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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정평가사를 준비하게 된 동기와 수험기간 안녕하세요 34회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생입니다. 저는 올해 3년차로 합격하게 되었는데 제 경험이 공부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수험기간 : 20년 10월 – 23년 7월(약 35개월) 1차 공부기간 : 20년 10월 – 21년 5월 2차 공부기간 : 21년 5월 – 22년 7월 3년차) 1,2차 공부기간 : 22년 10월 – 23년 7월(학업병행)
2. 과목별 학습전략 (1) 회독수 늘리기 이론은 스터디에서 못 썼던 내용이 기본서에 있었던 적도 많았고, 못 쓸 것 같은 문제도 기본서를 응용해서 예시목차를 주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의의도 결국 기본서에 다 포함되어 있어서 굳이 의의노트를 만들지 않고 기본서를 n등분해서 계속 반복했습니다. 이때 기본서 내용만 계속 읽다 보면 세부 내용에만 매몰되는 경우도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읽고 있는 내용이 1. (1) 1) ① 중 어디에 포함되는지 보고, 같은 범주의 목차끼리 이어서 어디에 무엇이 포함되어있는지 상기시키는 연습을 하면서 회독하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법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2) 개별 스터디 활용 - 법전 스터디 공부시작 전 30분동안 3법을 반복해서 읽는 온라인스터디를 했습니다. 아이패드로 법조문을 다운받아서 봤는데 형광펜을 칠해도 다음에 다시 볼 때는 지우고 새로 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법전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아무래도 지루하기 때문에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억지로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 4번같은 문제가 나오면 차라리 법조문을 그대로 쓰는 것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법전은 시험 몇 달 전에 반짝 보기보다는 개별스터디등을 통해 매일매일 조금씩 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목차잡는 연습 많이 하기 추석이나 설날 때 연휴내내 한 과목의 기출문제 목차만 잡았습니다. 평소에는 실이법을 다 해야 했는데 하루종일 한 과목만 생각하니까 기본서도 더 찾아보게 되고 큰 체계가 좀 더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며칠동안 반복하다 보니 어느정도 반복해서 출제되는 주제의 목차는 시험지에 따로 쓰지 않아도 되어서 목차잡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4) 실무 서브만들기 2년차때는 만들지 않았던 실무 서브를 기본서를 보며 다시 만들었습니다. 여러번 출력하게되어 어느정도는 노트북으로 만들다가 1월쯤 최종본을 뽑고 이후 따로 기억하고 싶은 내용은 포스트잇을 붙였습니다.
3. 시기별/과목별 학습방법 (1) 2년차 -실무 : 1000점, 종합 문제집을 반복해서 매일 100점씩 풀었습니다. 서브는 따로 만들지 않았고 답지를 보고 푸는 습관을 버리지 못해서 점수가 좋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4기때는 과락 점수도 몇 번 나와서 자신감이 더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론 : 초반에는 기본서 내용의 두문자를 따서 암기했습니다. 이후에는 두문자를 기본으로 기본서 내용을 암기했고 헷갈리는 주제들만 모아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법규 : 법규라는 과목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서 기본강의를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이후에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이 잡히지 않아 11월쯤에 강사님을 변경해서 이현진평가사님의 사례기출, 종합문제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물음의 형식에 따라 답안쓰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서 이때부터 법규 답안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단문을 반복해서 암기했습니다.
(2) 3년차 -1차시험 이전 시험에 불합격하자마자 마음을 잡기 위해 1차시험전까지 서울법GS 1기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1기동안 유도은, 이동현, 도승하평가사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경제나 회계를 많이 잊어버린 것 같아 불안해서 1차시험 전까지 평일 오전에는 무조건 1차공부를 했습니다. 회계와 민법, 경제와 감관법을 세트로 묶어서 월수금, 화목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했습니다. 과목당 하루에 2시간정도 투입했고, 부동산학원론은 시험한달 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1차를 떨어져서 2차를 못 보게 되는 상황이 생길까봐 1차를 오래 한 편인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보수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저에게 맞는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2차 공부를 했습니다. 실무는 ①2년차에는 서브를 작성하지 않아서 1차전까지 서브를 완성하고 주 1회독하기 ②작년 2,3기 문제 구해서 풀기 + 새롭거나 못외운 내용 서브에 추가하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론은 ①기본서를 총론, 각론 상관없이 1/6씩 나눈 후 스터디하는날을 제외하고 매일 읽으면서 두문자나 의의를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②기출 목차잡기 1회독을 목표로 했습니다. 법규는 ①이현진평가사님 단문집 12등분해서 2주 1회독하기, ②유튜브 단문 asmr많이 듣기 ③작년 GS 2,3기, 올해0,1기 목차잡기를 목표로 했습니다.
-1차시험 이후 실무 : 2년차때 실무 비중을 줄이고 암기를 소홀히 한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해서 1차시험 이후 오전에는 무조건 실무를 풀었습니다. 타학원 0,1순환과 작년 GS스터디 1-4기문제 3회독정도 했습니다. 실무에 자신감이 없었어서 풀었던 문제더라도 새로 본다는 마음으로 반복해서 풀었고 유형별, 보상에서 암기해서 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멘트를 반복해서 암기할 수 있도록 서브에 멘트를 정리해 두고 추가적인 부분은 포스트잇으로 색을 구분해서 외웠습니다. +시험전날에는 서브만 1회독 했습니다 !
이론 : 이론은 1차 이후에도 똑같이 기본서를 총론 6등분, 각론 6등분해서 2주 1회독 하고 시험이 1달정도 남았을 때는 1주 1회독 했습니다. 대신 스터디나 단과에서 강사님들이 내 주신 미기출 주제나 목차에서 차별점을 둘 수 있을 것 같은 주제를 뽑아서 타공기로 정리하고 기본서 회독 이후에 서브도 같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16페이지를 직접 쓰면서 테스트할 수 있는 시간이 스터디밖에 없었어서 터디하는날 만큼은 최대한 많이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전날에 서브만 1회독 했습니다
법규 : 법규는 동일하게 핵심요약집을 6등분해서 반복했습니다. 불의타가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면 뭐라도 기억해서 써야한다고 생각해서 abcd에 차등을 두지 않고 요약집의 분량으로 6등분 했습니다. 그리고 단문 암기만 하다보니 목차잡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GS1기때는 0기, 2기때는 0,1기, 3기때는 0-2기의 목차를 잡았습니다. 패드에 목차를 잡고 예시답안 내용을 판례(주황) 법조문(노랑) 헷갈리는 내용(보라), 의의(회색), 포섭(빨강)으로 구분했고 특히 판례는 최대한 비슷하게 쓸 수 있도록 반복했습니다. 아래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단문에서 암기가 덜 된 부분을 미리 체크해놓고 시험 전날에 체크해둔 부분만 봤습니다.
4. 시험장에서 실무 서브, 이론 서브, 법규 핵심요약집과 파이널 강의때 주신 판례집을 가지고 갔습니다. 점심은 김밥과 유부초밥을 먹었고 식사 후 이론 서브를 읽었습니다. 각각 17p, 21p, 22p 적었습니다.
(1) 실무 파본검사때 4번이 그나마 나은 것 같아서 4-1-2-3으로 순서를 정했고 완주만 하자고 마음속으로 계속 생각했습니다. 4번 다음으로는 1번이 할 만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3번은 시간이 없어서 거의 내용은 쓰지 못했고 일단 큰 목차만 잡은 다음 내용을 비워두고 쓸 수 있는 숫자만 쓴 뒤 아무말이지만 서술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했습니다.
(2) 이론 이론,법규는 적은 목차가 거의 없는데 끝나고 복기를 하지 않아서 기억나는 것이 없긴 하지만 생각나는 내용 위주로 적겠습니다. 1번문제가 작년이랑 비슷하게 각론에서 출제가 되어서 암기했던 공통점과 차이점을 골고루 많이 쓰려고 했습니다. 2번은 택지비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기본내용과 같이 사례의 내용을 법규처럼 적용해서 포섭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3번은 공정성, 윤리와 관련된 내용이어서 미리 중요하다고 언급해주신 주제라 담보평가와 관련지어서 쓰는데에 신경을 썼습니다. 4-3-1-2순서로 풀었습니다.
(3) 법규 4번을 봤는데 떠오르는 내용이 별로 없고 시간을 더 줘도 쓰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4-1-2-3 순서로 풀었습니다. 삭제 되었다는 내용을 쓰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생각이 안 나서 못 쓴 점이 아쉬웠습니다. 1번은 많이 출제되었던 문제라 모두 잘 쓸 것 같아서 성질, 요건외에도 판례를 좀더 정확히 쓰려고 했습니다. 2번의 경우 하자승계도 많이 나왔던 내용이라 판례를 더 집중해서 썼고, 사안의 경우를 ①요건충족여부, ②하자승계가능성 이렇게 나눠서 구체적으로 포섭한 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번 내용 중 징계와 관련된 내용을 많이 정리해 주셔서 시간이 남으면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에 풀었고, 주변 내용이어도 종치기전까지는 최대한 쓰려고 했습니다.
5. 하고픈 말 저는 3년차라 1차에 대한 부담과 수험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처음에 마음을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다른 잡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책을 무조건 n등분해서 회독하는 방법을 실이법에 다 썼던 것 같은데 오히려 기계적으로 방법하는 방법이 잘 맞는 분들도 있을테니 시도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짧게라도 폼롤러나 스트레칭 아니면 운동은 꼭 하시고 영양제 잘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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