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찬 법무사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은 교재 단권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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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단권화를 시도하시는 학습 방식은 효율적인 반복 학습을 위한 좋은 전략입니다만, 단권화의 기반을 5개년 문제집만으로 한정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 최근 5개년 기출만으로는 전체 출제 영역을 충분히 포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부동산등기법과 같이 출제 범위가 넓고 조문과 예규, 실무의 기본 이해가 중요한 과목에서는 과거의 주요 출제 유형이나 변형 문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기본 이론에 충실한 문제부터, 예외적 선례나 생소한 실무 상황까지 출제될 수 있기 때문에, 5개년 기출만으로는 기본기 누락의 위험이 큽니다.
또한, 문제를 통한 단권화는 이해 기반이 아닌 ‘문제풀이 결과’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암기 위주로 흐르면서 근본적인 체계나 구조 이해가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왜 이 지문이 틀렸는가?”, “이 조문은 어디에서 파생되었는가?”와 같은 사고 훈련 없이 단편적 요약만 반복하게 되는 겁니다.
따라서, 기본서나 요약집을 기반으로 이론을 먼저 구조화하고, 그 위에 기출을 덧붙이는 방식이 더 바람직합니다. 5개년 문제집은 단권화 자료의 일부로 활용하되, 전 범위의 논점과 판례를 담은 체계적인 이론서나 요약자료를 기본 틀로 삼는 것이 안전합니다.
2. 네, 좋은 방법입니다.
기본서는 전체 구조와 개념 흐름을 잡는 데 쓰고, 문제집은 이해한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데 쓰면 학습 효과가 큽니다.
기본서는 빠르게 구조를 파악하고, 중요한 부분은 밑줄·도식 등으로 표시하고,
문제집은 단순히 푸는 데 그치지 말고, 틀린 이유와 중요한 선택지를 발췌·요약해두면 단권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전부 푸시되, 오답 위주 반복 복습을 하시면 훨씬 효율적입니다.
기본서=이해의 지도 / 문제집=점검과 정리 도구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3. 해당내용은 2024년 법무사 1차시험의 총평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pmg.co.kr/jehu/acad/sla/board/board_common.asp?bbsid=2487&ID=220647203&NUMBER=590&flag=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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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등기법 과목에 많은 관심을 주어 감사합니다.
수험생분의 합격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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