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찬 법무사입니다.
정성스럽게 메시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시간 교재를 기다리신 끝에 드디어 받아보셨을 텐데,
기대와 설렘 속에서 교재를 펼쳐보신 순간 그와는 전혀 다른 불편한 경험을 하시게 된 점,
수험생의 입장에서 얼마나 당황스럽고 속상하셨을지 충분히 짐작됩니다.
그 마음을 떠올리니 저 역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말씀 주신 내용처럼, 직접적으로는 출판사의 배송 및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일 수 있지만,
제 이름으로 출간된 교재인 만큼 저 또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을 들여 학습을 준비하시는 분께서 정작 교재를 받아보시고는
중고책을 받은 듯한 기분이 드셨다는 말씀에 저도 참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에 대해 ‘퍼펙트하다’는 과분한 표현으로 격려해주시고, 차분하게 말씀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의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큰 위로가 되었고, 더더욱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비록 교재에서 불편을 겪으셨지만, 그 실망감이 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저 역시 더 좋은 강의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수험 여정이 끝나는 날까지 늘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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