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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선발인원 120명 확정
1차시험 6월 27일…8월 5일 발표
[1465호]
제21회 법무사시험 선발예정인원은 120명으로 확정됐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23일 법무사 선발규모를 포함한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법무사시험은 지난 2004년 제10회 시험부터 선발예정인원을 120명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동일한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시험은 당초 알려진 바와 같이 6월 27일에 치러진다. 1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8월 5일이다. 이어지는 2차시험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행되며 11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3차 면접시험은 내년 1월 14일 실시된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명단은 1월 2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로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1차시험 응시지역은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곳으로 주소지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접수기간이 종료한 후에는 응시지역을 변경할 수 없고 원서를 접수할 때 응시원서에 표기한 1차시험 응시지역에서만 시험을 치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법무사시험은 지난해 전년에 비해 107명이 늘어난 3,333명이 출원하며 14년간 이어온 출원자 수 감소세를 꺾었다.
법무사시험 지원자 수 감소는 수험에 투입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큰 데 반해 변호사 수 급증,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등기건수 감소 등 전망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출원자 수 감소세를 이끈 환경적 요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보인 출원자 수 증가가 반짝 반등에 그칠지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수험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욱 기자 news@kgosi.com
<저작권자(c) 한국고시. http://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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