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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시험, 원서접수 취소자 "극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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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28 10:39:00 조회 : 11572

법무사 시험, 원서접수 취소자 ‘극소수’

전체 4,100여명 출원, 1차 시험 6월 26일 실시

전문가, 긴 지문과 다수의 사례·판례 대비해야

제16회 법무사 시험의 경우 4,100여명 출원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원서접수를 취소한 수험생들은 극소수 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의 한 관계자는 “접수 취소기간이 끝난 후 출원인원에 대한 관련 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원서접수를 취소한 수험생들이 많지 않아 올해 최종 출원인원은 대략 4,100여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위 관계자는 “1차 시험 장소공고는 예정대로 6월 1일 발표할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번호와 시험장소를 철저히 확인하여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법무사 시험의 경우 지난해보다 약 100여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1차 시험 경쟁률은 34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험전문가들은 오는 6월 26일 실시되는 1차 시험을 대비하여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마무리 학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법무사 1차 시험의 경우 불의타 없이 기본적이고 쟁점 위주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지만 최근 문제 유형을 반영, 긴 지문과 다수의 사례·판례가 출제돼 변별력을 높였다.

제15회 1차 시험과 관련하여 수험전문가 A씨는 “제15회의 경우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기본기가 부족한 수험생들의 경우 상당한 고전을 했을 것”이라며 “올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남은 한 달여 기간 동안 기본서를 빠르게 읽고, 중요 판례와 사례 등을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차 시험 과목으로는 △제1과목 헌법(40), 상법(60) △제2과목 민법(80), 가족관계의 등록등에 관한 법률(20) △제3과목 민사집행법(70),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30) △제4과목 부동산등기법(60), 공탁법(40) 등이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