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489.9500
18시 이후에는 일부 상담의제한이 있을 수 있는 점양해 부탁드립니다.
전화상담 및 게시판을 통해접수된 순서대로 지원/답변드립니다.
법무사 1차 시험, 시간안배가 중요했다시험 난이도, 수험전문가와 수험생 반응 엇갈려
제19회 법무사 1차 필기시험은 시간안배가 합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했으나 지문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시간안배에 실패했다는 수험생들이 많았다.반면 수험전문가들의 견해는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사집행법에 대해서는 수험전문가들도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웠다고 평하고 있으나 다른 과목들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조금 쉬워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법무사 1차 필기시험은 1교시 100분 동안 헌법, 상법, 민법,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시험이 실시되고 2교시는 민사집행법,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부동산등기법, 공탁법의 4과목 시험을 100분간 진행한다.이에 따라 각 시험과목의 시간안배가 중요한데, 이번 시험에서는 긴 지문으로 인해 시간안배가 매우 어려웠다는 후문이다.수험생 K씨는 “문제 자체가 어려웠던 것 같지는 않지만 시간내에 풀기가 힘들었다”며 “1교시에서 헌법과 상법은 그래도 무난하게 풀었는데 민법 지문이 너무 길어서 도저히 시간내에 풀 수 없었고 2교시 과목도 시간내에 풀 수 없어서 찍은 문제가 많았다”고 아쉬워했다.이번이 두번째 도전이라는 다른 수험생 L씨 “민사집행법은 어려웠지만 다른 과목들의 난이도는 대체로 무난했다”며 “민법도 처음에는 지문이 너무 길어서 당황했지만 차근차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수험전문가 A씨는 “일부 과목의 지문이 길고 사례형 문제가 출제되는 등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민사집행법을 제외한 다른 과목의 난이도는 지난해 보다 다소 낮아졌다”며 “출원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고 결시율도 높을 것으로 보여 합격선은 지난해 보다 다소 낮은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지난해 1차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71.5점으로 총 373명이 합격했다. 법무사 출원인원이 감소하면서 1차 시험 합격선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2010년의 합격선은 75점, 2011년에는 73점이었다. 한편, 12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인 이번 법무사 시험에는 지난해 보다 285명이 줄어든 3,226명이 출원해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법무사 시험의 지난 3년간의 응시율은 2010년 66.9%, 2011년 64.7%, 지난해 63.6%로 매년 낮아지고 있다. 수험생들에 따르면 올해도 시험장에 빈 자리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된다.이처럼 낮은 응시율을 고려할 때 실질 경쟁률은 원서접수현황으로 확인된 경쟁률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1차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8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안혜성 기자 news@kgosi.com<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즐겨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