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무렵
IMF가 터졌고 1998년 대학졸업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그다음해인 1999년에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였으나 떨어지고 ,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중 법무사시험제도에 대한 정보를 우연히 TV에서 접하게
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법학원은 그해 10월에 알게되어
10월달부터 학원에서 상법강의를 들으면서 자습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2000년1월부터 실무법 종합반이론강의를 2달동안 듣고 바로 이어 실무법
문제풀이반강의를 2달동안 들었습니다. 실무법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
생소하여 문제풀이반강의를 들을 당시만 해도 뭐가뭔지 잘 몰랐지만
강의는 하루도 안빠지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마지막 5.6월달은
강의 들은 것을 완전히 숙지하기위해 집 근처 대학 도서관에서 혼자
하루에 2-3과목씩 강의 들은 내용을 계속 반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가장 문제되는 것은 상법이었는데 그 양이 너무 방대하고
암기할것도 많아 포기하고도 싶었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너무
어려운 것은 접어두고 조문과 기본적인 것만 철저히 하자라고 생각하여
시험보는 당일날까지 조문을 손에서 놓지 않아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1차는
조문 , 기본적인 지식위주로 공부하여 2000 법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다닐때도 사시를 준비한적도 없었고 준비할
생각도 없었던지라 2차공부를 하려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막막하였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나와서 매일 경험자들을 만나면 공부방법에 대하여
묻곤 하였습니다. 스터디가 중요하다 하여 서둘러 스터디팀에
들어갈까 하다가 기본적인 공부도 제대로 안된상태에서 무작정 스터디에
들어가면 안되겠다 싶어 12월까지 혼자서 민법과 민소법 형소법을 기본서위주로
공부하던 중 2001년 1월 서울법학원에서 제6회 법무사 합격자들로 이루어진
모강반 강의가 개설되어 합격생들의 공부방법론과 서브작성하는방법을
배우기엔 좋겠다 싶어 1순환3개월 코스를 들었고 4월부터 같은
강의를 듣던 사람들과 스터디팀을 구성하여 시험보기2주전까지 일주일에
6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저희 팀은 서류작성은
1주일에 1번씩 꾸준히 하다가 바지막1달은 감을 잃지 않게하기위해 매일매일
작성연습을 하였습니다.
저는
시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할수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마지막 두달을 효율적으로 슬럼프없이 보내는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지막 두달을 수험기간중 가장 열심히
공부하였는데 슬럼프를 극복 할수 있었던 것은 스터디팀원들의 격려때문이었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잃지않게 해주신 저희 스터디팀원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수험생
여러분 용기를 잃지않고 열심히 공부하시면 합격의 영광이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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