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공부 기간 및 시간
>21년5월부터 23년7월까지 수험생활을 했으며 반년 정도는 학교를 병행했습니다.
개별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박문각 외에는 별도 강의를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에 5일 정도 공부를 하였고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6~7시간입니다.
*21년5월~21년12월 - 2차공부 (실:이:법 = 8:1:1)
*22년1월~22년3월 - 1차공부
*22년4월~22년12월(학교 병행) - 2차공부 (실:이:법 = 7:2:1)
*23년1월~23년3월 - 2차공부 (실:이:법 = 4:5:1)
*23년4월~23년7월 - 2차공부 (실:이:법 = 2:4:4)
1.성적 (미응시 > 53)
33회 감정평가사 시험은 미응시하였고 34회 감정평가사 시험에서는 평균 53의 점수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첫해의 시험을 응시하지 않은 것이 흔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확실하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시험을 응시하는 것보다는 충분히 준비하고 어느 정도 완성된 상태에서 시험에 응시하고 싶었기 때문에 응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그랬다는 것이지, 웬만하면 시험을 응시해보는 경험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공부방법
(1)실무
>제가 가장 처음에 감정평가사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가장 흥미를 느꼈던 과목이었고, 실제로 수험생활을 하면서도 이론 과목과 함께 제가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나름 자신 있는 과목이었지만 아쉽게도 고득점을 얻진 못했습니다.
>유도은 평가사님의 강의 커리큘럼 중 기출문제를 제외한 강의를 들었고, 스터디 강의를 들었습니다. 실무 단과를 들으면서 제 나름의 서브를 만들어서 나중에 복습할 때는 서브만 보고도 기억날 수 있게 하였고, 스터디에서의 추가적인 쟁점이나 답안지 작성 팁들은 서브에 추가하거나 별도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종합문제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보상평가 파트만 풀었습니다.
*21년 5월~21년 12월: 강의 커리큘럼 따라가며 서브 제작
*22년 4월~22년 7월: 서브 복습
*22년 8월~22년 12월: 하루에 평균 40점~50점 분량 문제 풀기
*23년 1월~23년 7월: 3기,4기 스터디 강남관에서 수강 + 0~2기 스터디는 온라인 강의
(스터디일자 제외하고는 하루에 50점 분량 문제 풀기)
(2)이론
>처음에 가장 막막했던 과목이지만 점차 시간이 갈수록 가장 흥미를 느꼈던 과목입니다. 제가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수험생분들이 가장 막막해하는 과목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강의를 따라가며 의의 암기와 기본서 회독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확 느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의의 암기 및 목차 잡기가 99%인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오평가사님 강의 커리큘럼과 스터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갔습니다. 강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동안은 의의 암기를 반복(2달에 3바퀴)하며 기본서는 2달에 한번 정도 회독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지오평가사님이 제작하신 목차&의의 노트에 스터디에 자주 나오는 논점 등을 추가하며 목차 암기를 병행하였습니다.
*21년 5월~21년 12월: 강의 커리큘럼 따라가며 의의 암기 및 기본서 회독
*22년 4월~22년 12월: 의의 암기 및 기본서 회독
(이 기간 동안 심화이론 기본서는 지오평가사님께서 줄 쳐주신 부분을 2번 정도 회독하였습니다)
(의의 및 목차 암기와 기본서 회독은 주기를 생각하지 않고 계속 반복했습니다)
(3)법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법이라는 과목 자체가 비교적 생소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특히 법규 과목이 공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아 암기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자신 있진 않은 과목이라 단기 기억력으로 승부하고자 암기를 비교적 늦게 시작하였습니다.
>강정훈 평가사님 기본이론 강의를 들었고 스터디를 수강하였습니다. 제 공부방법은 자체 서브 제작&스터디 회독&구두로 암기하기입니다.
*21년 5월~21년 12월: 기본이론 강의 듣기
*22년 4월~22년 12월: 강의 및 자료 등 통해 자체 서브 제작
*23년 1월~23년 4월: 스터디 문제 및 예시답안 2번 정도씩 회독
*23년 5월~23년 7월: 자체 서브로 암기 반복 (구두로 암기)
3.글을 마치며
>별도로 개별스터디도 하지 않고, 강의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수강하여 다른 분들의 공부방법을 잘 알지 못하지만 제가 정말 감사하게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은 (1)체력 분배, (2)흥미 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이 짧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항상 체력 분배가 중요합니다. 너무 지칠정도로, 또는 너무 지겨워질 정도로 체력을 소모하면 꾸준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잃게 될 확률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언제나 지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둘째로, 저희가 공부하는 과목들에 흥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분들 또는 진입예정인 분들 모두 부동산에 관심이 있어서, 또는 감정평가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서 진입을 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진입할 때의 기대와 긴장감, 흥미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무를 공부할 때는 실제로 평가를 하는 감정평가사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이론을 공부할 때는 감정평가이론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법규를 공부할 때는 감정평가와 관련된 판례를 다루는 판사가 되었다는 생각으로 항상 재미를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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