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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회 최종합격] 55세 변호사 사무실 근무이력 합격자 박0진 법무사님
No : 317        작성자 :   운영자(211.44.64.165)       작성일 : 2025/02/07 16:35:01     조회 : 3531  

. 법무사수험생활 입문계기

 

1. 안녕하세요. 이번 30회 최종합격자 박성진이고, 올해 55세된 한 가정으로 남편이자 고등학생 딸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1년 남짓 행정고시를 준비한 것 말고는 전혀 법과 상관없는 곳에서 재직하던 중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2008년경부터 변호사사무실에서 파산회생관련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원 소재 개인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서 민형사 및 비송사건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되면서 기존에 실무경험은 많았지만 법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상담을 진행해야 하겠다는 법적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우연히 박문각에서 법무사 강의 중 민법 단과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법무사 시험을 볼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단지 상담과정에서 법리적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 날 때마다 민집법도 수강하면서 2017년부터는 법무사패스를 목표로 직장병행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첫 해인 2017년에는 5개월정도 민법만 공부를 했었고(사실 전과목 공부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희미한 기억이지만 40점대를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2018년은 공부를 하지 못해 응시접수조차도 하지 못하였고 2019년에 본격적으로 전과목 공부를 시작하여 그 해에 평균 48점 정도를 받았습니다.

이후 2020년에 평균 651차커트라인으로 합격하고, 그 해 2차시험은 첫날만 치르고 둘째날은 시험을 포기하였습니다.

 

3. 이후 20211월부터는 8년정도 다니던 변호사사무실을 그만두고 전업으로 2차준비에 몰두하였습니다. 당시 원룸을 9개월 단기로 빌려 수험생활을 하였지만 민법 상속관련 문제로 악명을 떨쳤던 그 해에 저는 오히려 상속문제보다는 채권양도관련 문제를 거의 제대로 작성하지 못해 과락으로 떨어졌습니다.

 

4. 2022년에는 서울 서초동 변호사사무실에 파산회생 관련 상담직으로 취업하여 업무에 적응하느라 공부를 전혀 못하여 원서접수도 하지 못하였고 2023년에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4월부터 1차공부를 시작하여 운좋게 1차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재동차인 2차시험에서는 2달간의 짧은 공부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은근히 합격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커트라인보다 2점정도 낮은 점수로 불합격을 하였고 20241월에 또다시 직장을 그만두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전업 2차에 도전하여 평균점수 65.8점 정도의 높은 성적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1차시험에 대한 공부방법

 

저는 실강을 한 적은 없고 오로지 박문각의 인강만으로 수험생활을 하였습니다.

 

1교시(헌법, 상법)-이재영교수님, 하영태교수님

헌법은 마치 체계없이 법마인드만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하는 뜬구름 잡는 과목이이어서 머릿속에서 정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무조건 기출문제와 판례를 반복해서 눈도장을 찍고 기출문제 위주로 반복학습을 하였습니다. 헌법은 어느 정도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상법은 머리로 이해하려는 것 대신 단순하게 기본서 위주로 암기에 집중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면 한도끝도 없는 것이 상법이어서 기출문제에 나오는 문장들을 반복적으로 외우려 했지만 투자한 공부시간에 비해 개인적으로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62.

 

2. 2교시(민법, 가족관계등록법)-이혁준교수님, 김지후교수님

29(2024) 1차시험 당시 실무를 10년이상 한 상태여서 단어에는 꽤 익숙한 상태였으나 실무와 이론은 전혀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28회 시험에서 평균 48점 정도를 받을 당시에도 민법, 가족법은 70점 이상을 받아서 29회 시험에서는 민법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신판례를 숙지하지 못해 시험시간에 2개문장을 놓고 망설여지는 문제가 많아 시간이 없어 가족관계등록법은 10문제 모두 3번인가 5번인가로 줄세우기를 했는데 0점을 받았습니다. 온전히 민법만으로 54점을 받았습니다.

 

3. 3교시(민사집행법, 상업등기법)-김경태교수님, 김경중교수님

민사집행법은 실무에서 많이 접해서 자신은 있었지만 막상 시험준비를 하려니 이론과 실무가 가장 현격하게 차이나는 과목이었습니다. 김경태교수님의 강의평에 대해 말이 많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한 강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수강생들에게 집행법의 기본에 대해 이해시키려는 데에 강의의 대부분을 할애하셨는데 이를 자기것으로 만들면 어떤 변칙적인 문제로 출제되더라도 차분히 문제를 읽고 정답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상업등기법은 어려운 단어가 별로 없어 기본서 읽기는 수월하였지만 워낙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처음부터 기본서를 배제하고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목에 비해 시간투자가 적어 이 역시도 가족관계등록법과 마찬가지로 거의 대부분 문제를 찍었습니다. 상업등기법은 2~3문제 맞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결과는 62.

 

4. 4교시(부동산등기법, 공탁법)-유석주, 김기찬교수님, 김경태교수님

부동산등기법은 2차시험전력이 있던 저로서는 처음부터 2차공부방식위주(조문위주)1차를 공부했습니다. 김기찬 교수님 덕분에 등기법의 체계를 세울 수 있게 되었고 이론적으로는 과거 유석주법무사님의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김기찬법무사님의 경우는 깊이는 없었지만 수험위주의 강의를 하신 반면 유석주 법무사님은 등기법의 깊이를 깨우쳐준 교수님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공탁법은 사실 시험범위가 가장 좁은 과목입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다른 과목 못지 않게 공부시간을 투자하였고,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결과는 68

 

291차시험에서 단 4개월 정도의 공부시간으로 평균 61.5점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 2차시험에 대한 공부방법

 

1. 2021년에 5차시험 낙방의 전력이 있던 터라 회사 사직 후 전업모드로 들어가 사회에서는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수험에 적합한 생활루틴을 만들었습니다. , 5시 기상. 6시까지 스카에 도착. 12시 점심 및 낮잠, 230분 다시 스카도착, 6시 저녁을 먹고 8시부터 1030분까지 온전히 하루 10시간 이상을 9개월간 하루이틀을 빼고는 반복했습니다. 참고로 스카는 집에서 차로 5분내의 거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별도로 과목별 정리를 하지 않고 2순환에 들어가기 전까지 기본서와 프린트물을 반복해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특히 2차준비하면서 제 개인적인 공부법은 인강을 1.6~1.8로 들었는데 교수님들의 입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고 제시된 사안을 가지고 어떻게 입으로 풀어나가는지에 집중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명의신탁을 강의하실 때 처음 어떤 단어로 시작하는지, 어떤 단어로 요건이나 판례를 설명하시는지에 집중을 하며 들었고 매번 허공을 보며 머릿속에 저장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모든 과목에 있어서 별도의 필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2. 30회 과목별 2차시험(평균 65.8625) 공부방법

 

1) 민법-이혁준 교수님(59)

가장 시간비중을 많이 두었던 과목입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무조건 민법을 공부했습니다. 인강은 입문, 1순환 등 회차별로 3회이상 들었고 기본서는 총 5회정도 보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1순환때부터는 그 때 그 때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다시 기본서로 정독을 하였습니다. 상기하였듯이 교수님 강의하실 때 단어선택이나 서론, 요건, 판례, 결론 등을 이끌어 가는 멘트에 주목하면서 수강했습니다. 민법과목에서 60점 이상 받으신 분이 10명이 채 되지 않은 걸로보아 저로서는 후한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2) 형법-이재영 교수님(36)

기본서는 과거 처음 2차시험공부할 때(2021, 27) 많이 보아서 기본서 대신 매주 강의시에 나눠주는 프린트물로 정리하였습니다. 다행히 이번 시험에서 최신판례와 30년째 예상문제로 거론하시던 소송사기문제를 틈틈이 정리하였던 터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형사소송법-김영환 교수님(34.75)

형사소송법은 기본서를 먼저 3회독하여 절차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김영환 교수님의 교수평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강의내용에 군데군데 빈틈이 있어 제 스스로 이해하려고 일부러 기본서를 많이 들여다보게 되어 이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2순환부터는 기존 예상문제 프린트를 반복적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프린트물들은 최소 20번 이상 반복하였던 것 같습니다.

 

4) 민사소송법-이혁준 교수님(53)

실무가 많은 도움을 주었고 제가 가장 재미있어 하고 자신있는 과목이었습니다. 민소법은 2일마다 하루에 4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모의고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독당참 부분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5) 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류작성-김기찬 교수님(44, 17.45)

2021년도까지 유석주 교수님 강의로 공부했지만 체계가 잘 잡히지 않고 있어 고민하던 중 1차부터 김기찬 교수님 강의를 들으면서 등기법의 체계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방대한 양의 암기 없이도 충분히 2차시험에서 작성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운 덕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등기신청서류는 22점 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약간 의아했습니다.

 

6) 민사사건서류작성-이천교 교수님(19.25)

실무를 많이 접해봐서 그리 어렵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솔직히 1년동안 이 과목에 20시간을 채 투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소가와 청구취지만 까먹지 않을 만큼만 공부하고 청구이유는 민법지식으로 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 마치며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과목 평균 기본서 5회독 이상, 틈틈이 막히는 주제에 대해 찾아본 회독까지 더하면 과목당 기본서 및 프린트물을 10회독 이상을 한 것 같습니다.

년수로 약 10년간 수험기간 아닌 수험기간 동안 묵묵히 나의 편이 되어주고 특히 최근 1년간 경제적 어려움에도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법무사의 꿈을 꾸게 해 준 수원 강희철 변호사님, 서초동의 김성진, 김제헌 변호사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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