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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준비했던 상황 및 전략 - 안녕하세요 30회 법무사 합격자 입니다. 저는 현재 30대 초중반이고, 노베이스 비법대로 1/2차 모두 전업으로 공부하여 2023년 1차 도전하여 합격하고 2024년 2차를 도전하여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공부 기간은 2022년 12월에 2024 올패스 얼리버드 강의를 결제하고 1월부터 제대로 강의를 듣기 시작하여, 1차는 약 8개월을 공부하였고 2차는 1차 합격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약 1년정도 공부한 것 같습니다. - 기존부터 법공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2022년 3월 결혼을 하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김제로 내려가게 되고 남편이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공부를 해보라고 하여 민법강의(김준호) 책을 사서 혼자 독학을 하던 중 아버지의 제안으로 법무사 시험 자격증을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 제대로 공부를 해보는건 처음이라 공부방법에 확신이 없었고, 인터넷 강의이기 때문에 바로 모르는부분을 질문을 드릴 수 없어 박문각 교수님들의 강의를 최대한 집중해서 듣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은 문의를 남기거나 인터넷에 검색을 하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초반에는 법용어들도 생소하여 인터넷 검색을 많이 하였던것 같습니다. - 법시모 카페에서 합격수기들을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합격수기를 참고하여 저에게 맞는 공부방향을 찾았습니다. 공부방향을 찾고나서는 더이상의 합격수기는 참고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안한 마음에 유튜브 동영상들을 보며 참고했던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사정이 있어서 중간중간 일을 해결하는 시간이 있었으나 전업으로 공부를 하였기때문에 직장병행하시는분들보다는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었고, 하루 평균 15시간 이상 공부했습니다. - 습득력이 좋은 편이고 흥미가 있는 일에 집중력과 집요함이 있는 성격이라 한번 책상에 앉게 되면 목표한 부분까지 공부가 만족스럽게 되지 않으면 잘 일어나지 않았고, 빠르게 흡수가 되는 날에는 욕심이 생겨서 목표보다 더 많은 양의 공부를 하고 공부가 잘 되지 않는 날에는 과감하게 하루 남편과 저녁에 한잔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바람을 쐬고 오기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 2차 시험때는 1차와 공부방법도 다르고 더더욱 과락이 나오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전과목을 전체적으로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하였고 틈틈히 시간이 날때는 유튜브에서 읽어주는 조문 영상을 틀어놓거나, 류동훈교수님의 최신판례영상을 참고하기도 하였고, 암기가 잘 되지 않거나 중요한 부분들은 따로 A4용지에 정리해서 문앞에 붙여놓거나 침대옆에 붙여놓고 여러번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중요한 판례의 경우는 손으로 여러번 써보면서 최대한 중요한 키워드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것 같습니다.
1. 1차시험 (1) 점수
1과목 - 헌법(14/40), 상법(38/60) 2과목 - 민법(66/80), 가등법(4/20) 3과목 - 민집법(44/70), 상등법(10/30) 4과목 - 부등법(48/60), 공탁법(24/40)
(2) 공부방법(2023.1~2023.9)
2022년도 7월 입문강의를 들어보고 박문각에서 강의를 듣기로 결정을 한 후 2023년도 강의가 열리면 바로 신청해서 준비하려고 하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로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조금 늦은 12월에 2년안에 합격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2024올패스얼리버드 강의를 결제하였습니다. 늦게 시작하여 강의가 밀려있었고 최대한 배속을 해서 강의 진도를 따라잡기위해서 배속을 하여 강의를 수강하였고 강의 진도를 어느정도 따라잡은 뒤에는 학원 커리큘럼에 맞춰 이론강의를 듣다가 기출문제집을 회독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듣다가 도중에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10개년 기출문제집과 과목별 객관식문제집을 회독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 하루 전날에는 최신판례와 교수님들이 나눠주신 프린트물을 한번씩 더 속독하고 들어갔습니다. 자신이 없던 과목인 헌법과 민집법이 있던 1과목, 3과목은 과락은 넘겼지만 합격선에 닿지않는 점수였지만 그래도 조금 자신이 있었던 4과목과 민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평균점수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29회차 1차 시험 평균이 62점이였는데 전년도인 2022년 1차 시험 합격선이 60.5점이였어서 안정권에 든 점수가 아니여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합격선 59.5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연히 부족한 과목과 조금은 자신이 있는 과목이 있을텐데 자신이 있는 과목이라고 하더라도 평균점수를 올리자는 생각으로 놓지 마시고 부족한 과목은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법과목이 정말 휘발성이 강해서 뒤돌아서면 기억이 안나기때문에 단순 암기보다는 기본 개념을 다지고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 헌법 : 이재영 교수님(기본이론) 저한테는 정말 어려운 과목이였는데 그래도 이재영 교수님의 강의를 따라가면서 출제경향이 높은 부분 위주로 공부하고 암기해야하는 부분은 핸드폰에 따로 정리해서 틈틈히 봤습니다.
- 상법 - 이상수 교수님(집중이론) 헌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자신이 없어서 상법에 공부하는 시간을 조금 더 투자하였던것 같습니다. 이상수 교수님께서 정말 이해되기 쉽게 강의를 해주신 덕에 공부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던 과목은 아니였습니다. 출제경향이 낮은 부분도 최대한 여러번 회독했고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혼자서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그래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인터넷에 검색해서 조금 쉬운 방법으로 설명이 되어있는 블로그들을 참고해서 선 이해 후 암기를 하였습니다.
- 민법 - 이혁준 교수님(기본이론, 집중이론) 민법은 양이 정말 방대했기때문에 너무 막막했지만 이혁준 교수님이 정말 기억에 쏙쏙 남게 강의를 해주시고 두문자도 많이 활용해서 암기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나눠주신 프린트가 정말 유용했습니다. 덕분에 40문제중에 33문제를 맞춰서 가등법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걸 만회할수 있었습니다.
- 가등법 - 김지후 교수님(집중이론) 가등법은 많은 배점을 차지하고 있지 않아서인지 합격수기에서 많은 분들이 공부시간을 다른 과목에 투자하고 가등법은 기출만 돌린다는 합격수기를 보았기에 우선 집중이론을 한번 듣고 김지후 교수님께서 나눠주신 프린트물만 활용하였습니다. 사실 지문이 너무 길어서 시험장에서 다른 과목들을 풀다보니 가등법은 지문조차 읽을 시간이 없어 저도 한번호로 찍어서 제출하였고, 그 결과 2문제를 맞춰 불안한 감이 있었기에 다음에 1차를 다시 준비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투자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민집법 - 김지후 교수님(기본이론, 집중이론) 민집법은 헌법보다 정말 자신이 없던 과목이였기에 기본이론과 집중이론을 모두 수강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도 암기도 되지 않아서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시험일주일전까지도 민사집행법이 너무 자신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가슴을 치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김지후 교수님의 요약집을 방 여기저기에 붙여놓고 계속 반복적으로 봤는데도 기억에 남는게 없어서 기출문제를 다른 과목에 비해서 정말 많이 반복해서 봤던것 같습니다. 과락이 나올까 정말 많이 걱정했던 과목이지만 다행히 35문제중에 22문제를 맞춰 과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 상등법 - 김경중 교수님(기본이론) 상등법도 가등법과 같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기본이론강의만 듣고 기출문제집을 회독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 부등법 - 김기찬 교수님(기본이론, 집중이론) 부등법은 제가 그래도 제일 자신이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20대 초중반쯤 법무사사무실에서 부동산등기업무를 약 1년정도 했던 경험이 있었던지라 그래도 다른 과목보다는 조금은 실무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무랑 시험은 차이가 있었고, 생각보다 쉽게 문제가 풀리지 않았지만 김기찬 교수님께서 정말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셔서 공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없었던 과목입니다. 자신이 있었던거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30문제중 24문제를 맞춰 부등법은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 공탁법 - 이천교 교수님(집중이론) 공탁법은 집중이론을 듣고 바로 객관식문제집을 회독했습니다. 공탁법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였지만 재미있게 공부했던 과목이라서 그런지 투자한 시간보다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2. 2차시험 (1) 점수
(2) 공부방법
1차 합격자 발표가 나오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며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온 이후 바로 학원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민법과 부동산등기법은 1차 과목과 겹치는 과목이였기때문에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으나 1차와는 전혀 다른 공부방식이였기때문에 이해를 바탕으로 중요한 키워드를 암기하는데 힘을 썼고, 크게 민법과 민사소송법, 민사서류작성을 같이 부등법과 등기신청서류를 같이, 형법과 형사소송법을 같은날 공부+복습하였습니다. 모든과목 강의 위주로 따라가되 요건과 판례를 암기하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고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면서 책에 있는 판례는 다 한번씩 손으로 직접 옮겨 써 보고 중요한 판례는 여러번 반복해가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요건은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책상과 책에 붙여놓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어보고 자기전에 읊어보면서 잠들었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이나 밥먹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기억나는데로 중요한 판례도 중얼중얼거리고(남편이 마법주문외우냐고했던게 기억나네요) 꿈에 나올정도로 계속해서 읊었던것 같습니다. 2024년 7월부터는 남편과도 잠시 떨어져서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눈뜨면 책상에 앉고 잠이 쏟아지기 전까지 몽롱해지기 전까지 책상에만 앉아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차 역시 정말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은 과감하게 하루 나가서 바람을 쐬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첨삭이 적응이 되지 않아 문제를 보고 그 부분을 개인적으로 다시 복습을 한 후 책을 덮고 기억나는대로 결론, 근거를 써내려갔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조문이라도 기재하고 나오자는 마음에 틈틈히 법전을 보면서 법전의 조문 위치를 파악하였고 그 결과 정말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들은 조문이라도 기재하고 나왔던것 같습니다. 사실 시험지에 제가 어떻게 쓰고 나왔는지도 모를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갔고 쉴틈없이 계속 무언가를 쓰고 나온것 같습니다. 체력도 정말 많이 중요하기때문에 적당한 휴식시간도 가지면서 멘탈을 잘 잡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특별한 공부방법이 없어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합격수기는 아니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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