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각 감정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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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계학 이의신청 가능문제

No : 684

작성자 :

운영자(122.40.2.0)

작성일 : 2004/07/05 00:00:00 조회 : 5447

시험보시느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몇 개차이로 고민하는 수험생을 위하여 이의신청가능한 문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발표한 정답 중 몇 문제는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A형 25번(B형 15번) 발표된 답은 "가"이나 정답이 없습니다

이 문제의 경우에 처분전 이익잉여금에는 이미 당기순이익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또 당기순이익을 포함시키면 안됩니다 그러나 발표된 정답안에는 당기순이익이 포함되어 정답처리되어있습니다
즉, (375,000+495,000)_(120000+60000+80000+20000+40000)=550,000 으로 계산되어 정답처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처분전 이익잉여금에는 당기순이익이 이미 포함된 것이므로 당기순이익을 포함시키면 안됩니다.당기순이익을 제외하면
답은 550,000-375,000=175,000 이 됩니다

(2) A형 13번(B형 3번)은 다가 정답이지만 "마"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의신청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서울대 교수님이신 남상오.정운오(공저)교수님의 쓰신
회계이론(제5판 1쇄;다산출판사,238쪽 25째줄부터 239쪽 3째줄까지)의 내용을 그대로 올립니다.

"회계기간의 공준에 의한 회계보고는 회계상 다음과 같은 의미가있다.
첫째는,발생주의회계를 채택한다는 것이다 즉,자산.지분의 변동을 현금의 수입.지출에 따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기간손익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하여 현금수입이 없더라도 수익이 실현되었으면 수익이 획득된 것으로 인식하고 ,현금수입이 있더라도 다음기의 수익이라고 인정되면 수익으로 계상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비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이에 따라 이연계정(선급비용과 선수수익),예상계정(미수수익과 미지급비용)을 이용하며 회계기간개념에 따라 회계처리하여 순이익을 정확히 측정하게 한다.
둘째는,인위적으로 기업의 존속기간을 회계기간으로 분할하였기 때문에 회계의 측정문제가 발생하며,이에 따라 회계담당자의 주관적 판단,회계 측정상의 불확실성이 생긴다. 원가배분은 그 대표적인 예로서
예를 들면,유형.무형자산의 상각,대손상각의 추정이 있다. 이러한 원가배분에 의하여 현재와 미래의 회계보고서에 원가를 배부하게 된다."

이처럼 원가배분의 문제를 "회계기간의 공준"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신 교수님의 견해도 있기 때문에 마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3)A형28번 (B형18번) 은 "위의 거래 후 (주)영보의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은 각각 얼마 이겠는가? 라는 질문에서 이 의미가 "거래 직후인지" 아니면 "이 거래가 속하는 기말 대차대조표상의 금액(즉, 결손금 보전순서에 따라 보전 후)"을 물어보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1.만약 이 의미가 "거래 직 후"라면 다음과 같이 회계처리 됩니다
①취득시
차)자기주식 68,000 대)현 금 68,000

②소각시
차)자본금 50,000 대)자기주식 68,000
감자차손18,000

여기서 감자차손은 감자차익이 발생하면 감자차익과 상계처리하며
결산시 잔액이 남아 있으면 결손금보전순서에 따라 처리 됩니다
따라서 위 거래 직후에는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답이 "마"가 됩니다

2.만약 기말 대차대조표상의 보고될 금액(결손금보전순서에 따라 보전후)을 물어 본 것이라면 회계처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취득시 와 소각시는 위와 같다

②결산시
차) 이익잉여금 18,000 대)감자차손18,000

이 경우에는 이익잉여금이 18,000 이 감소한다
따라서 자본잉여금은 변동이 없으며
이익잉여금 120,000-18,000=102,000 이됩니다
이 경우에는 답이 "라"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