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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회 최종합격] 중개사 베이스, 두 아이 키우면서 합격 김0영 법무사님
No : 307        작성자 :   운영자(211.44.64.165)       작성일 : 2025/02/19 10:12:37     조회 : 1786  
제목 없음

1.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제30회 법무사시험에 합격하게 된 김소영이라고 합니다. 두 아이 키우면서 전업으로 수험생활 했습니다.

 

2. 법무사시험 입문

공인중개사사무실을 1년반 정도 운영하면서 법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더 늦기전에 나도 도전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첫 1차시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1년안에 끝내겠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1차+2차 을패스 프리미엄 1년짜리를 끊고 2022년부터 전업으로 시작했지만,코로나로 인한 가정보육으로 2022년 4월까지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했지만 당연히 2차강의는 커녕 1차 강의도 다 듣지 못하고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민법,부등법,상법,민사집행법만 기본강의를 들었지만 머릿속에 남는것은 없었고 특히 민사집행법은 외계어 같아서 강의 들으면서 답답했던기억이 있습니다.

2022년 첫 1차 시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ᄊ

 

4. 두번째 1차 시험

2023년 다시 2년짜리 을패스 강의를 결제하고 도전했습니다.

민법- 이혁준 선생님

부동산등기법- 김기찬 선생님

상법- 하영태 선생님

헌법- 이재영 선생님

공탁법 - 이 천교 선생님

상업등기법- 김경중 선생님

민사집행법- 방황 하다가 결국 타학원 한00선생님

 

기본강의만 듣고 혼자 객관식 문제집 풀고 마지막에 동형 모의고사 풀고 강의 들었습니다. 동형 모의고사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돌아보면 저같은 노베이스가 1년안에 8과목을 공부해야 하는것이 결코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데도 정리노트 만들고,모르는거 그냥 못 넘어가고 찾아본다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지막 한달 남기고 다 잊어버린 과목들을 벼락치기로 몰아부쳐서 봤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문제풀이 강의도 들으면서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하되 다회독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혁준 쌤과 김기찬 쌤의 동형 모의고사 문제풀이 강의의 도움으로 민법과 부동산등기법 점수가 그나마 잘 나와줘서 딱점으로 겨우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5.생동차 2차시험

저는 울산 사람이라 '생동차 시험을 치러 가야하나,어짜피 하나도 못 적을텐데 아이들 놔두고 2박3일을 갔다오는게 의미있나' 고민됐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라고 한번 보고오자 라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민법,부등법은 1차에서 공부한 내용으로 쥐어짜서 몇줄 적고 나머지 과목들은 말도 안되는 법조문 찾아적고 쉬는데 다른분들은 시험종료 전까지 열심히 적으시고 답안지도 가득 채우시길래 주눅 들었습니다. 게다가 1차시험을 딱점으로 합격했으니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제가 꼴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마음속으로 집에가서 빡시게 하자라는 의지를 불태웠던것 같습니다 ㅎㅎ

 

6. 기득권 2차 시험

민법,민사소송법- 이혁준 선생님

민사서류- 이천교 선생님

형법- 이재영 선생님

형사소송법- 김영환 선생님

부동산등기법,등기서류- 김기찬 선생님

 

1)전체적인 공부방법

1차 시험때처럼 벼락치기로 하지 않기 위해 학원 일정에 맞춰서 공부했습니다.

우선 9월 10월에 노느라 못들었던 동차강의를 빠르게 듣고 11월 예비순환부터는 최대한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재는 모두 강의에서 사용하는 교수님들 기본서와 강의자료로만 했고 따로 다른교재는 보지 않았습니다.(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 등교와 함께 저도 스터디카페로 출근 (?) 해서 보통 밤 12시〜1시까지 공부했는데

중간중간 아이들을 챙겨주러 집에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하루평균 10시간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첨삭 모의고사가 6월부터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는 하루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지고 멘탈도 흔들렸습니다.

시험칠 범위는 미리 공부하고 시험을 쳤는데도 잘 안써져서 매일매일이 좌절이었습니다.

속상하고 화도 나서 울면서 공부하고 다시 써보고ㅜㅜ 지나고 보면 그렇게 버틴 2,3순환이 가장 도움되었다고 생각됩니다.

 

2)과목별 공부방법

〈민법과 민사소송법〉은 이혁준 쌤 기본서+핵심암기자료로 주로 했고,1순환까지 기본서 정독과 노트정리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2순환부터 본격적으로 외우기 위해 핵심암기자료를 A5사이즈로 작게 제본했고,요건이나 외우고 싶은 판례들은 손바닥 크기 수첩에 적었습니다. 둘째 데리러 갈때나 병원 대기할때, 차안에서 등 자투리 시간에 수첩이나 제본한 암기자료를 들고 다니면서 외웠습니다.

또 진짜 안외워지는 것들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싱크대,핸드폰,화장실에 붙여놓았습니다.

실전에서는 민법이 첫째날 첫번째 시험이라 1번 문제 적는데 손이 너무 떨리고 땀나고 머릿속이 하얘져서 멍하게 적었고 세번째 문제부터 정신 차리고 적었습니다. 민법이 과락이 많이 나오는 것이 어려운 이유도 있겠지만 이런 이유도 있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ᄊ;;

민사소송법은 한번도 안본 독립당사자참가 문제가 30점 배점으로 나와서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그외 다른문제는 모의고사에서 다뤘던 문제들이라 비교적 자신있게 적었습니다. 그래도 독립당사자참가 문제는 조문밖에 못 적어서 발표 기다리면서 걱정이 많았던 과목인데 생각보다는 점수가 잘 나온것 같습니다.

 

〈민사서류〉는 이천교 쌤 기본서로 기본강의 듣고 모의고사 때는 강의없이 문제만 풀었습니다.

마지막에도 2,3순환 모의고사 자료만 봤습니 다. 처음에는 강의를 들어도 모르는 느낌이 었는데 민법과 민사소송법을 공부할수록 민사서류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형법〉은 기본서+오행암기장+강의자료로 했고,2순환부터는 암기장 위주로 가면서 이해안되는 부분은 기본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선배님들 합격수기에서 들었듯이 강의자료가 정말 알차서 다른 사례집은 안봤습니다.

소송사기가 30년 예상문제라고 하셨는데 을해 나왔을때 소름 돋았습니다. 쉬는시간에 소송사기 부분 복습하고 다시한번 암기한 소송사기 키워드를 시험 시작하자마자 시험지 여백에 적어놓고 형사소송법 먼저 풀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김영환 쌤 기본서+사례집으로 했습니다.

선생님이 학설이나 반대의견을 적으라고 하는 판례들이 있는데,처음에는 법무사시험에서 이런것까지 적어야하나 의구심을 품었지만 중요한 판례들은 결론은 다 맞춘다,누가누가 많이 적는지 근거싸움 이라고 하시는 말씀에 정신차리고 외웠습니다.

마지막에 진짜 강조하는 판례들은 아래 사진처럼 내용전체를 두문자 따서 외우기도 했습니다.

 

(사진 1-형사소송법 판례)

 

〈부동산등기법 및 등기서류신청〉은 김기찬 쌤 기본서+첨삭 모의고사로만 했고

강의를 너무 잘해주시고 1차때도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라 안일하게 생각하고 시간투자를 많이 못했습니다.

다행히 첨부서류 부분은 선생님이 반복 반복 반복해서 그림 그려서 강의해주시기 때문에 자신 있었는데 부등법에도 첨부서류가 나와서 막힘없이 썼고,등기서류신청에서는 표제부터 틀리는 실수를 했지만 첨부서류로 점수 받은것 같습니다 ^^;;

대지권등기와 등기권관할문제를 너무 못써서 3개월 동안 과락 걱정 엄청 한 과목인데 첨부서류가 살려준 것 같습니다..

 

(사진2- 2차 성적표)

 

7.  마치며

2차 공부한 1년동안 정말 갑갑하고 감옥 같았지만,다시쳐도 합격할 자신 없는 1차 시험 관문을 운 좋게 통과함에 감사하며

한 고비만 더 넘으면 목적지다 라는 생각으로 버렸습니다.

정신적으로 무너질때는 선배님들의 합격수기와 합격후 모습들을 인터넷으로 보면서 제 미래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합격수기를 쓰고 있으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얼떨떨합니다.

아이들이 여섯살,열살 일 때 시작한 수험생활을 마치고 보니 여덟살,열두살이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엄마 기다려줘서 고맙고,남편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박문각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특히 제가 메일이나 게시판으로 질문 을릴때마다 친절하게 답해주신 김기찬,이재영,김영환 선생님과 김지연 법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힘이 되준 스터디원분들에게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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