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4기 감정평가사 시험에 합격한 후기입니다.
우선 아래 사진은 올해 합격 점수입니다.
1. 수험생활 전반 개요
1) 수험기간 : 20년 10월~23년 7월 (계속 직장병행)
2) 3년차 동차 합격
3) 수강 강의
- 초시 : 1차 올패스, 2차 올패스, GS실강
- 3년차 : 동차 올패스, GS실강
4) 수강 강사님
- 초시 1차 : 민법 백운정 / 경제학 장선구 / 부동산 국승옥 / 감관법 허광철 / 회계 신은미
- 3년차 1차 : 민법 백운정 / 경제학 조경국 / 부동산 국승옥 / 감관법 도승하 / 회계 신은미
- 2차 : 실무 유도은 / 이론 지오 / 법규 도승하 (초시 및 3년차 동일)
5) 점수
- 초시 1차 : 평균 80 합격
- 3년차 1차 : 평균 70정도.. 합격
- 초시 2차 : 평균 27점정도... 불합격
- 2년차 2차 : 실무 47.5 / 이론 42 / 법규 45.5 / 평균 45 불합격
- 3년차 2차 : 실무 49 / 이론 58.5 / 법규 56.5 / 평균 54.66 합격
2. 기간별 수험전략
1) 20년 10월~21년 3월 : 1차 올인, 1차 합격
2) 21년 4월~21년 7월 : 2차 시험 기본강의만 수강 후 2차시험 보러 갔습니다. 2차 불합격
3) 21년 8월~22년 7월 : 2차 올인, 2차 불합격
4) 22년 8월~22년 10월 합격 발표전 : 3년차 동차 시작으로 1차 다시 봐야해서 회계 기본과 문풀정도 강의 들었습니다.
5) 22년 11월~23년 2월 : 1차와 2차를 2:8 비중으로 공부 시작해서 점차 1차늘리고 2차공부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2차 GS는 매주 실강 참여했습니다.
6) 23년 3,4월 : 평일엔 1차만 하고 주말엔 2차 GS풀었습니다. 1차 시험 막판까지 GS 참여했습니다.
7) 23년 4월~23년 7월 : 2차 올인
3. 1차 수험 전략
1년차 때 1차를 평균 80이라는 고득점으로 통과했습니다(자세한 수험전략은 제가 이전에 쓴 1차 합격수기 참고부탁드립니다). 그래서 3년차 동차때 1차 공부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3년차때는 동차 올패스를 신청하긴했으나, 거의 혼자 공부하고 문풀 등에서 막히는 부분이나 파이널 강의정도만 강의 수강했습니다.
4. 2차 수험 전략
(2년차 실패경험을 바탕으로 한 3년차 합격 공부 전략에 대해 쓰겠습니다)
1) 실무
저는 실무가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실무시험보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당황해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유도은평가사님이 평소에 하시는 말씀처럼, 기본적인 멘트와 법규정 암기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실무 서브에 모든 내용을 단권화하고자 했고, 단권화 이후에는 최소한 일주일에 1번 이상은 모든 내용을 다 보도록 했습니다. 기본적 멘트는 두음을 따서 모두 암기를 했습니다. 법규정의 경우 국가법령센터를 통해 감정평가 실무기준, 감칙, 감정평가법 등에서 실무에서 출제될만한 것들을 모두 암기했습니다. 이러한 암기를 통해, 23년 실무시험에서도 당황해서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경험을 했으나, 암기부분에서 점수를 만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실무 공부방법 팁은 단권화, 두음으로 멘트 암기, 법규정 암기 입니다
(참고로 3년차때 실무 GS 점수는 상위 10~20% 였습니다.)
2) 이론
2년차때 이론 각론 부분 암기를 덜해서 점수를 덜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이론 역시 암기에 집중했습니다. 지오평가사님 기본서의 95퍼센트 이상을 암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지오 평가사님 심화서는 평가사님이 강의시간에 언급하신부분은 모두 암기했고, 언급하지 않은부분도 내용은 완벽히 못 써도 두음으로 키워드 정도는 쓰도록 암기했습니다. 이론은 딱히 단권화하지는 않았고 기본서와 심화서를 일주일에 1번이상 전부 보도록했습니다.
++ 이론의 경우 실무기준을 거의 대부분 외웠습니다. 처음에 실무기준을 보면 외우기 어렵겠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실이법을 2년정도 공부하다보니 실무기준에서도 반복되는 틀? 이 보이고 암기가 쉬워졌습니다. 사실 실무기준은 심화서와 겹치는 것이 많아서 심화서 회독이 많아질수록 암기가 쉬워졌습니다.
정리하자면, 이론 공부방법 팁은 기본심화서 회독과 실무기준 암기입니다.
(참고로 3년차때 이론 GS 점수는 상위 5~10% 였습니다.)
3) 법규
2년차때 실패 원인으로 행정법의 기본틀 부족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즉 문제를 보아도 행정법의 어느 부분을 묻는 것인지 감이 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도승하평가사님 행정법 기본 강의를 빠르게 다시 들었습니다. 도 평가사님이 주신 행정법 전체 틀을 반복해서 보며 이를 기출문제에 적용해서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되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후에 법규정암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법규역시 국가법령센터를 활용했습니다.
감정평가법(령,칙) / 행정소송법 / 토지보상법(령, 칙) / 부동산공시법(령, 칙)은 매주 1회독이상 했습니다. 기존에 기출되었거나 도평가사님이 집어주신 부분은 거의 완벽하게 다 외웠습니다. 법뿐만 아니라 령과 칙도 필요한 부분은 완벽히 외웠습니다. 이외에 행정심판법, 국가배상법, 도시정비법 등에서도 도평가사님이 강의때 언급해주신 부분은 완벽하게 암기했습니다.
++법규의 경우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도평가사님 서브를 참고하여 만들었고 점점 저만의 정리기준에 따라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A4 55장으로 법규서브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1주일에 1번이상은 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서의 다른 내용은 몰라도 이 55장만큼은 완벽히 외워서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저는 법규서브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법규서브를 작성하면서 저만의 두음을 따기도 하면서 암기가 쉬워지도록 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법규 공부방법 팁은 행정법 기본 틀 세우기와 법규정(3법 우선) 암기 그리고 법규서브 입니다.
(참고로 3년차때 법규 GS 점수는 상위 5퍼 내외였습니다.)
4) 기타 : 암기의 중요성★★★★
2년차 3과목 모두 실패의 원인으로 저는 암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같이 시험때 긴장을 많이 하는 분의 경우에는 암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장병행으로 암기시간을 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법규정의 경우에는 폰에 국가법령센터 어플을 다운 받아서 이동시간, 자기전, 회사 점심시간 등 짬나는대로 계속 보면서 암기했습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는 실이법 모두 의의 암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의야 말로 문제가 어떤 형태로 나오는 항상 써먹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기타 tip
1) GS 실강 : 전 직장병행으로 온라인으로 많은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GS만큼은 실강으로 참여했습니다. 직장 업무로 가끔 GS를 집에서 혼자 푼 적이 있습니다. 확실히 GS 실강에서 현장분위기를 느끼면서 푸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GS만큼은 실강 푸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번 합격 동기중에는 GS도 집에서 푸시면서 합격하신 분들도 꽤 계시니까, GS 실강에 참여 못한다고 해서 시험을 못 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2) 네이버 카페 질문 활용 : 저는 실이법 풀면서 네이버 카페에 질문을 많이 올렸습니다. 여기서 학습에서 막히는 부분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부가 잘 안될때는 다른 수강생의 질문을 보면서 내가 파악하지 못한부분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3) 강사님들 질문이나 상담 많이 하기 : 주말에 GS 수업 들으면서 강사님들께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부분 외에도 2차 불합격 후에 강사님들께 카톡이나 메일을 보내서 앞으로의 공부방향에 대해 많이 여쭙곤 했습니다. 서울법 강사님들은 모두 친절하고 신속하게 응대해주셔서 전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합격을 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마무리
전 처음 이 공부를 시작할때부터 끝까지 직장병행하겠다는 마음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래서 약 5년 정도를 수험기간으로 잡았으나 다행히도 운좋게 3년내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기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서울법의 여러 강사님의 도움덕에 합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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