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격자 소폭 감소, 3차 면접시험 2011년 1월 28일 실시
2010년도 제16회 법무사 2차 시험 합격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행정처가 지난 27일 발표한 금년도 법무사 2차 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합격선은 63.375점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2차 시험 합격자 55.587점보다 무려 7.788점 상승한 것으로 법무사 2차 시험에서 120명을 선발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합격선은 역대 최저 합격선을 기록했던 2008년(41.813점)과 비교하여 21.562점이 높았다.
합격선 상승과 관련하여 한 수험전문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2차 시험 난이도가 낮아진데다 변화된 출제 유형에 수험생들이 적응을 완료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또 과락자자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2차 시험 최종 응시자 626명 중 과락자 수는 251명으로 40.1%를 차지하여 지난해 48.57%(305명)보다 8.47%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더욱이 지난 2008년(과락자 수 500명, 80.65%)과 비교해서는 과락자가 40.55%나 감소했다.
합격자 성별로는 여성이 2차 시험 합격자 120명 중 21명(17.4%)으로 지난해 20%보다 2.6% 감소했고, 남성은 100명이 합격하여 82.6%를 기록했다.
최근 6년간 여성합격자 비율 2005년 17.2%, 2006년 14.6%, 2007년 20.7%, 2008년 17.5%, 2009년 20%, 2010년 17.4% 등이다.
연령별 합격현황은 41세~45세가 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6세~40세 27명 ▲46세~50세 18명 ▲31세~35세 13명 ▲51세 이상 12명 ▲26세~30세 9명 순이었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2차 합격자 121명을 대상으로 2011년 1월 28일 면접시험을 실시하여 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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