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사법연수원에서 실시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제16회 법무사 2차 시험을 위한 수험생들의 본격적인 담금질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시험일정이 지난해보다 한 달여 가량 늦춰진 10월 22일과 23일에 실되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언 듯 생각하기에는 시험 준비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유리하게 보이지만 실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게 수험생들의 반응이다.
더욱이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2차 시험에 재도전하는 수험생들은 늦춰진 시험 일정이 못마땅하다.
올해 2차 시험에 재도전하는 한 수험생은 “시험 일정이 늦춰졌기 때문에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한 응시생들의 도전이 거셀 뿐 아니라 지난해와 달리 추석 명절이 있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이번 1차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 K씨는 “목표는 동차 합격”이라면서도 “준비기간이 지난해보다 한 달여 늘어나긴 했지만 합격하기에는 역부족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처럼 법무사 2차 시험이 예년에 비하여 한 달여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의 이해관계가 달라지고 있다.
한편, 제16회 법무사 2차 시험이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되면서 수험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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