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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0회 최종합격] 일부 과목 면제 라0윤 법무사님
No : 304        작성자 :   운영자(211.44.64.165)       작성일 : 2025/02/25 12:00:04     조회 : 2581  
제목 없음

 

 

먼저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해주신 박문각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법원직공무원으로서 법무사법 제5조의2 제2항에 따라 1차 시험 및 2차 시험 일부 과목 면제를 받았고, 민사소송법, 민사서류작성, 부동산등기법, 등기신청서작성 4과목만 응시한 수험생입니다.

2023. 12.부터 2024. 11. 2. 시험보기 직전까지 오로지 박문각의 커리큘럼에 따라서 공부했습니다.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를 돌이켜보면, 바로 박문각 강의 커리큘럼이 그 첫 번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시험을 준비한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구체적으로 서술해보겠습니다.

먼저 수험 공부를 시작할 당시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맞벌이 부부이자, 노부모님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병원을 정기적으로 왕래해야할 상황이었으며, 직장에서는 승진을 앞 둔 상황이라 업무에 소홀할 수도 없는, 참 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한 성격 탓에 언젠가는 해야 할 법무사 공부를 빨리 끝내고자 무턱대고 강의부터 끊었습니다.

 

강의는 전년도 합격한 선배의 조언을 구해서 합격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다는 박문각, 강사는 민소법 이혁준 교수님, 민사서류작성 이천교 교수님, 부동산등기법 및 등기신청서 작성 김기찬 교수님으로 각 선택하였습니다.

업무시간에는 도저히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집에서 공부를 했고, 집에서도 저녁 식사 후 각종 집안일, 애들 공부를 봐주고 난 뒤인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씩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12시 또는 새벽 1시까지도 했었지만, 테니스를 워낙 좋아해서 매일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서 테니스를 쳤기 때문에 다음 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11시까지로 조정했고, 그 대신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패턴은 크게 변화되지 않았고, 시험 직전까지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있는 유튜브, 각종카페, 네이버, 넷플릭스, 인스타 등 공부에 방해되는 어플은 다 삭제를 했고, 핸드폰을 볼 시간이 나면 틈틈이 강의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운전 중에 영상은 보지 못하더라도 음성으로라도 들을려고 노력했습니다. 2024. 6.까지는 강의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예습, 복습은 포기한 상태였고, 모든 강의는 2배속으로 들었음에도 강의 진도를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민사소송법 같은 경우는 기본서를 구입하긴 했지만 기본서를 볼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이혁준 교수님의 핵심요약자료만으로 공부했습니다. 범위를 줄인 만큼 핵심요약자료의 내용은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80개의 코어 제목과 두문자는 안보고도 외울 정도로 숙지했습니다. 이 부분이 맞는지는 시험결과가 나올 때가지 저를 불안하게 했습니다.

민사서류작성도 이천교 교수님의 PPT자료만을 봤고, 부동산등기법 및 등기신청서 작성도 김기찬 교수님의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교재만 봤습니다.

단기간 합격을 위한 꼼수였지만, 각 교수님들의 핵심만 담은 요약서 덕분에 결과적으로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7월부터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적은 부서로 이동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해설 위주로 판례의 주요문구를 외울려고 노력했고,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왔다고 느꼈을 때는 최고답안과 비슷하게 쓸려고 노력했습니다. 민사서류작성과 등기신청서작성 이 두 과목은 8월부터 매주 적어도 1회씩 실전처럼 풀면서 30분안에 작성을 끝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0월에는 풀었던 모의고사만 계속 돌렸던 것 같습니다.

각 과목별 시간 분배는 1월~6월까지는 민사소송법에, 7월~9월까지는 부동산등기법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와 같이 1년의 시간 동안 밥 먹으면서도, 샤워하면서도, 걸으면서도, 심지어 대변을 볼 때까지도 오로지 법무사 공부만을 생각했고, 그 결과 독립당사자참가(불의타)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부했던 내용이 나와서 나름대로 잘 썼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써야할 법조문을 누락하지 않았을까, 혹시나 내가 썼던 논점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불안감이 커졌고, 발표 전날까지 마음을 졸였습니다.

 

생애 첫 주관식 시험이라서 모든 게 낯설고,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포기만 하지 않고 박문각 강의만 끝까지 다 들으면 합격할 수 있다는 어느 법무사님의 합격수기를 떠올리면서 버틴 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혁준 교수님의 자세하고 성실한 강의, 김기찬 교수님의 수험에 특화된 알짜 강의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천교 교수님의 “불의타는 다른 수험생에게도 똑같이 불의타다. 당황하지 말고 조문부터 최대한 아는 정보를 누락하지 않고 한 줄이라도 더 쓸려고 노력해라”는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합격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기쁘고, 성취감이 너무 큽니다. 아내와 아들, 딸들에게, 그리고 부모님과 직장 동료들에게 합격의 소식을 알리고 기쁨을 함께한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저의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제 합격 수기를 마치며, 두서없는 제 수기가 이제 막 수험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무리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합격의 기쁨을 상상하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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