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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교수님 공부 순서 질문드립니다.

No : 10937

작성자 :

EduP***

작성일 : 2024/06/18 08:46:11 조회 : 642

수고하십니다. 교수님.



약 2년간 부동산등기를 전문으로 법무사 사무실 근무를 하였었습니다.

주 업무는 소유권이전(신탁해제, 매매, 증여, 상속, 지분이전, 농지매매 등), 저당권설정 및 말소, 전세권설정등기, 소유권보존등기, 멸실등기, 기타 등기사항정보 변경 등입니다. 제출사무원으로서 업무를 했었습니다.

현재는 유통업을 개인사업으로 하고 있구요.



물권법 책 절판으로 인해 온라인 강의 진행이 어려운 단계입니다.(인기가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책 없이 공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공부과목을 물권법 책 출간전에 다른 과목으로 하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공부과목 순서를 1차의 경우 민법→부등→민집→공→상→상등→헌 순서로 잡았는데요.

현재 상황에서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지 여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헌법이 물권법과 연관성이 덜할 것 같은데 어떨까요..?



강의가 맞지 않다면 그냥 듣겠지만.. 교수님 강의가 너무 유익하기에 추후 단과로도 다시 듣고 싶을 정도입니다.

책과 함께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습니다. 민법이 재밌고 즐거운 공부일 정도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법무사 업무에 민법의 중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중간중간 농담도 재미있습니다. 강의 피로도 덜어지구요.



바쁘실것 같아 질문을 아래에 정리해봅니다.



1. 물권법 책 출간일이 정해졌는지요?

2. 출간이 7~8월 예정이라면 그동안 제가 헌법을 공부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다른 추천과목이 있을까요?

3. 민법 조문을 매일 10개씩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키포인트를 짚어서요. 계속 해도 되겠지요?



앞으로도 자주 질문도 하며 열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답변]==========================
아하. 먼저 그 경력과 열정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대단하신 경험과 경력에 시험이 되신다면 법무사 업계에 탑클래쓰에 속하 분이 되실겁니다. ^^

먼저 물권법 책 때문에 공부에 차질을 빚어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물권법 개정판은 아마도 7월 말에나 나올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민법총칙과 채권법, 그리고 친족상속법을 먼저 공부해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상법을 조금 해두시면 됩니다.

민법조문은 별도로 외우지 마시고, 기본서를 반복하시다 보면 저절로 알게될겁니다. 키워드가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