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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감정평가사 35회 시험에 합격하게 된 수험생입니다. 이렇게 시험에 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희 학습방법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저의 합격수기는 참고자료로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공부기간 및 시간 저는 23년 3월에 학교를 휴학하고 전업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고시공부는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결국 2차시험을 보는 날까지 꾸준히 페이스를 가져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때문에 스스로를 엄격하게 몰아붙이지 않았습니다. 보통 9시반~10시정도에 공부를 시작하여 21시반~22시 사이에 공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또한 일요일은 공부를 하지 않았고, 토요일의 경우 스터디에 참여하였고 스터디가 끝난 후에는 휴식을 취하고 1차시험을 본 이후부터는 개별적인 스터디를 구하여 스터디에 참여하였습니다. 1차의 경우 23년 3월, 24년 1월~4월 4개월 공부하였고, 2차는 23년 4월부터 24년 7월까지 1년 4개월 공부하였고 앞선 1차기간에는 1차와 2차를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2. 과목별 학습 1) 3과목의 공부비율 저는 서울법학원 실강 풀커리를 수강하였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3과목의 학습비중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 학원의 커리큘럼에 따라 초반에는 실무에 많은 공부비중(실무:7, 이론,법규:각 1.5)을 두었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실무보다는 이론, 법규(실무:2, 이론,법규:4)에 많은 비율을 두고 공부하였습니다. 결국 실무의 경우 암기보다는 문제에 나오는 자료의 해석능력을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감을 유지하는 하는것을 목표로 하였고 수험 막바지에는 암기가 중요한 이론 법규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2) 실무(유도은) 유도은평가사님 실무 풀커리를 수강하였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을때는 최대한 평가사님의 수업을 듣고 이해한바를 필기하였고 추후에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은 기본서가 아닌 제가 필기한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은 너무나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실무의 경우 흐름이 중요한바 그렇게 세세한 부분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을 잡자는 의미에서 필기한 내용을 보는 것이 유용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돌이켜생각해 보았을 때 실무공부중에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처음 공부할 때 1000점문제를 한문제당 5번씩 풀었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000점문제를 반복하면서 기본적인 3방식에 대한 큰 구조를 세워두고 단과와 스터디를 통해 필요한 부분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실무는 사실상 자료가 방대하고 모든 논점을 커버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모든 부분을 커버한다는 생각보다는 자료가 나왔을때 어디에 사용하는 자료인지 알수 있는 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자료를 사용하는 곳이 틀린경우 등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만 서브노트에 추가적으로 기록하였고, 너무나 세부적인 부분들은 어느정도 덜어내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실무에 있어서 모든것을 가져간다는 생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바 추천하지 않습니다. 1차시험이 끝나고는 기출문제(최근10회)+100점정도를 아침에 풀었고 기출문제를 모두 푼 이후에는 시험때까지 아침에 100점만 풀고 따로 실무공부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습니다. 3) 이론(이동현) 저는 이동현평가사님 커리와 gs를 수강하였습니다. 이론의 경우 범위가 너무 넓기때문에 시험에서 제가 모르는 논점이 나올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아야하며 이동현평가사님의 gs는 이러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수험에 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론의 경우 기본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험전까지 gs문제와 기본서만 봤습니다. 다른 자료들은 결국 기본서를 축약한 것으로(목차집, 의의노트등) 기본서만 많이보면 다 커버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gs를 풀면서 채점평에 나오는 중요키워드들을 기본서에 필기하고 그 키워드를 위주로 기본서를 회독하였습니다. 또한 이론의 경우 내가 모르는 논점이 있기때문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보기위해 다른 강사분들의 gs도 같이 보면서 기본서에 정리하였습니다. 4) 법규(강정훈) 강정훈평가사님 커리와 gs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법규가 실무나 이론보다 처음에 더 이해가 가지 않고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커리를 계속해서 따라가다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규커리가 끝난 이후부터는 기본서의 경우 너무나 양이 많고 암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요약된 서브만 계속 보았습니다. 저는 법규의 경우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브와 기출문제를 주로 보았고 gs문제는 그렇게 많이 보지 않았습니다. 최근 3개년의 기출(21,22,23년)을 보았을때 저는 개인적으로 개별법이 행정법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때문에 개별법을 위주로 공부하였고, 행정법의 경우 기출문제에 나왔던 행정법정도만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개별법보다 행정법이 더 많이 출제되었다고 느꼈고, 법규를 잘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합격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저는 처음에 제가 수험기간이 짧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개별법에 집중하였지만 돌아봐 생각해보면 행정법을 공부할 시간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행정법까지도 같이 챙겨가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법을 너무 등한시하지 마시고 개별법과 같이 챙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개별스터디 저는 1차의 경우 시간을 맞춰서 같이 문제를 오프라인으로 푸는 개별스터디를 하였고, 1차 이후에는 gs이후의 시간을 공부에 할애하기 위해 이론, 법규를 같이 목차잡고 얘기하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법규의 경우 스터디원들의 강사가 모두 다르고 문제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중간부터는 법규는 하지 않고 이론스터디만 하였습니다. 이때 서로 이론문제에 대해 목차를 잡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였는데 실제로 그때한 스터디내용이 이번시험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별스터디를 추천을 하는 이유는 공부적인 이유도 있지만 감정평가사 시험의 경우 시장이 좁고 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정보교환을 할 수도 있고 저는 무엇보다도 같이 공부를 하는 스터디원들과 얘기도 하고 같이 밥도 먹고 하는것이 자칫 힘들수도 있는 수험생활을 재밌게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멘탈적인 부분을 위해서라도 마음 잘맞는 사람과의 개별스터디를 추천합니다. 4. 결 저는 개인적으로 실무, 이론, 법규가 모두 동일한 비중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비교적 단기간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3과목을 모두 균등하게 가져가려고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시험은 한과목을 매우 고득점하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한과목을 고득점하기위해 하는 노력을 다른과목에 투자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때문에 어느 한과목이 어렵다고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긴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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