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이 잘못된 것일 수 있는 것도 인정합니다. 또한 질문자의 예리한 지적이나 정중한 지적에 그 실력이나 법학적 내공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깊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있는 것이고, 그 생각도 수강생이나 학원을 떠나서 그대로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원래 법학이라는 학문이 하나의 사건이나 하나의 표현에 여러가지 다양한 해석론이 전개될 수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한 학문입니다,
남의 견해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을 내 견해대로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질문자께서는 그렇게 그 선지를 맞는 선지로 생각하시고, 저는 그 선지에 대한 저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나와 다른 내용이나 틀린 내용을 강의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외부에서 바로 잡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잖아요.
노여움을 푸시고, 지금은 시험 막바지이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
모쪼록 건강유의하시고,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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