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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 30회 법무사 시험 최종 합격생입니다. 2차 시험을 치고 3개월 동안 기대 반 불안함 반의 마음으로 지내다가 드디어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공부를 시작했을 때 박문각 합격생들의 합격수기를 읽고 공부의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을 저도 합격수기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을 때 법무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법 관련 종사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합격생 수가 가장 많은 학원에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박문각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2. 1차
과목별로 기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기본서를 베이스로 하며 일찍 문제집을 접했습니다. ‘나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니 10번은 보자.’ 는 마음으로 문제집을 여러 번 회독했습니다. 1차는 객관식이기 때문에 문제+답+해설을 한 세트로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읽었습니다. 그리고 1차 과목의 수가 많고 공부량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과목별로 공부하는 시간을 다르게 투자하거나, 기본을 다져놓을 과목의 순서를 잡고 공부한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다행히 컷트라인 근처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3. 2차
1차 시험을 치고나서 바로 2차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료 중심으로 연습을 했지만 물리적인 시간으로도 준비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돌이켜보니 동차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를 해서 첫 2차 시험도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공부량이 부족하고 2차 합격 가능성이 낮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동차 때 2차 시험을 꼭 응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동차 때의 시험장에서의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 기득권 때 당황하지 않고 연습한대로 준비한 것을 쓰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2차는 1차 시험보다는 과목의 수가 줄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서술형이라는 것에 두려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인지 박문각의 온라인 첨삭 과정이 아주 큰 이점으로 다가왔습니다. 3, 4순환 때 진행되는 온라인 첨삭 일정에 따라가기 위해 그 전에 더 준비를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가 쓴 답안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모범답안도 같이 제공되어 유용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문제와 모범답안을 한 번 읽고 기억나는 대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됐습니다. 강사님들께서 주시는 문제와 최신판례들을 키워드와 두문자 암기를 통해 마지막까지 계속 봤습니다. 2차 때 민법 과락으로 불합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민법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민법은 만족스러운 답안작성을 못 한 탓에 과락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합격 발표 전까지 있었습니다. 2차 때는 더욱이 민법을 먼저 잘 잡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마치며
비전공자도 합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해준 학원 및 잘 가르쳐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합니다. 안 해서 안 됐던 것이었지, 하면 다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를 수없이 외치며 열심히 했던 나에게도 고맙습니다. 믿고 응원해준 사랑하는 저희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합격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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