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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출원인원, 올해도 감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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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122.40.2.245)

작성일 : 2012/05/08 16:23:38 조회 : 16012

법무사 출원인원, 올해도 감소할까?

최근 8년간 지원자 줄어들어, 지난해 3,822명 지원

전문가 “법무사 입지가 예전만 못한 것이 주된 원인”

2012년 제18회 법무사 시험 원서접수가 5월 1일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수험가는 올해 출원인원에 주목하고 있다.

법무사 시험의 경우 120명을 선발하기 시작한 지난 2004년(제10회) 6,588명(54.9대 1)이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최근 8년간 단 한 번도 인원이 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법무사의 입지가 예전만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더욱이 사시 인원 감축으로 법무사 인원이 늘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험과목이 상이하여 사시 수험생들의 유입이 적기 때문에 좀처럼 지원자가 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수험가에서는 올해 법무사 시험 지원자가 9년 연속 하향곡선을 그릴지, 아니면 반등할지에 대해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8년간 법무사 시험의 경쟁률은 ▲제10회 54.9대 1(6,588명 출원) ▲제11회 46.7대 1(5,602명 출원) ▲제12회 43대 1(5,158명 출원) ▲제13회 40.1대 1(4,811명 출원) ▲제14회 36.2대 1(4,340명 출원) ▲제15회 35.6대 1(4,266명 출원) ▲제16회 34.2대 1(4,100명 출원) ▲제17회 31.9대 1(3,822명 출원) 등이다.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은 6월 30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8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법무사 1차 시험의 경우 판례와 사례의 출제가 늘면서 지문이 길어졌고, 이는 시간부족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올해 1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시간안배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