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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국가직 교정직]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신*섭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공무원 준비하기 전까지는 대학교 졸업 후 법률사무원으로 재직하였습니다. 불안정한 장래가 걱정되어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공무원이 보통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 걱정이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 선택 이유? ] 첫 번째는 다른 학원보다 저렴한 강의 비용입니다. 두 번째는 교정학 김지훈 선생님이 유명하다고 해서 선택하였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학습 기간은 1년인데 본격적으로 공부한 건 9개월입니다. 강의는 박문각 올패스로 수강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강의 듣고 나머지 자기 전까지는 강의 복습이랑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시험이 3달 가까이 다가오자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딱 1번 보는 시험이라 더더욱 긴장했습니다. 불안해한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시험을 안 볼 것도 아니라서 닥치고 하자는 생각을 되새겼습니다. [ 생활 관리법 ] 공부는 집 근처 도서관에서 했습니다. 크게 환경에 신경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잠은 충분히 잔 편입니다.(7시간 정도) 교정은 체력 시험도 있어서 공부 틈틈이 체력도 준비하였습니다. 매일 8-9시 1시간은 웨이트 트레이닝, 이틀에 한 번씩 1시간은 밖에 나가서 조깅을 했습니다. 선택과목은 아예 모르는 과목들이라 시험 초기부터 강의를 들으면서 진행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이 좋았던 점 ] 어플은 상당히 만족합니다. 오류 한 번 난 적도 없었고 강의 다운로드 속도도 만족합니다. 즐겨찾기 기능도 좋았고 팝업도 가능해서 폰으로 pdf보면서 강의도 같이 들을 수 있었던 게 최고였습니다. 2번인가 물어볼 게 있어서 질의 응답글을 남겼었는데, 답변도 상당히 빨랐습니다.(1시간 내) [ 나만의 합격 비법 ] 특별히 비법이라고 할 건 없고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길게는 2-3개월마다 무너질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그걸 잘 극복하는 사람이 합격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 응원 메시지 ] 힘들다고 생각이 들면 한 해에 수천 명이 합격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자. 내가 그 안에 못 들겠어? 라는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 다니던 직장은 월급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럴 바에야 안정적인 공무원을 하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크게 강사를 가리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전혀 몰랐던 선택과목 강사 정보수집에 집중하였습니다. 교정학은 박문각 김지훈 선생님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박문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는 이유진 선생님. 깜짝 놀랄 만큼 무료강의가 많았고 왜 무료로 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의도 만족했습니다. 흔한 자료가 아니라 빈 칸 채우기 등등 자료가 맘에 들어서 국어는 이유진 선생님으로만 했습니다. 영어는 나눠서 했는데 하프는 헤더진 선생님/ 단어는 손재석 선생님. 각각 그 부문에서 유명하다는 얘기가 많길래 이렇게 나눠서 했는데, 만족합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선생님. 선우빈 선생님은 그 연도 순서 맞히는 문제를 연습하는 모의고사가 있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교정학은 김지훈 선생님. 아예 모르는 과목이라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는데, 암기법도 좋았고 동형도 상당히 어렵게 내는데 실제 국가직 문제도 어렵게 나왔습니다. 덕분에 고득점했습니다. 형소법은 이승준 선생님. 책도 별로 없고 강의도 몇 개 없어서 들으면서 불안지만 대신 프린트 자료를 많이 내주십니다. 솔직히 잘 맞진 않았는데 국가직 시험은 잘 봤습니다. [ 나만의 공부 스타일 ] 공부시간은 그렇게 많진 않았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공부하고, 1시간 운동하고 밤 11시까지 공부, 12시 취침하였습니다. 스터디는 하려다가 번거로울 것 같아서 그냥 안 했습니다. 오전에는 강의 듣고 오후에는 강의 복습 +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 성적관리 노하우 ] 모의고사 성적보고 크게 좌절하진 않았습니다. 최대한 선생님 말씀대로 지금 틀려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려고 애썼습니다. [ 선택과목 만족도 ] 교정학은 원점수90 조정점수가 아마 75 형소법은 원점수 85 조정점수가 아마 63 교정학은 100%만족하고 형소법은 조정점수도 사회랑 비슷해서 그냥 다른 과목을 할걸 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면접시험 합격 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 ] 면접은 일단 김지훈 선생님 면접 특강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면접 스터디 구해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 오전조라 6시에 기상. 일산 킨텍스로 출발했습니다. 다 똑같은 옷 입고 수백명있는데, 여기서 난 안 떨어지겠지라는 생각을 반복했습니다. 자기기술서 작성하고 5분발표문 작성하고 면접장에 입장했습니다. 보통 두 분 중 한명은 착한 역할을 맡는다는데 내 경우에는 두 분 다 빡세게 했습니다.(한 번도 웃질 않음) 면접 중간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 면접 문제 및 답변 ] 주로 상관 설득을 해봤는데 안 될 땐 어떻게 할거냐 라는 질문을 상황마다 질문했습니다. 답변은 최대한 자료 등을 보여드리면서 설득해보고 안 되면 상관의 말씀을 따른다고 답변했습니다. 그 외 교정 질문은 교정기관에 무슨 과가 있냐, 교정전담시설이 뭐냐, 교정직 공무원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 주의사항 ] 현직에 계신 분들이라 당연히 답변이 마음에 안 들텐데 그것보다 자세를 많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횡설수설해도 짜증 안 내고 계속 질문하는데, 태도를 관찰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대한 웃고 짜증 안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 준비할 때는 당연히 와 닿지 않겠지만 지나고 보니 힘들었던 기억이 빠르게 삭제되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만 안 하면 당연히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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