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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자기소개
안녕하세요. 35회 시험에 최종합격하게된 정민석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92년생(32세)이며, 지방에 있는 기업에서 부동산관련 업무를 하며 4년 조금 넘게 재직하다가 퇴사 이후본격적으로 시험준비했습니다. 대학전공은 물류학으로 부동산과 직접적 관련은 없으나, 회계 및 경제학 수업은 교양과목으로 들었기 때문에 1차준비 과정에서 조금의 도움은 있었습니다.
ㅇ전업수험 진입과정
감정평가사 시험을 알게된 것은 '19년도이며, 1차합격 이후 퇴사를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다만, 회사일 바쁘다는 핑계로 한 달에 한번 정도 회계책을 끄적이는 정도로 하며 공부 하는둥마는둥하는 생활을반복하다가 '21년 정도에 진짜 퇴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에 각잡고1차 합격에 도전했었습니다. 첫 응시는 32회 1차시험이었고 회계학 시간에 마지막에 정답을 고친 1문제 차이로 총점 탈락했었습니다. 비록 합격하지 못했지만, 회사다니며 틈틈히 공부했어도 이정도 점수가 나왔으니 전업으로 하면 넉넉하게 붙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 '22년 1월까지만 재직 후 퇴사하고 대학동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ㅇ 1차 준비과정(33회)
전년도에 준비했던 지식이 아직 남아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긴장감이 들지 않았었습니다. 전년도 교재 그대로 독학으로 했었고, 학원 모의고사등은 풀지 않고 그냥 시험장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시험장에서 생각보다 경제, 회계가 어려워 크게 당황했었고, 그날 오후 채점할 때는 경제학을 2문제 차이로 과락을 겨우 면했기 때문에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었습니다. 헤이해진 마음에 긴장감이 갑자기 들기시작했고 1차라고 해도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느꼈었습니다.
ㅇ 2차 준비과정(34회)
33회 2차시험은 대부분이 그렇듯 올림픽정신으로 임했습니다. 34회 합격을 목표로 공부했기 때문에 1년이 넘는 기간동안의 긴 기간동안 느슨해지지 않고 준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대학동 독서실에서 공부하긴했지만, 온라인이 시간, 체력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라 생각해 실강이나 개별스터디는 하지않았고 GS스터디도 온라인으로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불운하게도 34회 2차시험에서 총점 0.5점 차이로 탈락하게 되었고 바로 앞에서 문이 닫겼다는 충격에 2주 정도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공부에 손을 대지 못했었습니다.
ㅇ 1,2차 준비과정(35회)
탈락의 충격과 더불어 영어시험부터 1차까지 다시 준비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저를 좀 더 힘들게 했었던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33회 1차시험에서 1차시험이 큰 난관이 될수있다는 것은 느꼈던터라 1차 합격을 최우선으로하고 공부해야겠다 목표를 세웠습니다.
11~12월까지는 1차 회계,경제를 1회독하는 것과 더불어 2차 실이법 실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습니다. 한두달 정도는 탈락의 아픔이 남아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시간는 줄 모르고 공부에 매진했고 다행히 목표하는 수준으로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1~3월까지는 회계, 경제과목의 문제풀이 실력을 다듬는 것과 더불어 민법, 부원론, 감관법의 암기를 주차별 목표분량을 나누고 반복회독하며 암기했습니다. 2차 과목은 본격적으로 토요스터디에 합류했고 작년, 올해문제 모두 빠짐없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1차를 보수적으로 준비한 덕에 다행히 조금은 넉넉하게 1차를 합격할 수 있었고, 4~7월까지는 2차과목 실력을 스터디문제 위주로 가다듬으며 마지막 준비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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