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29기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 감정평가사 29기 합격생 윤종웅입니다.

2년차 합격생으로 합격하였고, 저 또한 서울법학원 합격수기 게시판을 통해 합격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에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합격생분들께서 좋은 합격 수기를 남겨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간단한 정보는 요약하고, 감정평가시험에 있어서<TIP> 몇가지만 소개해드리는 위주로 글을 작성해 보려합니다.

<학원>

스터디 : 서울법학원 스터디 0기~4기(유도은, 지오, 강정훈 평가사)

실무 : 유도은 평가사 기본강의, 1000점, 종합문제, 기출

이론 : s플러스 기본강의, 지오평가사 실무기준해설특강

법규 : 강정훈 평가사 기본강의 , 도승하 평가사 기본강의, 사례집

<공부기간(24개월, 2년차)>

 2016.07.01~2018.6.30

* 실무와 이론의 경우 처음 공부 시작후 2개월간 기본강의를 수강하였고, 이 후 1차공부에 전념한 기간(6개월)에는일주일에 한번씩 훑어 보는 정도만 진행했습니다.

(빠른 합격을 위하여 2차공부를 선행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점수>

-1차(28회) 합: 평균81.5  (민법 95, 경제 75 부원론 80 감관법 72.5 회계 85)

-2차(28회) 불합 : 평균 44.5<컷트라인 47.83> (실무 47.5 이론45 법규 41)

2차(29회) 합 : 평균55  <컷트라인 45.66> (실무 59 이론 47.5법규58.5)

<시험공부 TIP>

<실무>

 1.오답노트활용

감정평가실무 과목의 특성은 자료를 보는 순간의 판단력이 전체 점수를 좌우하며 이것이 실력이라는 것에 다들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풀이를 했을 시 “왜 이렇게 판단했을까? 다음에 똑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까?” 등이구체화 되어있어야 합니다. 또한 실제 시험에서 주어지는 자료들은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올바른 접근법을수립해야 합니다.

 그러므로①오답이유와 ②앞으로의 대처 방법을 오답노트에 정리해두시고 반복해서 보는것이또다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저는 매일 공부 시작 전 30분씩 오답노트를 읽은 덕분에, 한번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하는 일이 적었습니다.

2.빨간펜 활용

감정평가실무 과목은 다른 과목과 달리 방대한 양의 자료를 해석하고 압축하는 과정으로, 각 자료를 적절히 활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많은 자료에 당황하여 문제 푸는 도중 꼭 써야고 생각했던 자료를 잊어버리고넘어가는 실수를 많이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최적의방법으로서, 중요한 자료는 빨간펜으로 강조해 놓고, 최종 검토시에 빠르게 확인해보는 방법으로 보완했습니다. 우리 시험은검정펜만이 사용 가능하여 대부분 문제분석도 검정펜으로 하여, 중요한 자료에 대한 강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검정, 빨간펜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실수를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

 1.sub활용

 이론과목은총론과 각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험 초반기에는 총론을 위주로 공부하지만 결국 시험 막바지에는 각론을위주로 공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29회 시험과 같이총론위주로 시험이 나오게 되면 시험장에서 크게 당황하는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저의경우에는 총론과 각론의 균형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s플러스를 다시한번 sub화하여 2주단위로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읽고 써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균형 잡힌 공부가 가능하였습니다.

 2.모든 논점 및 물음을 목차화 시키기 (블록 끼워넣기)

 이론 시험의 경우에도 중요 논점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 논점의 대부분은 감정평가 실무기준이나 서울법학원 스터디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중요한문제 및 실무 기준에서 중요한 부분을 sub 뒤쪽에목차화 시켜 항상 대비를 하였습니다.

 이론문제의 경우 대부분 끝 물음은 ‘~비교하시오’, ’~관련성을 논하시오’ 등으로 정형화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물을 별 목차를 미리정리해 두어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글의 구성, 시간절약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논점, 끝물음을 요약 정리하여 문제풀이 시 블록을 끼워 넣듯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 시간절약 및 답안의질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법규>

 1.sub노트

 제공부시간의 대부분을 법규 sub노트를 써보며 활용하였습니다. sub노트의경우에는 강정훈 평가사님이 강조하시는 A,B급 논점을 위주로 행정법,보상법, 공시법, 감정평가사법 4파트로 구성하였습니다(도승하 sub노트작성특강 참고). sub노트의 기본적인 틀을 완성시킨 이후에는 강정훈 평가사님이 나누어 주시는 중요한관련 판례를 기본틀에 계속 추가 시켰습니다. 결과적으로는 sub노트에기본내용, 판례가 요약 되어있어, sub만 보더라도 합격할수 있는 정도로 작성하였습니다.

2.모든 논점을 최대한 빨리 접해보기

 저는 초시 때 4개월을공부하여 법규 41점을 맞았습니다. 당시 법규가 상당히 어려웠음에도과락을 넘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기본강의와 병행하여 지난 강정훈평가사 법규 스터디 0기~4기의 자료를 구하여 최대한 많은 논점을 눈에 익히려 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많은 문제들을 접하여 거시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A,B급 논점에 대한 파악이 쉬워져, 결국 sub노트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정형화 목차활용

 대부분의행정법, 개별법 논점은<의의,취지,법적근거,법적성질,요건,절차,효력,권리구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따라서 문제풀이 시 위의 구성중 무엇을 넣고 뺄지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기구성은 소위 말하는 ‘일반론’으로 점수 득점에 매우 유리한구성입니다. 저는 이러한 틀을 위주로 하여 항상 법규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스터디는 실제 시험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항상 실제 시험과 같이 시간체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선생님들과 일주일에 한번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질문 및 공부계획에 관하여 질문하는 시간으로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실제로저는 딱히 질문 내용이 없더라도 선생님들을 찾아가 다양한 질문을 의무적으로 하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귀찮으실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마치며>

 어린 나이에 짧은 기간으로 합격하였으나, 감정평가사 수험생활은 제인생에 있어 가장 진실되고 진지하게 임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합격이라는 결과는 저 혼자만의 힘이아닌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실무 과목 뿐 아니라 수험 전반의 계획을항상 관리해주신 유도은선생님, 이론 답안지 상담 및 심리적인 도움을 많이 주신 지오선생님, 그리고 항상 저를 수제자라 부르며 법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신 강정훈 선생님,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학원에서 기쁜 시간, 힘든 시간 모두 함께한 세원이형 진솔이형 같은2년차로 합격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뿐만 아니라 저를 “스터디7번”으로 불러 주시며 같이 공부했던 서울법학원 스터디 합격생 여러분께도 축하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또한 아쉽게 이번 시험에 낙방한 다른 친구들도 내년에 꼭 합격하길 기원합니다.

또한 강의, 교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서울법학원 관계자 여러분께도감사인사를 드립니다.

(0기~4기 모두 장학금을받을 수 있어서 수험기간 내에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밤잠 못 이루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저희 가족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