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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1차, 헌법·상법이 승패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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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122.40.2.106)

작성일 : 2012/08/10 09:15:07 조회 : 16135

[수험가 통계]제18회 법무사 1차 시험 합격자 현황!!!
제1과목 평균점수 가장 낮아, 전체 69.689점 기록
제4과목 과락인원 많아(920명), 41~50세 남성 선전

금년도 법무사 1차 시험 합격자가 7일 발표됐다. 올해 1차 시험의 경우 합격선이 전년대비 1.5점 하락했고, 남성합격자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또 과목별로는 시험 직후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제1과목 헌법과 상법의 평균점수가 타 과목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지에서는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제18회 법무사 1차 시험 합격자 통계자료 현황을 분석해보았다.

▶제1과목 헌법·상법, 합격의 ‘key’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에서 응시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지목한 헌법과 상법이 합격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 응시생은 “헌법은 판례가 많이 출제됐을 뿐 아니라 지문도 길었다”며 “상법은 의외의 함정이 많아 힘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금년도 법무사 1차 시험 과목별 평균점수 현황 결과 제1과목인 헌법과 상법이 69.689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기록한 제2과목과는 16.091점이나 차이를 보였으며, 전과목 평균 점수 76.395점과도 6.708점이나 차이가 났다.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과목별 평균점수는 ▲제1과목(헌법·상법) 69.689점 ▲제2과목(민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85.780점 ▲제3과목(민사집행법·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72.281점 ▲제4과목(부동산등기법·공탁법) 77.281점 등이다.

▶제4과목, 과락률 높았다

과목별 합격자 평균점수에서는 제1과목(헌법·상법)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지만, 과락률은 제4과목(부동산등기법·공탁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대상자 2,094명 가운데 제4과목(부동산등기법·공탁법) 과락자는 920명으로 확인됐다. 반면 과락인원이 가장 적은 과목은 제2과목으로 523명이었다.

과목별 과락(40점 미만) 현황으로는 △제1과목 649명 △523명 △제3과목 891명 △920명 등이었다.

이선용 기자 news@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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