증가하고, 현재의 절대소득이 감소하면 현재소비가 즉시 감소하는 소비의 가역성과 소비의 독립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소비형태는 잘 설명하나 장기에 있어서 APC가 일정하다는 사실응 설명하지 못하는 악점이 있다. 그리고 단기에는 소득이 증가할수록 APC가 감소하므로 항상 MPC < APC이다.

24번(마)
주식가격이 상승한다는 의미는 이자율이 하락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자율의 하락은 투자의 증가를 가져와 총수요를 증가시킨다.

25번(다)
정부지출승수=1/1-한계소비성향 이므로 한계소비성향이 커질수록 정부지출승수는 커진다.

26번((나)
현재 국민소득이 잠재GDP에 미달하므로 IS,LM곡선 모두 또는 어느 하나가 우측으로 이동하여야 잠재GDP수준에 도달한다.
물가가 하락하면 경제의 실질통화량이 증가하므로 LM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한다.

27번(마)
고전학파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내면 된다.

28번(가)
금융정책의 전달경로는 케인즈학파와 통화론자가 보는 견해가 다르다.
케인즈학파 : 통화량증가->이자율하락->투자증가->국민소득증가
통화론자 : 통화량증가->단기에는 국민소득이 증가하나 장기에는 물가만 상승하여 국민소득 증대효과가 없어진다.

29번(가)
고정환율제도에서는 재정정책, 변동환율제도에서는 금융정책이 국민소득 증대효과가 크다. 변동환율제도하에서 확대금융정책을 사용하면 LM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한다. 이는 국제수지의 적자를 초래하여 환율이 평가절하되어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한다. 이는 IS곡선을 우측이동시켜 국민소득이 증가한다.

30번(라)
M2=현금통화+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거주자외화예금 이다.

31번(다)
확대금융정책은 경제주체들의 물가예측능력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완전 예측이 가능하면 국민소득증대 효과는 없고 물가만 상승시킨다. 따라서, 실질총생산은 변동이 없고 물가가 상승하므로 명목총생산은 증가한다.

32번(라)
채권이자율이 균형이자율보다 크므로 채권가격이 저평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저평가된 채권을 매수하게 되고 채권수요의 증가는 화폐보유량을 감소시키므로 유동성은 감소된다.

33번(라)
피셔방정식 : M변화율+V변화율=P변화율+Y변화율
-8%+2%=P변화율-5%, P변화율=-1%

34번(가)
공개시장에서의 채권매각은 본원통화량을 감소시켜 통화량을 감소시킨다.

35번(라)
저축이 투자에 못미치므로 총수요가 총공급보다 큰 초과수요상태에 있으므로 수출이 수입에 미달하고 있고 순수출은 음(-)이된다. 그리고 순수출이 음(-)이므로 채무국이다.

36번(마)
임금이 불경기에 하락할수 있어야만 임금의 하방경직성이 완화된다.

37번(나)
단기필립스곡선은 실업율과 인플레이션율이 역의 관계가 있음을 인정한다. 따라서, 실업율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율은 감소한다.

38번(마)
빵을 X재, 우유를 Y재라고 하면, 철수의 상대가격비(PX/PY)는 8/5이고, 영희의 상대가격비는 5/2이다. 문제의 설문은 리카아도의 비교우위설에서 양국간에 교역이 이루어지는 범위를 응용하여 물어본 것이다. 따라서, 상대가격비는 8/5와 5/2사이에 있어야 한다.
이 문제에서 주의할 점은 노동투입시간이 아니라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상대가격비를 구할 때에는 이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39번(라)
신고전학파 성장이론에서 저축률이 높아지면 경제성장율이 단기적으로는 높아지나 장기적으로는 원래의 수준으로 복귀한다. 그러나, 저축률의 상승은 투자의 증대를 가져와 장기적으로 총자본스톡과 총생산은 증가한다.

40번(다)
원화가 달러화에 절상된다는 의미는 1$=1,000 에서 1$=500 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럴 경우 한국의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