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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제30회 법무사 시험에 합격한 홍현주입니다. 직장병행으로 1차 합격 후, 2차 올패스 구매하여 공부하다가 강의 진도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한과목 복습도 힘들어 5월부터 휴직계를 내고 시험날까지 6개월 정도 전업으로 공부하였습니다. 2차 시험 후 시험지 쳐다보기도 싫어서 복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본 합격수기는 부족하지만 앞으로 법무사가 되실 예비 법무사님 수험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 1차 시험공부 가. 성적 1과목 : 58점, 2과목 : 62점, 3과목 : 52점, 4과목 : 80점 평균 : 63점 / 합격선 59.5점
나. 과목별 공부순서 및 공부방법 직장인 수험생이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여 2022년 빅4 강의(상법-이상수 강사, 민법-이혁준 강사, 민집-김경태 강사, 부등법-김기찬 강사)수강부터하였습니다. 빅4 문제만 다 맞추고 다른 과목은 찍으면 합격 할 수 있을 것 같은 안일한(?)생각에,,역시나 2022년 1차는 불합격하였습니다. 그래서 2022년도 1차 시험점수를 확인하다보니 헌법 및 공탁법의 각 40점 배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이에 단과로 이재영 강사의 헌법, 이천교 강사의 공탁법 수강하였습니다. 강의 수강 후 시험치는 순서대로 헌법-상법-민법-민사집행법-부동산등기법-공탁법 순으로 공부하고 그 외 과목은 과감하게 제외하였습니다. 위 과목만 해도 공부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기본서 공부 후 그날의 진도만큼 객관식 문제 풀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총 기본서 3회독하였으며, 위 과목중 공탁법은 자신있었기에 2회독만 하였으며 1차 시험 2개월 전부터는 눈으로 객관식 문제만 풀었으며, 학원 모의 고사는 1, 2차 봉투모의고사 구매하여 풀었으며 3, 4차는 박문각학원 방문하여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치며 최신판례 등 처음 보는 문제에 당황하였으나 실전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으며 모르는 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학원 모의고사 점수 및 등수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모의고사 이후 객관식 및 학원 모의고사 문제를 시간나는대로 눈에 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1차 시험 후 느낀점은 기본서 회독 수 만큼이나 객관식 문제도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3. 2차 시험공부 가. 성적 민법 : 48.15점, 형법 : 30.5점, 형소법 : 37.25점, 민소법 : 43점, 민사서류 : 17.25점, 부등법 : 30.5점, 등기서류 : 16.35점 평균 : 55.75점 / 합격선 52.43점
나. 과목별 공부순서 및 공부방법 1차 시험합격 후 한달은 책을 멀리하고 시원하게 놀았습니다. 2차 시험을 봐야할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번 경험은 해보자싶어 한달 정도 공부하고 2차 시험을 보러갔으나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이였습니다. (민법 : 37.1점, 형법 : 13.25점, 형소법 : 20.5점, 민소법 28.25점, 민사서류 : 9.25점, 부등법 : 19점, 등기서류 : 13.75점으로 평균 35.275점 / 합격선 53.9점)
성적 확인 후 20점만 더 점수를 받으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패스 수강 신청하였으며 공부 순서는 올패스 강의 순서대로 공부하였습니다. 민법 - 이혁준, 형법 - 이재영, 형소법 - 김영환, 민소법 – 이혁준, 민사서류 – 이천교, 부등법 – 유석주, 등기서류 – 유석주 수강하였습니다. 9시 출근하여 6시 퇴근 후 저녁식사 후 독서실에서 12시 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배속을 올려 강의를 들어도 그날 수강한 강의를 복습하는데 시간이 모자라 다음날 복습하지 않은 부분을 복습하고 난 후 강의를 들으니 강의 진도를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직장인이다 보니 회식이 있거나 야근을 하게 되는 날은 공부를 하지 못하여 점차 미수강 강의가 늘어나 이러다간 모의고사 응시 및 첨삭을 받지 못할 것 같았으며 2차 시험도 망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회사 측에 휴직계를 신청하여 24. 5월부터 시험전날까지 전업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독서실 문여는 시간인 9시 또는 9시 30분쯤 독서실 출근, 12시~1시 점심시간, 독서실 문닫는 시간인 12시까지 강의 듣고 복습하고를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공부가 안되는 날에는 제 머리도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쉬었습니다. 그리고 올패스 커리큘럼 중 모의고사 및 첨삭이 시작되었을 때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제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사정이 있어 제출하지 못한 날에는 답안지를 꼼꼼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시험 두달 전부터는 시험당일까지 4순환까지의 모든 모의고사 문제와 답안지만 반복해서 보며 회독수를 올렸습니다.
4. 시험당일 1) 민법 민법은 문제를 보고 당황했지만 고민하고 답안지를 기술했던 모의고사와는 달리 하나라도 더 적어야한다는 생각에 조문이 틀려도 결론이 틀려도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을 꺼내어 과감히 써내려갔습니다. 답안지 두장 작성하였습니다.
2) 형법, 형소법 형법은 이재영 법무사님께서 강의 중 계속 언급하신 소송사기 문제가 이번 시험에 나와서 소송사기 문제는 자신있게 기술하였습니다. 답안지 한장 반 작성하였습니다. 형소법은 김영환 강사님이 문제를 내셨다고 해도 믿을 만큼 강의 중 중요하다고 하신 부분에서 문제가 나왔습니다. 자신있게 써내려갔습니다. 저만큼 다른 분들도 형소법을 잘 보았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답안지 한장 반 작성하였습니다.
3) 민소법, 민사서류 시간 안배를 위해서 민사서류부터 작성하였으며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20점은 넘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낮아서 실수한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민사서류 작성을 40분 정도 잡았었는데 35분 정도 걸려 민소법 답안지 작성 시간을 5분정도 더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민소법은 공부했던 부분에서 많이 나와서 잘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답안지 두장 작성하였습니다.
4) 부등법, 등기서류 시간안배를 위하여 등기서류부터 작성하였습니다. 부등법 및 등기서류는 모의고사 점수가 잘나오던 과목이라 자신이 있었지만 문제를 보자마자 머리가 멍해져서 등기서류신청서 작성에 실수가 있었고 실수를 만회하고자 첨부서류 설명은 아는만큼 다 적어내었습니다. 그리고 부등법 문제를 보았는데 1번 문제가 안나오겠지 하고 대충 보고 넘어간 문제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조문이라도 쓰고보자는 생각에 법전에 있는 관련 조문은 다 끌어다 썼으며 부분점수라도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종칠 때 까지 계속 쓰고 썼습니다. 답안지 두장 반 작성하였습니다.
5. 마치며 수험기간 중 공부하기 제일 답답했던 과목은 형법이였습니다. 수험서에 중요표시 등 체크는 되어 있었으나 1순환, 2순환을 지나 3순환이 되었을 때에도 책을 처음보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떨어지게 된다면 형법 때문에 떨어지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으나, 강사님들께서 강의 중에 ‘할 수 있다. 쫄지마라. 다 똑같다.’등등 이야기해주셔서 다시 한번 더 보자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보고 또 본 결과 합격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전업 수험기간동안 항상 점심 도시락을 싸주신 어머니, 옆에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며 계속 응원해주고 시험을 위해 지방에서 일산까지 올라가는 차안에서 형소법 마무리 특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운전해주신 존경하는 분, 그리고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 및 친구들 덕분에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법무사 시험 공부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엄청난 공부량과 턱없이 부족한 시간 및 체력싸움에 지치시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책을 보고 또 보고 계속 공부하시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나 아니면 누가 법무사 되겠냐,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법무사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시면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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