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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급 지방직 교육행정직] 꼭 도전해서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조*하 본인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직자가 되기 직전 나의 직업은?] 저는 초등학교 5학년, 3학년 두 아이를 둔 가정주부입니다.
3년 전, 2017년부터 부산시 교육행정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도전이었고, 마침내 공부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시험공부를 시작할 당시 나이는 40이었고,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다가 아이들을 돌봐야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을 거라는 두려움, 체력적으로도 이겨낼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려워하다가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는?] 처음에는 여러 사이트의 무료강의를 이용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보다 독학을 많이 했는데, 시간 대비 능률이 오르지 않았고, 한 번씩 내 몸이 아프거나 아이들이 아프거나 하면 슬럼프를 겪곤 했는데, 꾸준히 듣는 강의가 없다보니 마음을 다잡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저는 선택과목으로 행정학을 택했는데, 전공도 아니었고, 너무 방대한 양에 독학으로 공부하기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2018년도부터 신용한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신용한 선생님 T-PASS강의를 들으면서 박문각을 알게 되었고, 2019년에는 올패스를 구입해서 다른 과목의 강의를 활용하면서 시험준비를 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장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저는 3년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동안 수험생활을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힘이 부쳤고, 매번 시험결과에 정신적으로도 힘든 생활들을 보냈습니다. 저는 주부로서 살림도 하고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생각을 해서 주로 도서관 이용해서 독학을 했는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동영상강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들의 격려는 물론, 내가 어느 정도 학습이 되었는지 자가진단도 가능했고, 해이해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도 있었습니다.
[수험 생활중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단점 및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기본서 강의는 강의 수가 너무 많아서 동영상강의를 듣는다면 1회독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연속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흐름이 자꾸 끊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험생으로서 온라인(동영상) 학습의 개선 및 요구 사항은 무엇인가?] 헤더진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강의자료 인쇄 시 문의를 드린 적이 있는데, 아무 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개별적인 선생님들께서 관리하는 부분이었는데, 답변을 못 받으니 기분이 좀 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해결할 부분이었다 하더라도 그 부분은 답변이 불가하다는 등의 답이 있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습 기간 및 방법]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던 2017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필수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 기본서를 지인에게 얻어서 정독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후에 선택과목인 행정학과 사회도 그렇게 공부했는데, 시간대비 능률이 오르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2017년 첫 번째 고배의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문제풀이보다 기본서에 취중했고 혼자서 공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2018년에는 어렵게 생각했던 행정학부터 T-PASS를 이용해서 동영상강의를 활용했고, 기출문제를 통해 개념 등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2019년에는 박문각 올패스를 구입해서 전 과목을 동영상강의를 통해 기출정리,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울려고 노력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다음번에는 틀리지 않으려고 체크해뒀고 반복해서 봤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2017,2018년 시험 실패 때 큰 슬럼프가 왔습니다. 그래도 1년 차때는 내 공부가 부족했나보다 반성하는 시간이 컸는데 2년차에는 아깝게 떨어져서 실망감이 많이 컸습니다. 공부를 많이 한다고 붙는 시험이 아닌 거 같아서 이대로 모든 노력들이 물거품이 될까 두려운 마음이 컸던 거 같습니다. 3년차에는 우선 제 스스로를 많이 격려했고, 자신감을 가지려고 ‘나는 합격할 수 있다’ 매일 주문을 외웠던 거 같습니다. 3년차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시간 활용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공무원 수험기간은 저에게는 자기와의 끊임없는 싸움의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자신을 비하하지 말고 항상 격려해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면 누구나 어려운 수험생활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활관리법] 저는 주부여서 아이들 스케줄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7시기상해서 아이들 아침 준비시키고 학교 보내고,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하교하는 시간까지 집중해서 공부했고, 이후 아이들이 오면 아이들 돌보면서 밀린 집안일등을 했습니다. 아이들 학원가는 시간 짬짬이 암기해야 되는 부분들을 봤고, 아이들 취침시키고 새벽 1시까지 공부했습니다.
학원이나 독서실, 도서관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주로 집에서 공부했고, 슬럼프오고 공부하기 싫을 때는 동네도서관에 가서 공부했습니다. 수험생활 1,2년차에는 시험 직전 한두 달은 집 앞 독서실 끊어서 다녔는데 올해는 그 시간도 아까워서 주로 집에서 동영상강의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수험생활 1년 차에는 기본서보는 시간이 많았고, 수험생활 2년차에는 기출을 많이 봤고, 수험생활 3년 차에는 기출과 모의고사 많이 풀어봤습니다. 단기간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기본서 빠른 회독과 기출과 모의고사로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국어는 이유진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 문제감각 익혔습니다. 국어는 독해가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 같은데 저 역시 올해는 독해문제를 매일 풀려고 노력했고 이유진 선생님의 독해알고리즘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영어는 헤더진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매일 하프모의고사 풀면서 실전감각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선생님의 똑부러진 강의는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덕분에 영어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는 선우빈 선생님 강의 들었습니다. 선우빈 선생님 모의고사 문제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기본적인 개념도 다루면서 미처 암기되지 못한 세밀한 것까지 선택지에서 확인 가능했으니깐요. 한국사 역시 매일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곤 해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들 강의 들으면서 매일 반복했습니다.
행정학은 제가 수험생활 제일 힘이 들었던 과목인데요. 신용한 선생님 덕에 어느 정도 정리를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선생님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현실적인 조언 항상 생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사회 역시 개념이 우선이고 다음은 끊임없이 문제 풀고 시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정 선생님의 기출문제, 실전문제 활용해서 문제 많이 풀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만의 합격 비법] 저는 교육행정직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고, 두 번의 고배를 마시긴 했지만 인생의 큰 그림을 위한 작은 과정일 뿐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물론 실패할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최대한 저를 믿고 격려해 줄려고 노력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실패보다 두려운 것은 도전하지 못한 채 후회하는 거이니 자신을 믿고 도전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응원 메시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나이가 어린 분들이라면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도 해 낸 시험이니 꼭 도전해서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공무원 시험 준비 계기 및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니 저도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있다보니 교육행정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작단계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아는 동생에게 조언을 많이 받았고, 강사선택에 있어서도 동생의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 이유진 – 우월한 기출코드 (씹어먹는 워크북활용하면 암기에 좋아요)
독해 알고리즘(매일 조금씩)
영어 : 헤더진 – 매일 꾸준히 하프 모의고사, 단어하루분량씩 일주일단위로 반복암기
한국사 : 선우빈 – 기출강의, 모의고사 매일 꾸준히 하면서 한국사연결고리,합격노트 책활용
행정학 : 신용한 – 방대한 양 정리하기에는 최종핵심정리 반복해서 보고 이해하는 거 좋아요.
기출과 모의고사 병행하면서 이론 반복해서 정리하고 오답노트활용
사회: 정정 – 표, 그래프특강, 동형모의고사 꾸준히
[나만의 공부 스타일]
저는 주로 아이들 학교 가는 시간을 이용해서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동영상 강의 들을 때에는 예습보다 복습을 이용해서 오늘 복습하고, 내일하고, 일주일 뒤에 하고 한 달 뒤에 하는 등, 반복해서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실전 시험에서 긴장하지 않으려면 시간관리, 문제 푸는 요령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맞춰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를 맞춰야 합격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넘기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가 안되면 산책 나가고 맛있는 거 사먹으면서 기분전환을 했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 사회: 고등학교 교과이기도 하고, 상식적이고 시사적인 내용들이라 기본서 볼 때는 수월했지만 문제를 풀 때는 요령도 있어야하고 시간분배를 잘 해야 되기 때문에 실전처럼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점수: 100점 조정점수: 65.54 )
행정학: 공무원 시험준비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던 과목이었던 거 같습니다. 점수편차도 심해서 항상 고민스러웠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반복해서 이해하고 암기할 부분들은 암기하고 문제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점수 : 75점 조정점수: 55.56)
면접시험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방법] 저는 면접도 혼자서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여름방학이여서 스터디도 할 수 없었고, 학원갈 시간과 비용도 부담스러워서 혼자서 예상문제들 적고, 주절주절하면서 연습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작년과 같이 구상형 문제가 제시될 거라고 미리 안내받았고, 조별로 추첨해서 순서를 정했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면접자료 등 보면서 차분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던 거 같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부산교육행정직은 작년부터 구상형문제가 있었다고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올해도 구상형 문제 3문제였고, 현장에서 즉답형으로 2문제 질문 받았습니다.
구상형은 미리 13분 동안 문제를 보고 미리 답변을 준비해서 면접장에 들어가서 6-7분동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총 면접시간은 13분입니다.
문제 1. 부산시교육청의 3대 정책 중 소통과 협력의 참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중심으로 부산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시오.
-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언급했고, 전 연령층이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청회 열어서 사업에 대한 홍보하자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문제 2. 노후한 학교의 시설을 공사하는 중인데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대책이 미흡하다고 민원을 제기하고 인근 주민들은 공사로 인해 소음과 주택의 누수 등으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그 문제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본인이 업무담당자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학부모, 학생, 인근주민들에게 설명회 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했습니다.
문제 3. 나의 실수로 진행 중인 업무에 미비한 서류가 포함된 것을 알지 못했다.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지만 기한이 오늘까지라 상사가 기한을 어기면 감사에 감점되므로 추후에 보완하고 그냥 오늘 내라고 지시했다. 내가 담당자라면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 적극행정언급하면서 비록 내가 감사에 걸리더라도 민원인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던 거 같습니다. 상사나 주위 동료들과 협의하고 의논한다고 했습니다.
- 즉답형으로는 청년실업과 정년연장이라는 의견차이가 심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합리적인 갈등해소 방안을 물었고, 현장에서 업무가 과중되고 있는데 이를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주의 사항]
개인적인 질문은 하나도 없었고, 정책이나 시사적인 문제여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구상형 문제는 미리 문제를 보고 메모해서 볼 수도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대답하려고 노력했고, 모르는 문제는 나가서 꼭 숙지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예의 있게 행동하고 모르는 사안이라도 성실히 대답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긴 수험생활 동안 제일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꾸준히 규칙적인 생활하시고 영양가있는 음식들 많이 드시면서 즐겁게 공부하시면 모든 분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도전하신 모든 분들, 힘내시고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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