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주신 “생동차를 목표로 한다면 어떤 강의를 이어서 수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에 대한 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면, 입문강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1순환 강의를 수강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이유는 입문강의와 1순환 강의가 지향하는 목표, 다루는 범위, 그리고 강의 구성 방식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1. 입문강의는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입문강의는 대개 8주 내외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을 위한 기초 입문 과정입니다.
이 강의는 핵심 개념과 기본 구조 이해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출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역은 과감히 생략하거나 간단히 언급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미 기본강의를 이수하셨고, 생동차에서 합격을 목표로 하신다면, 시험 전 범위를 빠짐없이 점검해야 하는 상황에서 입문강의는 다소 부족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1순환 강의는 범위가 넓고 실전 대비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1순환 강의는 기출 흐름과 출제 포인트를 중심으로 전 범위를 체계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단순한 반복이나 복습이 아니라, ‘기본법리를 체계적으로 정립해가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핵심 조문, 예규, 판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단편적인 암기에 그치지 않고 각 제도의 논리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자기 언어로 표현하는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구성하고 조문과 판례를 적용하는 논리적 틀을 세우는 작업이기 때문에, 특히 2차 주관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단, 1순환 강의는 학습 강도가 높습니다.
1순환 강의는 다루는 범위가 넓고 진도도 빠른 편이므로, 이를 효과적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확보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이 충분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전업 수험생에게 적합한 과정입니다.
만약 공부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시거나 병행하는 일정이 있으시다면, 전체 진도를 무리하게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파트만 선별하여 수강하는 방식도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4. 결론
결론적으로, 생동차 합격을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1순환 강의를 통해 기본법리를 정리하고 출제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또한, 만약 올패스 회원이시라면 위 입문강의 또는 1순환 강의를 수강하시면서 2순환, 3순환 모의고사 자료를 병행하는 것이 최적의 방법입니다.
지금의 성실한 자세와 흐름을 잘 유지하신다면, 생동차도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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