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9급 지방직 교육행정직] 꼭 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모두 합격이 코앞에 놓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현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대학을 4년 반 동안 다닌 후 졸업하자마자 24살 여름부터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수능을 본 지도 꽤 되었고 이과여서 공무원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공부를 소홀히 했었던 것이 다소 걱정되었지만 우선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는?] 수험생활 준비를 하면서 인강을 선택하느라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꼼꼼하게 교재도 보고 무료강의도 들어본 결과 박문각의 선생님들의 강의가 제게 잘 맞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장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올패스를 듣게 되니 여러 선생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집이 멀어 현장강의에 참석하는 것이 불가능한데 집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단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아무래도 제가 스스로 일정을 짜고, 강의도 선택해야 해서 고민할 점이 많았습니다. 또, 제가 하는 공부에 대한 피드백이 없다보니 자기 자신을 컨트롤해야 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습니다. [수험생으로서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개선 및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올패스 화면에서만 강의를 듣다보니 강의 공지가 올라온 지 한참 이후에야 확인했던 적이 많을 만큼 공지를 보기가 불편했습니다. 이런 점이 개선되어 저처럼 공지를 놓치는 사람이 적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그 전부터도 공부를 하긴 했지만 졸업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그리 많지 않았고 졸업한 이후인 2018년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이후 복습하면서 개인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따로 노트를 작성하진 않았고, 최대한 강의에서 제공하는 자료들을 이용했습니다. 기본서는 몇 회독을 셈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주 봤고, 한국사의 경우는 기출 문제집을 3회 정도 풀고 틀린 지문들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암기할 내용이 방대한데, 큰 틀을 잡아 우선 이해한 뒤 세부사항을 점차 늘려가면서 이해를 토대로 암기하였습니다. 또한 암기해야할 내용을 접할 때마다 내용에 따라 어떻게 암기하면 쉬울지를 생각해보았고, 암기 방식도 바꾸었습니다.
영어는 기본서-기출-실전-동형 순서로 차근차근 진행하였습니다. 동형이나 하프 모의고사가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 부분이 약해 단어를 포기하고 있었으나 국가직 이후 단어도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손재석 선생님의 동의어 인강을 꾸준히 들었고, 부족한 어휘를 채우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공무원 시험은 체력과 정신력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중에서 하나라도 놓치면 수험생활이 힘들어지고, 발전이 더뎌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부분을 챙기지 못해 많이 힘들었습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 누워있기만 해야 했던 날도 있었고, 그러다보니 식도염에 걸린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하다가 국가직 시험 이후로는 이대로 안 되겠다 생각해서 하루에 30분씩 매일 운동을 하였고, 무조건 합격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 노력하였습니다. 이런 것이 작은 것일지라도 정말 좋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모든 일정과 강의, 공부시간을 제 스스로 조정해야 해서 다이어리를 꼭 쓰고, 매일 제 기분 상태도 점검하였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면서 어떤 점이 부족하였는지, 개선해야할 점은 무엇인지 매일 생각하고 개선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3월까지는 공부하기도 너무 싫었고, 동기부여도 부족해 진도가 더뎠으며 공부시간도 많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인강 4개를 듣고 복습하는 정도에 그쳤으니까요. 이후 국가직 시험이 제게 터닝포인트가 되어 정말 지방직 시험에서 붙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직 이후로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매일 도서관에 다녔고, 하루 공부시간을 초시계로 체크하였습니다. 공부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려 시도해본 결과 제게는 공부시간 11시간이 최대임을 느껴 그 시간에 맞춰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공부시간을 찾고 일정하게 유지해야 자신에게 어느 정도 휴식시간을 주더라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방직 시험 전까지 약 80일 동안은 하루도 빠짐없이 다음과 같은 루틴을 지켰습니다.
7:00 기상
7:00~8:00 공부(영단어/한자)
8:30~12:00 도서관
12:00~12:30 점심
12:30~18:00 도서관
20:00~1:00 집에서 공부
스터디는 하지 않았고, 해야 할 공부는 다이어리에 간단하게 적어 달성 여부만 표시하였습니다. 월별 계획은 연초에만 세웠고 이후에는 제 스스로 상태에 맞추어 진도를 매일 조정하였습니다.
선택과목은 교육학개론과 과학인데, 둘 다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제 전공 과목이다보니 큰 부담을 갖지 않고 시작했습니다. 이후 국가직에서 교육학개론 65점을 맞고 지방직 전까지 과학보다는 교육학개론에만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였습니다. (이후 지방직 교육학개론 90점)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홈페이지가 가독성이 좋고 직관적이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그 덕분에 강의를 찾을 때 덜 헤매게 되었고, 시간절약도 되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불안할 때마다 제 자신에게 너는 꼭 합격할거야! 라고 외쳐주었습니다.
[응원 메시지] 꼭 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모두 합격이 코앞에 놓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이팅!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대학을 졸업할 때가 되어 무엇을 해야 할 지 막막하던 중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교 도서관에 비치되어있는 여러 수험서들을 읽어보며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나갈지 계획을 짰고, 이후 무료강의들을 들어보며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제가 들었던 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이유진 무료강의, 화제의 모의고사, 독해알고리즘
한국사: 선우빈 기출
영어: 손재석 영단어
과학: 하석훈 기본
교육학: 오현준 핵심교육학, 기출
국어는 기본서를 자주 봤고, 기출을 보면서 문법 기출경향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였습니다.
한국사는 기출에서 틀린 부분을 정리하고 완벽히 암기하려 하였습니다.
선택과목은 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스케쥴러를 매일 쓰면서 하루 공부량을 체크하고, 어떤 과목을 공부하였는지 대략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공부를 해서 부족한 점을 메울지 생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월간 계획과 같은 더 큰 틀의 계획은 짜지 않았지만 그런 계획도 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습은 거의 하지 않았고, 강의를 들은 뒤 복습을 하는 데에 좀 더 주력하였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강의에서 제공하는 동형 모의고사만 풀고 이외의 모의고사는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동형 모의고사는 틀린 부분을 확인하고 정리하여 꼭 숙지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뒤늦게 발등에 불이 떨어져 불안해할 시간도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때에는 나는 꼭 합격할 거라고 제 스스로 외쳤습니다.
또한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30분 정도는 투자해 체력을 길러야 공부하는 중에 지치는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교육학개론 91 (조정점수 61.45) / 과학 86 (조정점수 63.15)
제 전공과목이기도 했고 시간도 부족해서 조금이나마 아는 교육학개론을 선택하였습니다. 과학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어서 무조건 선택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둘 다 선택하는 사람은 적지만 조정점수가 나쁘지 않아 이 과목들을 선택하고 싶은 분이라면 주저 없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박문각의 선생님들께서 아주 잘 가르쳐주셔서 강의를 믿고 들을 수 있었고, 성적도 만족할 만큼 나온 것 같습니다.
면접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필기합격자 발표가 뜬 날 바로 카페에서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이후 스터디원들과 2번 만나 방향성과 질문 내용들을 확인했고, 모의면접은 3일 동안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는 꼭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강도 신청해서 듣긴 하였으나 무료 인강을 듣고 교재만 구입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면접 준비만 8시간 넘게 한 때도 있었으니 지금 되돌아보면 오버할 정도로 면접 준비를 많이 하였습니다.(법령, 타지역 기출 등등 모두 지나치게 섭렵하려 함) 너무 지엽적으로 준비하지 말고 지식형 질문에 대한 답변 조금과 교육청 현안 위주로 준비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제가 시험을 친 직렬은 면접시험만 9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시험을 치렀고, 6조로 나누어 각 15명씩 나뉘어 면접을 봤습니다. 저희 조는 15명 중 2명이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순서는 추첨이었으며, 저는 13명 중 12번째였고 시험시작 후 3시간 기다렸습니다. 감독관님께서 한 사람당 면접시간은 12분 내외라고 시험 시작 전에 말씀해주셨습니다. 이후 준비해온 질문과 답변들을 보면서 기다리다 제 차례가 되어 이동한 뒤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은 세 분이었고 굉장히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많이 긴장되진 않았습니다. 질문을 하실 때마다 “이번엔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신 뒤 질문을 해주셨고, 지식형 질문은 많지 않았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 지원동기
저는 학생일 때 그때까지는 공부를 중요시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제가 하고싶은 일에 대해 알아볼 기회가 적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보다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의 덕목
성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면 책임감도 생기고, 책임감을 통해 자신의 업무를 보다 청렴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육행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고 본인은 어떤 노력을 하겠는가?
4차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같은 여러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교육행정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나 적성을 분석하여 보다 더 알맞은 진로를 찾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연수를 받고, 요즘 코딩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 또한 코딩교육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 잘못인데 본인의 잘못이라고 한다면?
저는 제 동료의 실수를 제가 만회할 수 있다면 우선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안될 경우 동료에게 말해 실수를 스스로 바로잡을 수 있게 하겠습니다.
- 다ᄒᆞᆫ디(편집자 코멘트: 글자 깨짐) 배움학교에 대해 아는 것?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제주도 특성에 맞게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사가 협력하여 서로를 존중함으로써 배움을 얻는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예로는 최초로 다ᄒᆞᆫ디 배움학교로 지정된 종달초가 있고, 또한 납읍초등학교가 진정한 배움에 한 발 나아가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업에 반영하는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 남에게 피해나 상처를 준 경험. 그에 대한 대처는?
이전에 친구와 대화가 서로 잘 통하지 않아 오해를 사 친구가 마음의 상처를 입고 크게 화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의도한 바가 아니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지만, 친구의 화를 풀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고, 그 덕분에 오해가 풀렸습니다.
- 행정실에서 하는 일?
학교 행정실에서는 급여, 회계, 경리, 세입, 물품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꼬리질문 -회계관련 업무 이외에 아는 업무는?
지금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꼭 이후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후 교육행정직에서 근무하게 되면 가고 싶은 부서는?
저는 제가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된다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현재 교육청의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여러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도 이후에 민주시민교육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여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주의 사항]
작년에 제주 교행에서 미흡을 많이 주었다고 들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준비했던 것에 비해 상황형 질문 위주로 나와 아쉬웠지만, 그래도 지식형 질문에 대한 대비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교육관련 자료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면접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지만 이런 것들이 이후 업무를 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노력했습니다. 교육행정직에서는 면접이 큰 의미가 없다곤 하지만 면접이 마지막 관문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즐겨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