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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34기 감정평가사 시험에 최종합격한 김기도입니다.
저는 21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첫번째 1차시험에 불합격을 하고 바로 서울대입구역에서 자취를 하면서 서울법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22년도에 1차2차 동차로 시험을 보게되었을 때, 법규과락으로 불합격을 하였습니다.
이후에는 휴학기간이 끝나 부산으로 내려가, 학교를 병행하면서 온라인으로 합격하였습니다.
1차에 있어서는 저는 한번의 탈락을 겪었으며, 다른 분들이 더 잘 설명해주신 글이 많아서 2차위주로 서술하겠습니다.
2. 강의선택
실무 : 유도은 평가사님 전 과정 (gs포함)
이론 : 오성범, 이동현 평가사님 전 과정 (gs 이동현평가사님, 오성범평가사님)
법규 : 강정훈 박사님 전 과정 (gs포함)
3. 생활습관
저는 일부학교 병행을 하였지만, 교수님들께 양해를 구하고 거의 전업 수험생으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아침7시에 기상해서 밤10시까지는 거의 식사시간 제외하고는 공부만 하였습니다.
열품타기준으로 하루 순공부시간은 9~12시간 정도로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토요일에는 스터디를 보기 때문에 이후에는 휴식하였고, 일요일에는 토요일 스터디 복기만을 마친 후 휴힛을 취하였습니다.
저는 원래 운동을 좋아하여 1년차 2년차에는 매일 헬스를 가서 스트레스를 풀었지만, 마지막 시험인 23년도에는 도저히 병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운동을 쉬었습니다.
4. 과목별 공부방법
1) 실무
저는 실무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좋은 스터디원을 구해서 꾸준히 하자 라고 생각합니다.
실무과목의 경우에는, 다양한 유형에 익숙해지고, 정형화된 틀을 익혀서 이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스터디를 만들어서 오전에 100점을 푸는 것과 같이, 저도 매일9시에는 스터디원들과 모여 100점의 스터디문제를 풀고, 이를 바꿔서 채점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가능하다면 오프라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문제의 경우에는 다양하게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형화된 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스터디는 서울법 유도은 평가사님의 3개년치를 반복해서 풀었고, 이외에 기출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서브노트에 있어서는 제가 만나본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이 1000점 목차집 베이스로 만든 파일에 내용을 추가한다고 느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1000점 목차집에 서브노트를 작성하다가, 이후에는 그냥 유형별로 한글파일에 필수멘트, 키워드, 목차 위주로 정리해서 보았습니다.
2) 이론
이론의 경우에는 초시때는 가장 자신없었고, 마지막에 시험장에 들어갈 때는 가장 자신있다고 생각했던 과목이었습니다. 많은 평가사님들의 강의를 들어보았지만 저한테 맞는 강의는 결국 이동현 평가사님의 강의었다고 생각합니다.
파트별로 체계도 및 정리된 개념화틀안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저에게는 유효했고 덕분에 3기 4기 스터디쯤와서는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오면서 다른 과목에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성범평가사님의 논술특강과 기본강의를 먼저 수강하게 되면서 이를 기초로 하여, 이동현평가사님의 gs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총론과 각 파트별 각론으로 서브노트를 작성하고 이를 체화시켰습니다.
3) 법규
법규는 서브노트만들기와 판례외우기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차에 도승하평가사님 강의를 듣고, 2년차에는 강정훈 박사님 gs만을 수강하였습니다.
어떤 강의를 선택하는가 보다는, 자기만의 문장으로 서브노트를 잘 완성해서 이를 완벽하게 숙지한다면 누구든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효자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법규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이해를 중심으로 서브를 작성하되, 한번 완성시킨 이후에는 무지성으로 두문자를 따서 완성된 서브를 달달외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5. 마치며
제가 아직 합격하고나서 취업때문에 정신이 없다보니 뭔가 글이 두서가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공부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힘이 들 때마다 합격수기를 찾아보면서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결국 긴 수험기간 좋은 스터디원을 구해서 서로 위로받으면서 열심히 하다보면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많은 선배님들의 서브노트를 주로 찾아보고 저만의 서브노트를 만드는 과정을 수험기간 내내 하면서 많이 성장했고, 스터디원들과 이러한 성장을 공유하면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나갔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기형 호민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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