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제17회 법무사 2차 시험 합격자 121명이 22일 발표됐다. 법원행정처는 2차 시험 응시대상자 690명 중 608명이 시험에 실제 시험에 응시했고, 이중 121명을 2차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법무사 2차 시험의 합격선은 53.313점으로 지난해 63.375점보다 10점 가량이 낮아졌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남성이 95명으로 전체 78.5%를 차지했고, 여성은 26명이 합격하여 21.5%에 그쳤다.
또 연령별 현황으로는 41~45세가 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1~35세 21명, 36~40세 21명, 46~50세 19명, 51세 이상 15명, 26~30세 9명, 20~25세 1명 등이다.
이번 시험의 최연소 합격자는 22세로 확인됐으며, 최고령은 59세로 둘 사이의 나이 차이는 29세나 차이가 났다.
특히 올해 2차 시험의 경우 높은 난아도로 인하여 과락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시험 응시자 608명 중 과락자는 371명으로 전체 61.02%를 기록, 지난해 40.10%에 비하여 무려 20.92%나 증가했다.
한편, 이들 2차 합격자는 오는 2012년 1월 17일 3차 면접시험을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1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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