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제17회 법무사 1차 시험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전념하고 있다.
1차 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9일. 9일이란 기간이 길 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1차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시험이 바짝 다가오면서 수험전문가와 지난해 합격생들은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합격생 K씨는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며 “최근 1차 시험의 경우 지문이 길어지고, 문제 유형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K씨는 “문제를 풀 때는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어야 하며, 답안지 마킹시간 등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합격생 C씨는 “지난해 1차 시험의 경우 긴 지문과 지엽적인 판례가 다수 출제되면서 시간이 부족했다”며 “수험생들은 시간안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하여 수험전문가 A씨는 “그동안의 수험생들이 했던 모든 공부는 최종정리를 위한 과정이며, 실제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본인의 무기는 최종 정리했던 내용이 될 것”이라며 “일부 수험생들의 경우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도 있지만 정작 시험을 얼마 남겨두지 않는 상황에서는 체력저하, 최종정리 실패 등으로 아쉽게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은 6월 25일 실시되며, 지역별 시험 장소는 ▲서울 - 휘문고등학교, 휘문중학교 ▲대전 - 우송대학교 ▲대구 - 대구관광고등학교 ▲부산 - 동래중학교 ▲광주 - 충장중학교 등이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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